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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원색으로 그린 설화세계 '이만익전' 外
***원색으로 그린 설화세계 '이만익전' 화가 이만익(67)씨가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서초동 세오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개관 2주년 기념전에 초대받은 이씨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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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임금님 집'으로의 초대
한국의 고궁 글 신영훈· 사진 김대벽 한옥문화, 389쪽, 4만2000원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송용진 지음, 두리미디어 299쪽, 1만2000원 1999년 어느 날,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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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구씨 경주 설치미술전
▶ 부드러운 막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반짝이는 빛의 향연은 사랑과 생식에 대한 은유다. 검푸른 경주 하늘 위에 붉은 깃발을 올린 돛단배 한 척이 떴다. 경주시 신평동 37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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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굿판서 인류의 한풀이
화가 홍성담(49)씨를 사람들은 독종이라 부른다. '5월 광주'를 그림으로 증언하겠다며 밤낮없이 판화를 파던 그를 지켜본 후배도, 옛 안전기획부의 고문기술자도 모두 그가 신념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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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정선아리랑 세계 곳곳에 울려퍼지길…"
▶ 정선아리랑 460수를 복원, CD에 담아낸 김연수씨 가족. 사진 왼쪽부터 차녀 김순덕, 부인 전인식, 외손녀 김상아, 김씨, 장녀 김순녀씨. 장문기 기자 "눈이 올라나 비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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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下. 김송현 조선중앙역사박물관장
김송현(56) 조선중앙역사박물관 관장은 김일성종합대학 고고학부에서 신석기 시대를 전공한 전문가다. 사회과학원 부소장을 지내다 2003년 4월 박물관장을 맡았다. 지난 30여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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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해외동포를 더 슬프게 하지 말라
디지털 시대로 대변되는 지금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 국가와 언제든지 통한다. 이러한 사실이 상징하듯 경쟁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개방.경쟁시대에 한국이 국민소득 2만달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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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이 꿈꾸는 푸른·녹색 꿈'
▶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임진철 객좌교수 중국의 연변 조선족자치주가 ‘푸른 도시’와 ‘초록 민족’의 땅으로 거듭나려는 용틀임을 하고 있다. 오는 8월 연변에선 자치주와 조선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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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송두율씨 사실상 전향 조국에 봉사할 기회 줘야
송두율의 스승 하버마스가 8년 전 한국에 왔을 때 말썽 많은 제자 얘기를 꺼냈더니 도대체 그의 죄가 뭐냐고 소리를 높였던 일이 생각난다. 36년 만에 송두율이 귀국한 이래 언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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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와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일본의 역사적 인물 중 한국민에게 가장 알려진 사람 중 하나가 이토 히로부미다. ▶이토 히로부미(좌)와 안중근 의사 의거 직후(우) 1905년 11월 17일. 러·일전쟁을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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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내가 연다] 1. 미술 한기창씨
2004년 문화계가 다소 침체했던 지난해를 딛고 일어나 바쁘고 활기찬 새 날을 펼치고 있습니다. 광주.부산비엔날레와 국제박물관협회 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 세종문화회관.용산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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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이진택, 부산국제육상대회에서 은퇴경기 外
*** 대구유니버시아드 성화 점화자인 한국 남자높이뛰기 1인자 이진택(31.대구체육고 교사)이 오는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육상대회에서 공식 은퇴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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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U대회가 한민족잔치?
대구 유니버시아드 현장에 외국 선수단과 취재단을 중심으로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들과 시민, 그리고 한국 언론의 관심과 배려가 북한에만 쏠리는 데 대한 섭섭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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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화폐 인물
최근 한국 돈을 놓고 말들이 많다. 10만원권의 발행 필요 여부에 대한 공방에서부터 화폐 속 디자인에 대한 불만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분출하고 있다. 10만원권의 발행 여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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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한국 국민에 告함
1807년 요한 피히테는 나폴레옹이 점령한 독일의 베를린 아카데미에서 '독일 국민에 고함'이라는 열혈 강연을 토했다. 뒤이어 그는 베를린대학의 초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동독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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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2002.1.1 , , 공동사설 "위대한 수령님 탄생 90돌을 맞는 올해를 강성대국 건설의 새로운 비약의 해로 빛내이자" 발표2002년 공동사설 전문, 학생·근로단체·청년단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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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을 통해 보는 한민족 우수성
교육방송 EBS가 '혼탁한 시대에 불을 밝힌다-인물로 보는 반만년 한국사'란 거창한 구호를 내 걸고 '한국인물사 연속특강'이란 기획시리즈를 방송한다. 12월 2일부터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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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카르데시
터키와의 새 인연이 기분 좋게 맺어졌다.이을용 선수가 비싼 몸값을 받고 터키 프로축구팀에서 뛰게 된다는 소식이다. 월드컵 3·4위전에서 멋진 왼발 프리킥으로 그물을 갈랐던 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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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골… 하늘 찌른 '붉은 함성'
우리는 해냈다. 국민 모두의 꿈을 이뤄준 부산은 환희의 땅으로 변했다. 4천만의 눈과 귀가 쏠려 있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연출한 부산대첩은 단순히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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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창 前 재미 한인의사회장 -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 부부
서울 정동에서 덕수궁 돌담길 모퉁이를 돌아가면 주한 미국 대사의 관저가 나온다. 전통 한옥의 아취와 기품을 간직한 관저에 들어서면 도심 한복판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고즈넉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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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기자회견 전문
다음은 대통령 연두 내외신 기자회견의 모두 발언 전문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에는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우리 대한민국에 국운융성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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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세상] 동포작가 김학철옹
"작가는 책을 못보고 글을 못쓰면 이미 생명이 끝난 것이다. 내가 죽거든 조객을 받지 말고, 추도식도 하지말 것이며 시신은 화장을 해 원산행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두만강에 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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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세상] 동포작가 김학철옹
"작가는 책을 못보고 글을 못쓰면 이미 생명이 끝난 것이다. 내가 죽거든 조객을 받지 말고, 추도식도 하지말 것이며 시신은 화장을 해 원산행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두만강에 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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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속 옌볜… 중국동포 타운] (4)
불법 체류하는 여느 중국동포와 비슷하게 공사판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며 고달프게 살고 있는 이재우(가명.61)씨. 李씨는 고향인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중학교 교장으로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