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금융 기업 CEO 연봉 50만 달러로 제한
미국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금융회사의 경영진 보수가 크게 줄어든다. 일부 과다 지급된 상여금은 환수된다. 미국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은 이 같은 내용의 ‘2008 긴급경제안정법
-
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누구 책임인가
버블이냐 아니냐의 경계선은 너무도 희미하다. 그래서 쉽게 선을 넘고 마는 모양이다. 나중에야 그 경계를 넘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 후유증은 무자비하게 다가온
-
월급 적은 건 참아도 자녀교육·주택 문제 양보 못해
“장교 봉급은 많이 나아졌다. 80년대까지 민간기업의 65%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90%가량 되는 것 같다.”육군본부에 근무하는 A중령은 연봉 수준을 묻는 질문에 짤막하게 답
-
짧은 패닉 긴 침체 ‘버블 스타’ 줄줄이 몰락
1.희생양을 찾는다 1720년대 영국 기업 사우스시의 최고경영자(CEO) 존 블런트, 1840년대 영국 철도왕 조지 허드슨, 90년대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 금융 역사가들
-
[틴틴경제]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은 무엇이고 왜 부실에 빠졌나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시작된 미국 금융위기가 세계 금융의 본산지인 월가(街)를 뒤흔들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던 리먼브러더스 같은 대형 투자
-
“부실 일으킨 CEO, 고액연봉 안 돼”
미국 정부가 의회에 요청한 7000억 달러(795조원)의 공적자금 조성과 관련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고액 급여 문제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미 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이
-
동반 사표 내고 유럽 여행 떠난 30대 맞벌이 부부
서른 셋의 패션잡지 기자인 나와 서른 넷의 출판사 편집자인 남편은 어지간하면 고소하고, 웬만하면 달콤하다는 결혼 2년차 신혼부부.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는 모아 둔 돈이 있는 알뜰
-
건배 제의 잘하면 ‘보너스 듬뿍’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의 명함에는 ‘대한민국 부자 만들기’라는 말이 쓰여 있다. 연 매출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하나가 대한민국을 부자로 만들 수는 없는 일. 그는 자신의 인생
-
베이스 심인성 “무대가 곧 나의 스승”
“세계 최고의 명문 기업의 말단 사원으로 일하다가 사표를 내고 개인 사업을 시작한 기분이랄까요.”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인 빈 필하모닉이 반주를 맡고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
[MONEY] 은퇴 이후? 김 대리는 웃는다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다. 국민연금이 ‘용돈 연금’으로 전락하면서 이런 두려움은 더
-
직업의 세계 영양사, 식단 짜기부터 예산 집행까지‘작은 CEO’
“일기예보를 보니 점심 무렵에 비가 온답니다. 평소보다 음식을 넉넉히 준비합시다.” 11일 오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구내식당. 이곳의 책임자이자 영양사인 시미희(26·아워홈
-
‘金의환향’ 욕심에 지갑만 야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최악의 불경기 속에서 맞는 혹독한 추석이다. 한가위가 아니라 ‘寒가위’라는 말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금의환향 스트레스’가 어느 때보다 높
-
전준호 ‘나도 2000안타 클럽’
11일 롯데전에서 2000안타를 넘어선 히어로즈 전준호(右)가 7회 2사 1, 2루에서 송지만의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다 아웃되고 있다. 롯데 포수는 강민호. [부산=뉴시스] ‘톱
-
1000원짜리도 경쟁력은 품질
10년 만의 고물가 상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디 싸면서도 괜찮은 물건 없을까? 있다. 1000원의 힘을 얕보지 않는 가게 균일가 숍 ‘다이소’에 가면 된다.
-
청와대 파견 경무관이 여성 경호원 성추행
청와대는 9일 “파견 근무 중인 경찰 고위 간부가 여성 경호관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견 해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청와대 경찰관리관 박모(51)
-
샐러리맨은 그를 보며 꿈꾼다
수출 전선의 세일즈맨에서 연봉 33억원을 받는 샐러리맨의 우상이 됐다.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경영하는 오너. 윤윤수 휠라 회장의 이력서다. 성공의 주술에라도 걸린 듯하지만 정
-
임창용 “30세이브엔 3가지 행운”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즈·사진)이 4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 일본 프로야구 사상 세 번째로 데뷔 첫해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최고 150㎞대
-
"회사 때려 치우고 싶다" 로스쿨 '칼' 가는 직장인들
"가끔 왜 시작했을까 자문하기도 하지만, 사무실 공기를 마시는 순간 이를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직장인 A씨) "퇴근하면 피곤해서 공부 못하고, 회사에서는 이미 마음이 떠나 정말
-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죠”
지수의 오르내림에 자금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증권사 지점장은 현대판 ‘줄타기 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려한 몸놀림으로 관중의 박수를 한 몸에 받지만 줄 아래로 떨어지는 것
-
[JOBs] 총소리 … 차 소리 … 리얼 효과음으로 생생 게임 만든다
게임 사운드디렉터는 생동감 있는 효과음과 배경음악으로 게임 전체의 분위기를 살리는 음향 디자이너다. 엔씨소프트의 사운드팀이 서울 삼성동 R&D센터 작업실에 모였다. 앞줄 오른쪽부터
-
고졸 좌절 시대 다섯 청년의 희망가
스페셜리포트는 8월 3일자에 ‘청년 좌절 시대’를 실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하기까지 평균 11개월이 걸리고 취업준비생이 60만 명에 이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학생 실업
-
‘조직 슬림화’ 차원이라지만 서브프라임 문책성
로버트 루빈 “거물의 퇴진은 결코 공식 행사와 함께 이뤄지지 않는다. 그의 역할이 조금씩 줄어들 뿐이다. 사람들은 한참 뒤에야 그의 퇴진을 알게 된다.”잭 웰치 GE 전 최고경영
-
고장난 내 인생, 직업학교서 싹 수리했죠
최정동 기자 헤어 왁스로 세운 머리 스타일,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 자신감에 찬 웃음 띤 얼굴….경기도 일산에서 만난 ‘고졸 청년’ 황명구(26·사진)씨의 첫인상이다. 얼굴 아
-
7과 4 사이 … 꽃피운 ‘잡초’ 김경문 야구
김경문 감독(右)이 22일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은 뒤 호시노 일본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행운’과 ‘죽음’ 사이를 오간다는 김 감독의 등번호 ‘74번’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