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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민족문학작가회의,'환경·통일·문학' 심포지엄 外
'환경.통일.문학' 심포지엄 ◇ 민족문학작가회의는 '환경.통일.문학' 을 주제로 한 1997년도 정기심포지엄을 11월21일 오후2시 한국방송대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문학평론가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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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대하소설 '화산도' 완결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씨
기나긴 여행이 끝났다. 강산이 두번이나 변하는 동안 하루도 쉼없이 고향 제주도의 산자락을 상상 속에서 헤매돌았다.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 (金石範.72) 씨. 제주도 4.3사건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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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살아있다]감동이 숨쉬면 그곳이 문화 중심
지난 12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펼쳐졌던 문학축제는 '화이부동 (和而不同)' 이라는 경구를 실감케 한 실로 감동적인 한마당 문학잔치였다. 동해문인협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시분과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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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민족문학작가회의 창립 10주년 外
◇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백낙청) 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범문단적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제1회 전국문인바둑대회와 10주년 기념산행을 갖는다. 한국기원 후원으로 27일 오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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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한한 미국 여류 계관시인 리타 더브 교수
미국의 세계적 여류시인 리타 더브 (45.영문학.버지니아대) 교수가 민족문학작가회의 초청으로 13일 내한했다. 흑인여성으론 최초로 지난 95년 미국정부로부터 계관시인에 추대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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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美시인 리타 더브 대화의 밤 外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백낙청) 는 미국의 계관시인 리타 더브 (버지니아대 석좌교수) 를 초청, 제2회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19일 오후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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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세는 누구인가
“방금 도살장에서 쓰러진 짐승이/더운 김 내는/그런 진한 피 흥건한/하늘의 시뻘건 낙조//그 낙조 뒤 쓰디쓴 어둠의 후회 파묻어/표적에 대하여/표적 없는 분노로/파도친다”. 천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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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년이 경험한 6.25 - 김원일 장편소설 '불의 제전' 7권
소년의 거짓없는 눈과 마음으로 목격한 6.25가 마침내 재현됐다.작가 김원일(金源一.55)씨가 장편'불의 제전'전7권을 문학과 지성사에서 최근 완간했다.문학사상 80년 4월호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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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事大主義 심하지 않나”최일남씨등 문화계 인사 잇단 비판 목소리
“외국 대가의 생애에 관한 자료는 넘고 처지거늘,그와 비등한 국내 인사의 것은 이가 한참 빠져 있는게 보통이다.”(최일남)“한국인 자신이 한국을 외국,특히 서양에 종속시키는 언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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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미스트랄賞 수상 계기 페루 리마서 한국문학 세미나
지난 4월26일 칠레정부는 박경리(朴景利)씨의 대하소설 『토지』에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상 훈장을 수여했다.미스트랄은 칠레 태생의 중남미문학의 대모로 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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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설가들의 모임'사발통화'
「사발통문」이라는 게 있다.주모자를 드러내지 않기 위하여 관계자의 이름을 사발 모양으로 둥글게 삥돌려 적은 통문(通文)을말한다.당국이나 상전에게 불만이 있을 때 바로잡아줄 것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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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晳暎의 "반성"
『이제 나가면 나는 작품 쓰는 기계가 될 작정이오.1년에 두편씩 20년 동안 쓸 작정이라오.천지신명과의 약속이며 결심이라오.』 방북 문제로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소설 『장길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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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 청소년위한 문학의밤
[太白=洪昌業기자]문화의 불모지인 태백 탄광촌에서 최근 국내정상급의 수준높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어 자칫 메마르기쉬운 탄광촌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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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작가회의 새길 찾기-생태계등 범인류문제로 관심확대
74년 유신정권 아래서 결성된 이후 역대 독재정권과 싸우며 민족문학의 자존심을 지켜온 민족문학작가회의(당시 자유실천문인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민족문학의 진로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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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참여문학 화합 한마당-한국문학인대회개최
순수.참여로 나뉘어 첨예한 대립을 보여온 문학단체들이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수 있을 것인가.한국일보사가 문단화합을 위해 24~26일 경주코오롱호텔과 포항해수욕장에서 갖는「한국문학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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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한수산,김현욱,서주환,이배녕,박명윤
◇朴燦鍾 신정당대표는 29일 오후2시30분 청주시 소재 충북예술문화회관대강당에서「민족통일시대를 위한 청년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 ◇韓水山씨(소설가)는 교보문고가 4월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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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 주최 양심수위한 공연 대중가수 절반 참여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가 주최하는 양심수를 위한 공연에 대중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민중.대중가수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실감케 해주고 있다. 12일 오후3시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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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시인 김남주씨 췌장암 투병-작가회의.민예총 돕기나서
『차라리 어둡고 괴로운 시절이라면/가시덤불 속에서 깜박깜박 어둠을 쫓는 시늉이나 하다가/날이 새면 스러지고 마는 개똥벌레라도 될 것을/차라리 추웁고 배고픈 시절이라면/바람 찬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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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연구가 인병선씨 중국 운남성 원주민촌 답사
93년 UN이 정한「세계 원주민의 해」에는 전세계적으로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살고있는 소수민족에 대한 탐구와 연구가 활발했다.현재 55개로 추산되는 中國의 소수민족중 남부 泰國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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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중앙문화대상 수상자 심사경위.업적.인터뷰
제19회 中央文化大賞의 수상자가 선정됐다.中央文化大賞은 中央日報社가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나아가 현대한국인들이 새롭게 창출하는 모든 문화활동을 발굴,평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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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일보간부가 본「낯선한국풍경」/장정일부사장 중앙일보에기고(요약)
◎빌딩·「점집」공존하는 “이상한 서울”/농촌총각,연변처녀 「모집」온당한일 못돼/곱고 예쁜 말씨… 듣기만해도 가슴 설레/교수가 「색정소설」써 쇠고랑 “기현상”/성범죄 만연… 전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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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 새 진로 모색 "꿈틀"
참여, 또는 민중시인들의 시집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최근 고은씨는『내일의 노래』, 김남주씨는『이 좋은 세상에』, 윤재철씨는『그래 우리가 만난다면』을 펴냈다. 고씨는 참여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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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민중시가 시들어간다
참여·민중시의 깃발은 내려지고 있는가. 주요 문예지 최근호들에 발표된 참여시인들의 시나 산문을 보면 80년대를 풍미했던 크고 날카롭던 현실비판 목소리나 변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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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문화계|문학
시인 서정주씨가 복권된 반면「민중투사」김지하씨가 제명되고「포스트 모더니스트」하일지씨가 해프닝을 벌인 것이 91년도 문단이다. 6·29선언이후 국내의 정치 사회적 변화국면과 9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