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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공공의 지식'이 되어버린 군사기밀
국방부의 전력증강계획이 인터넷에 유출돼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다. 건수가 무려 250건이 넘는다고 하니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대부분 3급 비밀인 데다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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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대와 싸웠던 민중노래패 바뀐 세상와 다시 화음 맞춘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다 시사이드 1980년대. 대학은 노래를 낳는 요람이었다. 84년 서울대 메아리, 이화여대 한소리, 고려대 노래얼, 성균관대 소리사랑 등이 구성한 노래패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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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위한 3인의 쓴소리]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를 때 아니다"
서울대 송호근.김광웅 교수와 '미래의 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이 18일 정부와 현 세태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한마디씩 했다. 이들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한 발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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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문화 키워드] 출판 - 팩션
▶ 올해 출판가는 ‘다빈치 코드’, ‘단테클럽’ 등 교양과 재미를 두루 갖춘 ‘팩션’바람이 거셌다. 사진은 서울 교보문고의 인기 소설 진열대. 오종택 기자 올 한 해 문화계는 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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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쫄면… 성냥공장… 인천이 '진짜 원조'
▶ 자장면을 개발했던 인천의 중국요리집 공화춘의 옛 모습. 자장면 탄생지, 최초의 성냥공장이 선 곳, 축구시합이 처음 열린 곳…. 근세 초기 개화 문물의 관문 역할을 했던 인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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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 골목서 싹튼 민간 프로합창단 '서울모테트'
인구 520만명에 400여개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활동 중인 핀란드는 '합창의 나라'로 불린다. 그럼에도 단원 모두가 생활비 전액을 보장받는 단체는 핀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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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人'된 연예가중계 1천회 맞아
연예인은 꼭꼭 숨을 수가 없다. 무엇을 먹고, 무슨 잠옷을 입고 자는지, 별 시시콜콜한 것까지가 세인의 관심거리이기 때문이다. 신문이나 방송이 연예인의 사소한 움직임마저 '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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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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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인기 싫어요" 내 꿈은 디바
"라이브 무대서 실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요즘 가수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자신의 가창력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다. 가요 기획자들도 다르지 않다. 과거 방송 출연에만 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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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 음반 '프로젝트X'
▶ 동영상 보기 최고의 연기자와 뮤지션 그리고 스태프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 제작 초기부터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킨 초대형 블록버스터 ‘프로젝트X’(http://www.pr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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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남성합창단 27일 창단연주회 단원 30명 대부분이 직장인·자영업자
노래하기 좋아하는 남자 30명이 합창 연습 1년 만에 캐럴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첫 무대에 오른다. 27일 충남 천안시민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여는 충남남성합창단의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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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라이브 오아시스'지킴이
시청률에 울고 웃는 방송가에서 MBC '수요예술무대'(밤 12시30분)는 이색 공간이다. 클래식·재즈·가요가 어우러진 이곳은 '라이브'의 궁전이다. 믹싱이니 립싱크니 하는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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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 39.1970년대의 새 바람
1970년대는 '청년문화'의 시대였다. 내가 지는 해였다면,이 무렵 나온 쟁쟁한 후배 가수들은 뜨는 해였다. 후배들은 나를 비롯한 '학사 가수' 혹은 미 8군 출신 가수들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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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29.가수 이미자씨
"헤일 수없이 수많은 밤을/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이미자씨의 노래 '동백 아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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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찾아 떠돈 15년
흩어진 SP판(유성기 음반)을 찾고 민요를 채록하러 강원도 정선부터 사할린·하와이까지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남자. 국악·대중가요·가곡·동요 등의 복각 작업을 15년째 해온 신나라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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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치료 특수병동의 현진영, 마약과의 평생 전쟁
"춤추고 싶었다. 미친 듯이 노래하고 싶었다. 다시는 헤어나지 못할 것만 같은 절망 속에서도 오직 하나뿐인 내 삶의 표현 방식이기에, 너무도 소중한 단 하나의 기쁨이기에, 지쳐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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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에서 날아 온 속 깊은 남자 류승범
영화 의 ‘꼬붕’ 건달 칼받이, 에서의 아웃사이더 밴드 눈에 비쳐진 신세대적인 클럽 DJ. 주류에 절대적으로 휩싸일 것 같지 않던 배우 류승범이 TV 드라마 의 철진이로 우리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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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당 문학상] 정현종 시인의 詩세계
"내 최근의 시가 칭찬받은 것이니 좋고, 시 한편의 값을 이만큼 높인 것도 유쾌한 일입니다. 다만 소설과 차별한 것은 잘못된 것 같고, 다른 시인들에게 미안합니다. 우리 현대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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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당 문학상] 정현종 시인의 詩세계
"내 최근의 시가 칭찬받은 것이니 좋고, 시 한편의 값을 이만큼 높인 것도 유쾌한 일입니다. 다만 소설과 차별한 것은 잘못된 것 같고, 다른 시인들에게 미안합니다. 우리 현대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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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2)
*** “DJ는 NMD 문제에서 미·러 어느 한쪽에 서면 안돼” 이쯤에서 화제를 돌렸다. 남북문제에 관한 한 평화 정착의 물꼬를 튼 DJ에게 강목사는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이 분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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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컬처 뉴 리더] 3. 인디밴드-비상을 꿈꾼다
"드럭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매우 위험해보인다. 계단 우측엔 벽이 있지만 좌측에는 난간이 없다. 발을 헛디디면 굴러떨어질 판이다. 계단 위에 깔린 빨간색 카펫은 웬지 질퍽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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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꿈꾸는 인디…클럽 '드럭' 멤버들
"드럭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매우 위험해보인다. 계단 우측엔 벽이 있지만 좌측에는 난간이 없다. 발을 헛디디면 굴러떨어질 판이다. 계단 위에 깔린 빨간색 카펫은 웬지 질퍽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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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컬처 뉴 리더] 3. 인디밴드-비상을 꿈꾼다
"드럭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매우 위험해보인다. 계단 우측엔 벽이 있지만 좌측에는 난간이 없다. 발을 헛디디면 굴러떨어질 판이다. 계단 위에 깔린 빨간색 카펫은 웬지 질퍽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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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가수 이소라는…
1969년 경남 충무에서 태어났으나 서울에서 줄곧 자랐다. 여동생이 둘 있다. 인천대 통기타 모임 포크라인 출신으로 구성된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