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준부족은행 자금지원/한은/금리오름세 진정위해 국공채등 매입
한국은행이 은행들에 대한 돈줄 죄기를 다소 완화하면서 최근 급등하고 있는 금리 낮추기 작업에 나섰다. 한은은 4일 지급준지금 부족이 우려되는 은행에 환매조건부 국공채(RP) 규제를
-
풀린자금 신규투자 안해/실세금리 왜 자꾸 오르나
◎경기 불투명·실명제등 우려/금융기관만 자금사정 악화 통화는 넉넉하게 풀려있는데도 실세금리가 또 다시 오르고 있어 하반기중 꼭하고 넘어가야할 2단계 금리자유화가 진퇴양난에 빠져들고
-
작년 우리경제 「일일성적표」|무역 적자 하루 65억원꼴
『남들 다 있는데 우리도 이제 자가용 하나는 장만해야지요.』 『그래도 요즘은 집 값이 들먹거리지 않으니까 좀 살겠어요. 집주인이 전세금 올려달라는 이야기도 안하고….』 한 가정으로
-
뒷걸음치는 금리자유화/실세금리 오르자 당국 창구지도 부활
◎회사채 수익률 억지로 끌어내려 올 하반기 2단계 금리자유화 시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부시책이 역행현상을 빚고있고 자금시장 움직임도 거꾸로 가고 있다. 요즘 실세금리가 급등하자
-
통화관리 빗나가자/CD늘려 편법대응/한은/발행한도 2조확대
◎관리방식 개선않고 “눈가림”/5월 총통화 18.7%증가/연간 목표유지 어려울듯 통화관리가 어려운 고비를 맞았는데도 통화당국이 이를 통화관리방식의 개선 등을 통해 정면으로 다룰 생
-
통상고삐 조인다/가계대출 억제·통안증권 늘려/한은
지난달까지 통화관리에 다소 여유를 보였던 한국은행이 이달들어서는 통화를 빡빡하게 조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한은은 기업들의 투자를 위한 자금수요가 아직 살아나지도 않았는데
-
은행 금리차별화 현상 뚜렷/신탁상품 1%P 차이
◎금리자유화 앞두고 경쟁가열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은행끼리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간 「금리차별화」현상이 벌써 뚜렷해지고 있다. 금리자유화 시대가 되면 이제 고객들도 은행을 잘 골
-
금리인하 대기업 득 중기엔 실/금융기관 경영압박 초래
◎조정기 거쳐 자유화 정착돼야/경제관련 전문가들 견해조사 누가 이득을 얻고 누가 손해를 보느냐하는 잣대 하나만으로 정책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최근의 금리인하 논쟁처럼 이런 것 같
-
금리하락/금융기관 희비 엇갈려/증권사 채권장사로 수익 짭짤
◎은행·단자사는 예금 전환사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3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장·단기 시중 실세금리의 내림세가 계속되자 금융기관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채권
-
500만원까지 당일 무담보 대출 평화은
◎잔액 없어도 공과금 자동납부 중기은 은행들이 고객들의 편의 위주로 영업전략을 바꿔가고 있다. 금융계는 새로운 상품개발과 함께 대출 등 까다롭고 번거로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고
-
「수표책」발급·공과금 수납 등 무료서비스/은행수수료 손실 많다
◎수입허가서 발급 90년 40억 손해 재무부가 최근 지난 90년을 기준으로 5대 시은과 외환·신한·한미 등 8개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은행의 서비스에 따르는 수수료에
-
개운찮은 「일과성 소동」/김수길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이제 경제성장은 왜 하며 금융산업은 왜 발전시켜야 하는가를 심각하게 따져 볼 때가 되었다. 최근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기에 마치 온 나라가 머리를 싸매고
-
일부은 대출금리 「규제선」 초과/가계자금 연15%까지 받아
한은의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일부 은행들이 당국이 규제하고 있는 금리보다 높은 대출금리를 받는 등 당국의 금리규제가 갈수록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꺾기를 이용한 「실세금리」는 그렇
-
“미 경제회복은 일시적 현상”/일 경제정보지 『인포디아』분석
◎수출·건설경기 등 소폭 신장에 그쳐/재정적자 눈덩이… 성급한 낙관 금물 최근 미국에서는 주택건설과 민간소비의 회복 등을 근거로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낙관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
“정치자금 변칙조성”의혹/「민자교육원 매각」경선 쟁점부각
◎당 공식기구 안거치고 수의계약/당지도부 부도덕성에 초점/이 후보측/“열세만회 노린 폭로전”반박/김 후보측 서울 가락동의 1만8천여평에 달하는 민자당 중앙정치교육원 부지 극비 매각
-
금리 억지인하 불가/이 재무/물가안정이 급선무
◎시중인하설 정면 부인/2·4분기도 통화 긴축운용 이용만재무장관이 재계총수들을 앞에 놓고 최근 시중에 꾸준히 나돌고 있는 수신금리 인하설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이 장관은 2
-
선진국 경기 회복 불투명|금리 내려도 계속 침체
미국 등 선진국들이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회복을 꾀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 경기에 목을 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나라의 수출산업
-
자금난 잔인한 4월/통화관리 파행… 기업들 비명
◎무리한 회수… 매년 악순환/부도늘자 신용조사 급증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난이 요새 유난히 심하다. 그간 각 분야에서 그때 그때 해결하지 못하고 쌓여온 경제실정의 여파가 4월의 금
-
프라임산업,어떤 회사인가/자산 1백억의 건설용역회사
◎세운상가 상우회 대리해 계약 관심의 초점이 돼온 현대건설 소유 서울 구의동 아파트 건출부지 2만3천3백30명이 두명의 프라임 산업에 팔리자 이 회사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금리
모든 물건에 값이 있듯이 돈에도 그 값이 있다. 부족해 은행이나 남에게서 빌려쓰면 당초 빌린 원금에다 그 대가를 얹어주어야 하는데 이게 바로 돈 값(금리)이다. 이 돈 값은 자금의
-
돈돈돈 풍요 속 빈곤
시중에 돈이 없다고들 야단법석이다. 특히 기업들은 자금난을 너나없이 호소하고있다. 「돈 가뭄」에 대한 하소연은 대기업·중기업·소기업을 가릴 것 없이 한 목소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
「차 가진 생보자」 있을 수 있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상수지 골프장허가 왜 하나/질문/병역특례 확대 인력난 해소/답변 ▲이철용 의원(신민) 질문=두산전자 1차 페놀유출사건때 무려 30t이 방류됐음에도 수질기준치인 0.005PPM이
-
발표 따로 물가지수 실제 따로|정부발표 현실반영 제대로 되고 있나
소비자물가지수는 과연 우리의 물가와 소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발표 지수물가와 장바구니 물가와의 커다란 괴리감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
-
신탁 안전하고 수익도 연 10∼13%
시중의 뭉칫돈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고 있다. 은행예금은 5월20일 현재 4월말보다 1조4천억 원 가량 늘었는데 대부분 부동산·증시에서 빠져 나온 돈이라는 게 은행관계자들의 분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