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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본지 첫 베트남전 종군기자 지낸 재미 칼럼니스트 최규장씨

    [부고] 본지 첫 베트남전 종군기자 지낸 재미 칼럼니스트 최규장

    중앙일보 초대 베트남전 종군기자이자 재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던 최규장(사진)씨가 16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빌 로렌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2세. 고인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

    중앙일보

    2010.09.18 00:21

  • [새책] 인문·사회 外

    [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미국 외교정책의 대반격(리처드 하스 지음, 장성민 옮김, 김영사, 253쪽, 1만3900원)=초강대국 미국의 한계와 가능성을 점검한 외교 지침서. 국제적 합의를 바탕

    중앙일보

    2005.11.18 21:31

  • [시론] 연사 없는 무대의 객석에서

    고려대가 이건희 삼성 회장에게 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이 일부 학생의 시위로 파행하던 날 나는 그 캠퍼스에 있었다. 개교 100주년 행사의 하나인 특별문화강좌 시리즈를 체험하러 세

    중앙일보

    2005.05.18 20:26

  • [시론] 外交 잘 해야 전쟁서 이긴다

    한 배에 2천명씩 태운 전투부대가 베트남으로 향한 것은 38년 전 이맘때였다. 나는 세상에 막 나온 중앙일보의 첫 특파원으로 그 배에 타고 있었다. 병사들은 총을 닦을 뿐 말이 없

    중앙일보

    2003.10.15 18:05

  • [시론] 미국은 지금 떨고 있나

    "관(棺), 6천개를 준비하시오." 테러 공격으로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져 몇명이 죽었을까 억측이 구구할 때 뉴욕 시장의 입에서 처음 흘러나온 말이다. 이보다 더 섬뜩한 말도 있을까.

    중앙일보

    2001.10.23 00:00

  • [시론] 주적만난 세계 최강국

    뉴욕 명물인 쌍둥이 빌딩이 공격 받았다는 소식을 듣자 필자는 월가에서 일하는 딸 걱정이 앞섰다. 무사하다는 말에 한숨 돌렸지만 잠시 후 남쪽 타워가 무너지고 잇따라 북쪽마저 폭삭

    중앙일보

    2001.09.22 00:00

  • [시론] 미국대학이 부러운 이유

    대학에 외국인 교수 바람이 일고 있다. 서울대는 내년부터 3년간 한해 1백명씩 뽑아들이고 고려대는 전체 전임교수의 17%를 외국인으로 충원하리라 한다. 서울대는 강단 만이 아니라

    중앙일보

    2001.07.21 00:00

  • [시론] 큰 물 휘젓고 있는 일본

    필자는 최근 일본 방문 길에 무곤칸(無言館)이란 데를 가 보았다. 초고속철을 타고 수도에서 2시간 남짓 서쪽으로 내빼다 산악지대인 나가노(長野)현 우에다(上田)역에서 내렸다. 한국

    중앙일보

    2001.05.03 00:00

  • [시론] 메신저를 죽이지 말라

    바른 말을 하는 언론은 때로 자신의 목을 내놓아야 하는 메신저일 수 있다. 싸움터에서 숨차게 달려 왔지만 패전(敗戰)을 알리는 메신저는 황제 앞에서 목이 날아갔다. 진실을 전한 것

    중앙일보

    2001.03.24 00:00

  • [시론] 장수보다 의미있는 노년

    소설가 황순원.시인 서정주에 이어 김기창 화백이 스러졌다. 숲속의 나무 스러지는 소리는 새나 듣지만 80고개를 넘은 예술혼의 스러짐은 큰 산 울림 같다. 한데 여기 세자리 수 나이

    중앙일보

    2001.02.17 00:00

  • [시론] 오스카상과 사회상

    숱한 화제를 뿌리는 아카데미상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햇동안 쏟아져나온 영화의 최고봉을 가리기 위해 4천2백명의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보내진 투표용지가 몽땅 도난당하더니 55개

    중앙일보

    2000.04.07 00:00

  • [시론] 실리콘밸리와 나파밸리

    지는 해는 아쉬워도 뜨는 해는 눈부시다. 컴퓨터 앞에 앉은 수많은 네티즌의 창에 e-태양이 솟구친다. 인터넷은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 말하고 사랑하고 돈 버는 방법이 깡그리

    중앙일보

    2000.01.11 09:53

  • [시론] 실리콘밸리와 나파밸리

    지는 해는 아쉬워도 뜨는 해는 눈부시다. 컴퓨터 앞에 앉은 수많은 네티즌의 창에 e-태양이 솟구친다. 인터넷은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 말하고 사랑하고 돈 버는 방법이 깡그리

    중앙일보

    2000.01.11 00:00

  • [시론] 洋家에 시집가는 딸들

    올봄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실린 유수진 (28.UC버클리 생화학 연구소) 박사의 논문은 같은 부모의 유전인자를 지닌 세포가 제각기 달리 성장하는 이유를 밝혀 암퇴치뿐만 아니라 파킨슨

    중앙일보

    1999.09.20 00:00

  • [시론] 뜨거운 한여름밤의 꿈

    증권가의 여름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불과 1년 전 종합주가지수가 300포인트 이하로 꺼져들자 증시폐쇄론까지 나오던 때가 언제더냐 싶게 1, 000포인트를 단숨에 넘어섰다.

    중앙일보

    1999.07.21 00:00

  • [시론]두개의 '불발탄'을 보며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미국상원에서 부결돼 1년 이상 미국을 어수선하게 만든 스캔들 바람이 자던 날, 때아닌 '오성과 한음' 이야기가 학생들의 박수를 받고 있었다. 벼룩을

    중앙일보

    1999.02.20 00:00

  • [시론]브라질은 먼 나라인가

    중국이 문호를 개방할 즈음 장사꾼들에게 중국만큼 매력있는 시장은 없었다. 인구의 절반이 이쑤시개 한개씩만 사용해도 6억개를 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인은 마른 오징어나 갈

    중앙일보

    1999.01.21 00:00

  • [서평]최규장著'언론인의 사계'-기자 40년 체험기

    손에 잡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지 않고는 못배길 그런 책을 만나는 건 행운이다. 나는 재미 언론인 최규장씨가 쓴 '언론인의 사계 : 세계화 기자 40년 체험기' (을유문화사.9

    중앙일보

    1999.01.12 00:00

  • [시론]IBM이 스스로 한 빅딜

    잠시 귀국한 길에 요즘 한창 힘이 실려 있는 금융감독위원회를 찾아 한문수 (韓文洙) 상임고문을 만나 봤다. 韓고문은 시카고에서 30년간 닳고닳은 공인회계사다. "재벌해체 잘 돼갑니

    중앙일보

    1998.12.16 00:00

  • [시론]미국 전문직 사회에 떠오른 샛별

    한국계 2세인 미국 예일대 법대의 헤럴드 고 (고홍주) 교수가 미 상원 인준을 거쳐 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가 됐다. 그가 세계 최강국의 높은 관직에 오른 것은 1백년이 다 되는

    중앙일보

    1998.10.29 00:00

  • [시론]햇볕정책과 햇빛정책

    2년사이에 두차례나 터진 북한 잠수함사건이 어물쩍 넘어 가는데도 햇볕정책은 그 따사로움을 잃지 않고 있다. 꽁치잡이그물에 걸린 잠수정은 수면에 떴지만 그속에 탄 전원이 자폭으로 입

    중앙일보

    1998.07.17 00:00

  • [시론]두려움을 사르는 한 표

    인도네시아가 불길에 휩싸였을 때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은 그 나라와 다르다는 시각을 보였다. 수하르토가 32년간 틀어쥐고 뭉갠 사이 한국은 가시밭길을 헤치고 민주주의를 일궈놓았기 때

    중앙일보

    1998.06.04 00:00

  • [시론]로비스트와 해외홍보

    며칠 전 미국TV에서는 승용차의 강도 (剛度) 테스트를 저녁 뉴스시간에 비쳐주었다. 로봇이 운전대를 잡은 차들이 달려와 콘크리트 벽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어떤 차가 얼마나 찌그러

    중앙일보

    1998.05.15 00:00

  • [시론]GI 빌과 '실업자대학'

    중동전쟁이 났을 때 어느쪽이 이길 것인가는 그 나라 유학생을 보면 알 수 있었다.아랍학생은 자취를 감추고 이스라엘학생은 총을 메러 귀국했기 때문이다. 6.25에 버금가는 혹독한 전

    중앙일보

    1998.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