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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저자세 비난
7일 상오10시 대한학도 의용근 동지회 회원 20여명은 미대사관 앞에서『미국은「푸에블로」호송환을 위해 한국을 무시한 북괴와의 비밀회담을 즉시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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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한엄습|서울지방 영하15도 향로봉 눈 50cm
14일 전국적으로 내린 눈과함께 기온이 급강하. 15일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5도낮은 영하15도1분이었고 전방의 대성산과 적근산에서는 수온주가 영하26도까지 내려가 올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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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전표제실시
서울시는 10일부터 동회에서 처리하는 민원사무에「민원전표제도」를 실시, 주민등록, 초본등 24종의 민원서류신청양식이 대폭간소화됐다. 신청자는 전표에 ①주소 ②성명 ③신청종목 ④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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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년‥‥흘러간 뉴스의 주인공들 - 매몰 16일만에 살아나온 양창선씨
「돌아온 앙창선씨」는 광부가 아니었다. 어제의 광부 양씨는 이제 인기를 쫓아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다니기에 바쁘다. 갱 속에 15일 동안 갇혀있던 양씨는 플래쉬 세례와 환호성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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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총경급 이동
내무부는 선거 후 미루어 오던 전국의 2급지 경찰서장 98명중 남아있던 충남·전남의 30명을 이동 발령했다. 이로써 국장급 이동과 함께 경감급 이동을 모두 끝낸 내무부는 곧이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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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동료들과 함께
【청양=박영수 기자】새 삶을 찾은 구봉 광산갱부 양창선씨가 생환 42일 만인 2일 하오5시30분 서울에서 구봉 광산전용「지프「(서울 자 2950호)편으로 구봉 광산「안가마골」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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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어린이 위해 단국공고 문고모집
단국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충북 청양군 비봉면 두메 어린이들에게 아동문고 보내기 운동을 펴고, 제일차로 성금 2만원과 책2백60권과 학용품을 비봉지서 이봉상 순경(동교졸업생)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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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투이호아 지방 - 한국기자 처음…본사 특파원의 종단「르포」
지난 10일 「투이호아」해변 모래벌판에 진지를 펴고 있는 백마 28연대는 전날 밤 적의 포격을 받아 1명 사망, 부상 8명의 피해를 입고 초긴장상태. 지난 9월 4일(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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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 3회전에|지구별 초청|고교야구예선
전국지구별초청고교야구쟁패전 서울에선 이틀째 경기에서 서울상고는 강호 배문을 4-3으로 물리쳐 3회전에 올라섰다. (11일·서울운) 한편 성남고는 12회 연장 끝에 청양을 4-l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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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서울도 구경
8일 상오 청와대 민원비서 고재일씨는 「메디컬·센터」로 양창선씨를 방문, 박정희 대통령이 김창선씨로 되어 있는 양씨의 잘못된 성을 즉각 바로 잡아 주도록 7일자로 국방부와 원호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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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청양=임시취재반】당초 구조본부는 김씨를 인양하는 즉시 응급치료만 마치고 「헬리콥터」편으로 서울에 공수, 가료하려 했으나 수송도중 소음 등에 자극을 받아 김씨의 안정을 해칠까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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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이날 김씨는 주치의 김종설 내과과장에게 반가운 인사를 했다. 6·25때 김씨가 부상을 당해 53부산 해군병원에 입원했을 때 원장이었던 김 박사를 먼저 알아본 것이다. 김 박사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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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동양방송(TBC) 주식회사는 7일 구출된 김창선씨가 원한다면 동사 직원으로 채용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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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동양 TV(TBC)는 7일 하오 6시 30분부터 45분간 김창선씨 구조에 대한 특집 방송을 한다 이 방송은 구조 광경의 기록과 현지 관계자들의 좌담으로 엮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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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이날 김씨가 입원한「메디컬·센터」에는 이봉출 해병대 사령부 참모부장 등 1천여 명의 시민이 김씨를 맞이했고 현관 앞에서는 생화로 「축 생환」이라고 수놓은 화환과 중앙일보 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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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메디컬·센터」25병동 8호실에 입원한 김창선씨는 주치의 김종설 박사, 송대섭, 이호선, 홍재용씨 등 의료진으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마지막 종합건강 진단을 받았는데 일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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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1백25미터의 지하에서 16일만에 살아 나온 김창선씨는 의료진이 어리둥절할 만큼 모든 것이 정상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김씨는 묻는 말에 또렷또렷 대답했는데 『갱 속엔 다시 안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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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김창선씨의 구출을 기뻐하는 각계의 정성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7일 상오 중앙일보사에 기탁된 금품은 다음과 같다. ▲미국「모노멜트」사 부사장=1천원 ▲동해중학교 일동=1천8백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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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김창선씨가 지하에서 죽음을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동안 지상에서는 그를 살려 내고야 말겠다는 구조대원들이 밤낮 없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이번·구조작업에 나섰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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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속 회복 빌어|박 대통령, 기쁨 표시
박정희 대통령은 6일 청양 구봉광산의 매몰 광부 김창선씨가 구출 된 데 대해 기쁜 뜻을 표시, 『김씨의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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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을 밟던 날|김씨 생환의 주변
○…김씨가 구조되던 6일 밤 구조현장에는 지팡이에 몸을 기대고선 한 노인이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청양군 중산면 서정리에서 이른 새벽에 길을 재촉하여 왔다는 임정교(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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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감사행진 청양중 밴드도 동원
○...김씨의 생환이 몇시간 앞으로 다가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5일하오6시쯤 청양군 부인회와 사회단체 대표 약 l백명은 『기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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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구조원과 상면
【청양=임시취재반】매몰 16일 만인 6일하오 2시쯤 매몰광부 김창선(35)씨 구조반은 지하 1백21미처(공간13미터지점)지점에 닿아, 구멍을 통해 김씨와 극적인 해우을 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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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살았구나" 매몰 광부 전화 속의 탄성
【청양=임시취재반】『정말인가? 기쁘다. 이젠 힘이 나는구나. 살아갈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야겠다』청양구봉 광산에서 15일째 지하 1백25미터 갱속에 갇힌 채 피나는 구출작업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