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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총장 직선제 바람, 학내 민주화일까 포퓰리즘일까
국민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학교 대운동장에서 '총장 직선제 도입 요구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비상학생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민대 총학생회]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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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 초빙? 완전 간선제? 서울대 총장 선거 방식 둘러싼 고민들
“이번에 자신이 총장이 되면 본부의 중요 보직을 맡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교수들만 후보마다 수십명씩이라고 한다.” 한 서울대 교수가 강대희 최종 후보자가 6일 성추행 의혹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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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영 20명씩 집중 수업…“세마고 가면 학원 안 가도 돼”
지난달 경기도 오산시 세마고의 학생 건의사항 게시판엔 “주말과 방학에도 자습할 수 있게 자습 시간을 늘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습 시간이 오후 10시까지여서 마음껏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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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가치·실천 교육 통해 행복하게 사는 법 배워
1 후마니타스칼리지 북토크에서 조인원 총장이 학생들과 토론하고 있다. 2 자원봉사 학생들이 산타로 분장해 다문화·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을 전했다. 3 학생들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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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교사 28년 … "시 지역까지 고교 평준화"
김지철(63·사진) 충남도 교육감 당선자는 전교조 출신이다. 공주사범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28년을 평교사로 일했다. 최근까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교장·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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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도시 상위권 학생 몰린다…농촌 고교들 대변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국내 유학은 시골에서 도회지로 가는 이촌향도(離村向都)가 오랜 통념이었다. 그런데 최근엔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역(逆)유학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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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고교별 대학진학률 격차를 어찌할 건가
본지에 서울 일반고의 올해 상위권 대학 진학 실적이 보도된 15일, 서울지역 고교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요대 합격률이 10위권에 든 강남·서초구의 고교들은 “학교 홍보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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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삐걱대는 자율형 공립고 교사초빙제
“자율형 공립고(자율고)에 우수 교사를 모셔오면 학교가 바뀔 겁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은 지난해 10월 자율고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율고는 이명박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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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빙교사 임용, 목표의 60% 그쳐
올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교사초빙제가 실시됐지만 울산에서는 초빙할 교사가 크게 부족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교사초빙제는 교장이 교과별로 우수 교사를 직접 골라서 임용하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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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000개 공직 개방” 선전시‘철밥통 깨기’실험
공무원의 영향력이 막강한 중국에서 대담한 행정 개혁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광둥(廣東)성 선전시 정부는 3일 “공직의 69%에 해당하는 2만4000개 일자리를 초빙제(개방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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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교 수업부실·비위교사 교장이 언제든 강제 전출 가능
서울지역 공립 중·고교 교장은 내년 1학기부터 수업 능력이 떨어지거나 비위 교사를 전보기간에 관계없이 다른 학교로 전출시킬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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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생님, 결국 당신이 희망입니다
미국 공교육 개혁의 아이콘이 된 미셸 리 워싱턴 DC 교육감. 그의 교육개혁 출발점은 교사다.“훌륭한 교사를 많이 확보하고 그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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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농어촌 기숙형 공립고가 성공하려면
전국 방방곡곡의 농어촌 지역에 82개교의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가 탄생한다. 기숙형 학교 하면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부유층 자제들의 사교장이나 문제아들의 도피처로 그려지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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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67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4일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367명에 대한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다음달 1일자로 발령된 이번 인사로 ▶초등학교에선 교장·교감 및 장학관 등 198명 ▶중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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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교수를 잡아라" 대학 스카우트 열전
생물학자 최재천(52) 교수는 올 초 10여년간 몸담고 있던 서울대를 떠나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대는 최 교수를 영입하면서 석좌교수 추대를 비롯, ▶대학원에 '에코 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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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누가 교장이 되어야 하는가
교장 임용제를 둘러싸고 교원단체 간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전교조는 현행 연공서열식 교장 승진제를 전면 폐지하고, 교사들 가운데 교장을 선출하는 선출보직제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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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빙형 교장에 교사 인사추천권
내년 2학기부터 평교사도 교장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시범 실시되는 '초빙.공모형 교장제'에 의해 선발되는 교장은 교사 인사추천권을 갖게 된다. 초빙 교장에게 원하는 교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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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진표 교육 부총리
그동안 교육부 수장 자리는 주로 대학 교수들의 몫이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겨져 온 게 사실이다.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제통관료 출신인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임명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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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수 검찰총장 "대선자금 수사 외압 있었다"
성역 없는 대선자금 수사로 국민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송광수 검찰총장 다음 달 퇴임을 앞둔 2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송 총장은 임기 동안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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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명 중 1명 수업 못 따라가
초.중.고교 학생 가운데 우수학력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적어지는 반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성취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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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클어진 교원 인사 개혁
일반인도 교장으로 공모하고, 교사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의 교원인사 개혁방안 마련이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3일 서울교대에서 '교원 인사제도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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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 학교 선택권 줘야"
재계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교육 대책이 미흡하며, 무엇보다 평준화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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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5월 대충돌 위기] 중앙일보 전화설문조사
교육정책에 대한 반발과 연가(年暇)투쟁, 반미 교육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은 반전 수업, 교장 자살 사건 이후 교장단과의 대립…. 교단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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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운영 교수회 중심으로"
대학 교수들의 의사를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대 교수회가 이르면 2004년부터 학내 공식 기구로 법적 지위를 얻게 된다. 임의 기구에 불과한 교수회가 법제화할 경우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