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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여제의 귀환
‘바이올린의 여제’ 안네 소피 무터가 온다. 5년 만에 열리는 5번째 리사이틀이다. 올해는 그가 1976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13살의 나이로 데뷔한 지 40주년이?되는 의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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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소리,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콩쿠르 공동 2위
김봄소리(27·바이올리니스트)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7월 30일 중국 하얼빈에서 폐막한 2016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김봄소리(27)가 바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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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콩쿠르 "비용 댈 테니 출전을"···한예종 연 70명 입상
이젠 창의 한류다 클래식 본 고장서 약진하는 K아트사무엘 윤(성악가) 지난달 4일 오후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루마니아의 제오르제스 에네스코가 80여 년 전 작곡한 ‘오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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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닮은 클라리넷, 따뜻한 소리에 매료됐죠”
베를린 필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의 클라리넷은 젊은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27)가 책임진다. 오텐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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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움직일 때까지 사람 돕는 연주 할래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40·사진)씨에게 바이올린 연주는 ‘생명을 살리는 주사’다. 그는 12년째 매년 자비를 들여 음악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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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희영, 로테르담 필 첼로 수석 입단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첼리스트 임희영(28)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 첼로 수석으로 입단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밝혔다. 임희영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최종 오디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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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래식 영재들, 조바심 버리고 ‘좀 더 천천히’
로망 귀요는 “로망 앙상블이 발전해 유럽에도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릴 적엔 클라리넷이 싫었어요. 대신 굴드와 칼라스의 음반을 반복해 들었죠.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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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집중하는 한국 관객 지적이면서 감성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44)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0년대 후반 음악 월간지에 실린 라이선스 음반의 광고면을 통해서다. 피아니스트 예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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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한 보랏빛 선율에 라트비아의 아픔이…
라트비아 태생의 첼리스트 겸 작곡가 칼 다비도프. 19세기 러시아 첼로 명인으로 알려진 칼 다비도프(Karl Yuliyevich Davydov, 1838~ 1889)는 라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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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베토벤의 전 생애를 듣는다
김선욱 & 이상 엔더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 29·30일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사진 빈체로]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베토벤이 써놓은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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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위해 모였다 … 내로라하는 연주자 30명
외국엔 프로젝트별 연합 오케스트라가 많다. 지역별 악단이 다수인 국내에서도 그 같은 연합 형식이 선보인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만든 김용배(피아노)·박경옥(첼로)·이택주(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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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거꾸로 즐기는 1% 금리저자: 김광기·서명수·김태윤·장원석출판사: 메디치가격: 1만6000원부동산 불패는 끝났고, 연금만으로 노후를 버티기에는 불안하다. 더구나 금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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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형에 이은 클라리넷 황태자 “어떤 곡도 소화 가능”
안드레아스 오텐자머안드레아스 오텐자머(25)는 ‘엄친아’라는 단어를 이미 알고 있었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클라리네티스트인 그는 2011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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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통했던 고려인 … 아들아, 음악이 우릴 살릴 거야
각각 트럼펫·비올라를 연주하는 바실리 강(오른쪽)과 안톤 강. 강제 이주와 박해의 역사를 가진 고려인 3·4세 부자다. 이들은 “한국에서 함께 연주할 때 가장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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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 클래식&발레
세계적인 두 지휘자가 연이어 한국을 찾는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마리스 얀손스(왼쪽 사진)는 11월 18·19일, 도이치캄머필하모닉의 파보 예르비는 12월 2·4일에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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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의 첼로, 그 앙상블이 궁금하다
첼로 네 대가 모여 연주하면 어떤 색깔의 음악이 나올까. 첼리스트 송영훈이 또래 남성 첼리스트 3인과 함께 꾸미는 공연은 이런 궁금증을 풀 만한 흔치 않은 기회다. 2011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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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바로크 & 비욘드' 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 外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8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바로크 & 비욘드’ 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를 꾸민다. 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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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수입 9년새 10배로 초연곡 무대만 22차례
강산이 한 번 변하는 동안 음악제도 훌쩍 자랐다. 용평 눈마을홀에서 시작된 음악회는 새로 지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이어 지난해 알펜시아 뮤직텐트로까지 무대를 넓혔다. 첫 회 1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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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수입 9년새 10배로 초연곡 무대만 22차례
강산이 한 번 변하는 동안 음악제도 훌쩍 자랐다. 용평 눈마을홀에서 시작된 음악회는 새로 지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이어 지난해 알펜시아 뮤직텐트로까지 무대를 넓혔다. 첫 회 1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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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서울시향 6월의 키워드는 ‘체코’였다.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작곡가·지휘자·연주자 모두 체코 출신이었다. 첫 곡 ‘영리한 새끼 암여우 모음곡’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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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오상택 사진전 外
◆전시 ▶오상택 사진전=패션 디자이너 박동준의 예술 인생 40년을 맞아 서울예술대학 교수인 사진가 오상택이 박동준의 의상을 사진 작품으로 만들었다. 전시회에는 바람에 날리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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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미스 채피 스쿨 장학생 차정민군
차정민군대학입시 준비학교로 유명한 미국 보딩스쿨(Boarding School)은 한국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소규모 학급운영과 다양한 교과과정, 학생별 맞춤식 교육으로 명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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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첼리스트 오아미, 대학강단에
‘첼로계의 바네사 메이’로 불리는 전자 첼리스트 오아미(29·사진)씨가 대학 강단에 선다. 오씨는 2008년 데뷔 앨범 ‘Tiara’를 통해 신바람나는 연주와 역동적 퍼포먼스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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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낙원 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관련기사 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작년에 (준비할)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게 아쉬웠다면 올해는 좀 더 풍성하게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