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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위해 버렸던 공자, 체제 위해 되살렸다
중국 베이징의 명문대학인 인민대 학생들이 캠퍼스에 세워진 공자상 앞을 지나고 있다. 인민대는 2001년 공자상 건립에 이어 2002년 공자연구원과 국학원을 세워 ‘공자 신드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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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48년 5월 20일 난징의 국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정·부총통 취임식. 리쭝런(뒷줄 군복 입은 사람)은 후일 “이날 나는 장제스의 노리개였다”고 회고했다. 김명호 제공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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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장의 장제스, 경쟁자 리쭝런을 바보로 만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48년 5월 20일 난징의 국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정·부총통 취임식. 리쭝런(뒷줄 군복 입은 사람)은 후일 “이날 나는 장제스의 노리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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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장의 장제스, 경쟁자 리쭝런을 바보로 만들다
1948년 5월 20일 난징의 국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정·부총통 취임식. 리쭝런(뒷줄 군복 입은 사람)은 후일 “이날 나는 장제스의 노리개였다”고 회고했다. 김명호 제공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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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융타이 침 튀는 열변 속, 장제스는 제갈량을 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난창행영 시절인 1934년 10월 21일 장제스 부부(오른쪽에서 첫째·둘째), 장쉐량(가운데)과 함께 무릉(茂陵)에 놀러 나간 양융타이(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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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양융타이
▲난창행영 시절인 1934년 10월 21일 장제스 부부(오른쪽에서 첫째·둘째), 장쉐량(가운데)과 함께 무릉(茂陵)에 놀러 나간 양융타이(왼쪽에서 둘째). 김명호 제공 양융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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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융타이 침 튀는 열변 속, 장제스는 제갈량을 봤다
난창행영 시절인 1934년 10월 21일 장제스 부부(오른쪽에서 첫째·둘째), 장쉐량(가운데)과 함께 무릉(茂陵)에 놀러 나간 양융타이(왼쪽에서 둘째). 김명호 제공 양융타이(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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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차이어와 위안스카이의 은원
▲1915년 겨울 호국군 장군들과 함께한 차이어(蔡鍔·가운데). 김명호 제공 차이어(蔡鍔)는 16세 때 2원을 들고 고향을 떠났다.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는 무일푼이었다. 위안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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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을 ‘暴亂 세력’으로 규정한 30대 장군
1915년 겨울 호국군 장군들과 함께한 차이어(蔡鍔·가운데). 김명호 제공 차이어(蔡鍔)는 16세 때 2원을 들고 고향을 떠났다.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는 무일푼이었다. 위안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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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①] 한중문화협회는
▶한중문화협회는 1942년 10월 11일 항일 독립운동 당시 수도인 충칭에서 최초로 창립됐다. 해방 후에는 1965년 12월 11일 당시 국가 원로, 항일운동가, 중국 상해임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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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①] 1942년 충칭서 설립된 한중문화협회를 찾아
1992년 국교 수립 이후 16년 동안 한중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 뒤에는 국내 여러 민간단체들의 공이 컸다. 한중문화협회, 한중우호협회,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한중친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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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할아버지를 국부로”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가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을 계기로 중국인은 물론 수많은 세계 네티즌의 사랑을 받는 지도자로 떠올랐다. 많은 중국인은 국부(國父)에 준하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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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대접…美 편향 외교 벗어나 중국 공들이기로
중국 황제가 왔어도 이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았을까. 9일 오전 10시30분 도쿄 시내 최고급 호텔인 뉴오타니에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가 나타났다. 국빈 자격으로 방문해 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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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레스토랑 외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6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 공원 안에 있는 양식당 마쓰모토로에 들어서고 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이곳에서 비공식 저녁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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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의 여인’ 우이 내년 아름다운 퇴장
중국의 ‘철낭자(鐵娘子·철의 여인)’ 우이(吳儀·69·사진) 부총리가 내년 초 물러난다. 우 부총리는 21일 폐막한 공산당 1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앙위원 명단에 이름이 빠져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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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중람산
사후 30년이 넘도록 중국인의 흠모가 끊이지 않는 저우언라이(周恩來)는 청년 시절 한때를 일본에서 보냈다. 1917년 열아홉 살 저우는 자신의 미래를 일본 유학에 걸었다. 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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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규제 완화
중국 정부가 과열 분야에 대한 투자 억제 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규제 당국이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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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 홍콩서 인기
[홍콩=이양수 특파원]홍콩 청소년들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 주석보다 주룽지(朱鎔基)총리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청소년연맹이 5백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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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5. 남방으로 뻗어간 楚사람들
황하 근처에서 살았던 중국인들이 용(龍)을 그려냈다면 장강 유역의 사람들은 봉(鳳)을 만들어냈다. 북방 사람들이 스스로를 황제(黃帝)의 자손이라고 불렀다면, 남방 사람들은 자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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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잔 댈리의 논픽션 인기
안톤 체호프의 『세자매』에서 우디 앨런의 『한나와 자매들』에 이르기까지 딸부잣집 자매들 이야기 만큼 매력적인 소재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그것이 논픽션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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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잔 댈리의 논픽션 인기
안톤 체호프의 『세자매』에서 우디 앨런의 『한나와 자매들』에 이르기까지 딸부잣집 자매들 이야기 만큼 매력적인 소재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그것이 논픽션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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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개혁의 깃발과 바람
한국은 개발도상국에서 '개혁도상국 (newly restructuring countries.NRCs)' 으로 됐다. 개혁에 성공하면 개혁형 성장으로 선진국이 될 것이고 아시아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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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서 龍 승천 춤판 - 미리 보는 홍콩 반환식
역사적인 홍콩반환의 밤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도 화려하게 장식된다. 영국의 무력에 굴복해 국토의 한 자락을 내줄 수밖에 없었던 치욕의 역사를 씻기 위해 중국은 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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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를 주무르는 큰손 객가' 다카기 게이조 著
한족(漢族)이면서도 중국내에서조차 이방인 대접을 받아온 객가(客家).옛날 전란과 박해를 피해 중국대륙 남쪽으로 내려간 유민의 후예들이다.남쪽에서도 냉대받기는 마찬가지였다.그런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