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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정승화총장 10.26직후부터 갈등 싹텄다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79년 10.26직후 자신이 합수본부장을 맡은 바로 뒤부터 계엄사령관이던 정승화(鄭昇和)당시 육군참모총장과 잦은 의견충돌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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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가 뽑은 총선 공약쟁점-경제외 분야
비경제분야의 공약중 가장 뜨거운 쟁점이 예상되는 부분은 현역병 복무단축이 첫손 꼽힌다. 여당인 신한국당이 「현역병 복무기간 24개월로 단축」의 명확한 공약을 내걸었고 국민회의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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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9사단 출동 서부전선에 공백-全.盧씨 재판 지상중계
-피고인은 鄭총장을 모셔와 朴대통령 시해사건의 도의적 책임을지고 총장에서 스스로 용퇴하도록 할 계획이었습니까. 『그렇습니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용퇴를 건의하는 것은 엄정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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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5共 헌법개정은 내란행위-全.盧씨 재판 지상중계
11일 열린 12.12및 5.18사건 재판은 피고인에 대한 재판부의 인정신문,변호인.검찰의 모두진술,노태우 피고인에 대한검찰 직접신문의 순으로 8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상희(金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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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KBO의 행정공백
95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한일슈퍼게임까지 훌륭히 치러낸 프로야구인들은 요즘 걱정거리가 생겼다.지난달 20일 안의현 한국야구위원회(KBO)사무총장이 개인사정으로 사퇴한뒤 후임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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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만이 살길이다
세계적으로 정보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인터네트 이용에 네트스케이프(NETSCAPE)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네트스케이프사의 공동 창설자가 24세인 마크 엔드리슨이라는 젊은이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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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보직교수 求人難
신학기를 맞아 각 대학들이 대학행정을 맡을 학과장.학장.처장등 보직교수들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수평가제가 본격도입됨에 따라 교수들이 시간만 뺏기고 개인연구를 할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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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自 당직 전원교체 방침-총장.총무 위상강화
민자당은 전당대회 직후인 8일이나 9일께 당직개편을 단행한다는 방침아래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계기사 4面〉 민자당은 이번 개편에서 오는 6월의 4대 지자체 선거를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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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베데프 비망록-자료적 가치
『레베데프 비망록』은 자료의 희귀성과 가치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다. 비망록의 작성자인 레베데프는 1945년 8월말부터 소련점령군사령부의 정치사령관을 역임했고,47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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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 돌출 政局경색-民主 왜 强功인가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 투쟁을 통해 현 정부가 가장 껄끄러워하는 12.12 처리 문제를 정국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는 분위기다. 이제 이 기세를 계속 밀어붙여 정국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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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양 군부안정 비장의 카드 정호용
권력의 창업동지는 권력해체기엔 흩어지기 쉽다.대권을 향할때 맺은 의리도 곧잘 배신의 허망함으로 변한다.권력의 열매가 없어지면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변하기도 한다.그래서 정치엔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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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제 검찰총장의 사임
2년 임기의 검찰총장이 취임 6개월만에 사퇴한 사태는 아무리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박종철총장의 이번 전격 사퇴는 김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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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아웅산 경호·정보 책임자 유임|이례적인 면책인사
83년 10월9일 북한의 아웅산 폭발테러는 5공 정권의 심장부에 큰 타격을 가했다. 우선 전두한 대통령의 외교·경제 지용이 무너졌다. 서석준 총리·서상철 동자장관·김재익 경제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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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어떻게 일어났나
◎신군부서 병력동원 권력장악 12·12/김대중씨 체포에 시민군 저항 5·18 79년의 10·26과 80년의 5·17,그리고 5·18로 이어지는 정변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긴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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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재산 재공개」싸고 줄다리기/「공직자윤리법」개정 계파간 혼선
◎“숨긴것 드러나면 또 파문” 민정·공화계/청와대의지 강력 “법대로” 민주계 최형우 전 사무총장이 아들의 경원전문대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총장직에서 물러나던 지난 11일 민자당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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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뚜껑 여는 차관급 인사/파격적 내부승진 “봇물”예고
◎“돈줄관리” 국세청장 인사에 최대관심/「정무2」 첫 여성차관 탄생 부푼 기대/외무부 직업외교관 출신 기용 확실/내무부 정통 내무관료로 「장관」보완/법무부 자천타천 검사장급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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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전씨가 털어놓은 12·12비화 ″정 총장 반격했으면 당했다〃
한국인의 약점으로 흔히들 기록하는 습관이 부족한 점을 꼽는다. 정치권력의 세계에서는 특히 더하다. 장막 속의 정치, 공작정치가 수십 년간 계속되면서 기록자체를 금기시하는 풍조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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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부정… 존립위기/광운대 어디로 가나
◎총장·보직교수 줄줄이 개입/「비리온상」 대외이미지 추락/학사일정 정지상태… 후유증 심각할 듯 광운대는 이제 어디로 가는가. 「사상 최대의 입시부정」으로 총장·재단이사장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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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회오리에 학사일정 표류/광운대 사무실 대부분이 문닫아
◎재학생들 막막… 졸업심사도 차질 입시부정 파문에 휘말린 광운대가 연일 계속되는 경찰 수사·교육부 감사로 학사행정이 전면 마비돼 재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광운대는 현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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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경쟁 초반부터 난전/지도체제부터 “각인각색”
◎계파끼리 이해 얽혀 경쟁과열/최고위원 경선에 20여명 도전 민주당의 사령탑 자리를 둘러싼 당권경쟁이 출발부터 난전을 예고하고 있다. 경쟁주자들간에 「김대중 이후」의 새 지도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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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인선… “당중심” 예고/「인수위」구성 무엇을 뜻하는가
◎지역 안배·원내외 균형에 애쓴 흔적/민주계 1명뿐… 잡음 방지 신경쓴듯 30일 발표된 대통령직 인수위인선은 김영삼대통령당선자 특유의 의표를 찌르는 인사스타일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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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야 정비/체질개선 하면 새도약 가능(김영삼시대:7)
◎버팀목 DJ의 공백 집단체제로 극복/YS,금권추방하며 대야관계 재정립 야권에 적막감이 돈다. 대선패배의 좌절감에 김대중씨의 정계은퇴마저 겹쳐 야당의 무력감과 위기의식은 더욱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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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앞두고 드러난 군병폐/알자회파문/군수사부정(추적 ’92:9)
◎“있을 수 있는 일” 군내부 인식이 문제/“정권교체기 따른 누수현상” 시각도 92년은 국방부 최악의 한해였다. 이지문중위의 군부재자투표 부정 폭로를 시발로 정보사땅 사기사건,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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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한시… 짐무거운 “실험내각”/현승종총리 내정과 새 내각 전망
◎공정한 선거관리가 최대 숙제/집권당 받침 없어 약체우려도 노태우대통령이 7일 현승종한국교총회장을 신임총리에 지명함으로써 헌정 사상 보기 드문 중립적 선거관리 내각이 출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