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숨도 얼어붙는 시베리아-귀순 이홍보씨가 폭로한 죽음의 강제노역장

    『영하45도의 시베리아 강제노역장에서 죽어 가는 동료를 보며 자유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단8월 사선을 넘어 귀순한 전 북괴 개성시 여객사무소 자동차 정비공 이홍보씨(4

    중앙일보

    1976.11.11 00:00

  • 생활 속에 미를

    레이몽·라디게의 소설에『육체의 악마』라는 게 있다. 여기 나오는 여주인공에겐 이미 약혼자가 있다. 그러면서도 어느 청년에게 반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약혼자와 결혼하기로 한다.『미안

    중앙일보

    1976.08.30 00:00

  • (8)흑인들의 꿈 어디로

    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대학의 영문학 교수. 본인은「브라운」대학교와「하버드」법과대학 출신의「워싱턴」의 거물 변호사. 이런 이력서의 주인공이 누군가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앙일보

    1976.06.25 00:00

  • 노인들이 앞장선 화전마을 가꾸기

    해발 6백m의 지리산기슭(하동군청암하묵담리)에 사는 화전민 이정환씨(61)등 촌노(촌노)80명으로 조직된「학노」계 회원들은 서울구경을 위해 16년 동안 모아두었던 1백 만원을 지난

    중앙일보

    1976.04.30 00:00

  • (4)월남인의 목숨건 「피난전쟁」

    30일은 「사이공」 함락 1주년이 되는 날. 월남의 적화는 월남인들의 필사의 「피난전쟁」으로 상징되기도 했다. 공산군의 총공세와 함께 시작된 처참한 피난행진은 공산화 이후에도 계속

    중앙일보

    1976.04.30 00:00

  • 대낮 은행에 권총강도|공포발사...74만원 강탈도주

    12일하오3시55분쯤 서울종로구 종로5가25의1서울은행종로5가 지점(지점장 김흥태·51)에45구경권총을 든20대 청년1명이 침입, 공포1발을 쏜 뒤 행원들을 위협, 현금 74만5천

    중앙일보

    1976.04.13 00:00

  • 알려지지 않은 북한

    일본의 경제시사 월간지 『실업의 세계』는 11월호에서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라는 임시 증간 부록을 발행했다. 3백12「페이지」의 이 특대호 부록 책자는 남북한 사정과 공산주의 본

    중앙일보

    1975.12.12 00:00

  • 최신판 「기네스·북」의 진기록 이모저모

    우선 인간이란 팔자를 억세게 잘 못타고 났더라도 반드시 죽으란 법은 없는 것 인가보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공원지기 「로이·설리번」이란 사나이는 1942년부터 1973년 8월

    중앙일보

    1975.12.06 00:00

  • 굴양식 5년만에 부촌이룩|경남 사천군서포면내로리|새마을지도자 박점생씨와 주민 협동|갯벌 35ha매립…가구당 소득 백만원

    굴양식으로 자립의 터전을 이룩한 경남사천군서포면내로리 굴포 마을은 5년전까지만해도 「못사는 갯마을」「노름동네」로 통했다. 52가구 3백50여명의 주민들은 마을앞 갯벌에서 바지락을

    중앙일보

    1975.11.0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441)|전국학연(제47화)|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반탁학련사무실을 서울역 앞「세브란스」의 전 구내에서 청계천 2가 「서울적십자사」 자리(관수동)로 옮긴 것은 46년2월말. 그러니까 반탁학련 발족 후 두달 쯤 후였다. 일제 시대엔

    중앙일보

    1975.09.17 00:00

  • 황토에 땀흘려 부를 심고|새마을 훈장받은 두 지도자

    여주에서 원주사이 험준한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20km떨어진 산간마을여주군강천면대둔리-. 대부분이 천수답 자갈투성이의 밭으로 가뭄이나 수해가 든 해는 꼼짝없이 끼니걱정에 한숨으로

    중앙일보

    1975.09.06 00:00

  • 심심풀이 장난에 떤 공포의 1년 반

    온 마을이 1년 반 동안이나 소가 독살되고 집에 불이 나는 등 공포에 떨었으나 알고 보니 같은 동네에 사는 20대 청년이 심심풀이로 시작한 불장난이었음이 밝혀졌다. 마을의 공포는

    중앙일보

    1975.06.11 00:00

  • 부동산가에 여인들 투기 바람|2∼3명씩 몰려 거액그룹 투자도

    새봄 부동산가에 여인들의 투기바람이 거세게 일고있다. 부동산「붐」과 환물 투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2,3명씩「그룹」을 지은 여인들이 부동산가에 몰러들어 한때 학원을 휩쓸던 치맛바람

    중앙일보

    1975.03.25 00:00

  • (34)파라과이 양계 왕 전영환씨(끝)

    전씨는 이민 3년만에「토마토」농사와 양계로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4전「달러」나 주고「벤츠·트럭」1대를 샀다. 한푼의 돈이라도 쪼개 쓰는 전씨 부부였지만 양계사업을 위해서는 큰돈을

    중앙일보

    1975.02.08 00:00

  • (32)|파라과이 양계 왕 전영환씨(3)

    신앙을 되찾은 전영환씨가 남미 이민을 결행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1964년 가을 정부가 추곡매입가격을 발표하던 날 저녁 전씨는 친구 신모씨와 대폿잔을 기울이다가 「버스」를 타고

    중앙일보

    1975.02.06 00:00

  • 폐허된 곡창에 벼 썩는 냄새가…

    【나주평야=김재봉·김국후기자】홍수가 넘실거리며 흘러간 전남의 곡창지대 나주평야는 감탕밭이 되었다. 2일 현재 흙탕물은 빠졌으나 온 들판은 갓 팬 벼이삭이 썩어드는 냄새가 흡사 퇴비

    중앙일보

    1974.09.02 00:00

  • 해산물 식중독 백여명

    전국 3곳에서 1백 여명이 집단 식중독으로 앓고있어 현지 의료진들은 긴급 진료활동에 나서는 한편 원인조사에 나섰다. 【청주】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하구부락 주민 김종식씨(43) 등

    중앙일보

    1974.08.05 00:00

  • 「자립에의 꿈」을 키운다|「불모」를 「농토」로 바꾼 새마을 그 현장

    【주덕=김순현기자】「새마을」의 꽃은 왕손마을에서 남몰래 먼저 피어났다. 충북 중원군 주덕면 제내리 두덕마을-. 이태조 맏아들 방우의 후손 덕량이 임난때 피신하면서(3백80년전) 이

    중앙일보

    1974.01.19 00:00

  • 브라질의 한국인들-김영희 특파원, 「이민 10년」견문기록

    「콘데·데·사르제타스」가 너절한 언덕배기 뒷골목의 상오10시. 수십 대의 폭스바겐이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간다. 운전대는 남편이 잡았고 옆자리에는 행상보따리를 든 아내가 앉아있다.

    중앙일보

    1973.09.15 00:00

  • (중)|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바르샤바」체재 이틀째. 시가지를 마구 돌아다녀 본 후에야 「바르샤바」의 윤곽이 어렴풋하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도시의 모든 중심지역 주위에는 노동자「아파트」군을 포함한 신주택지와

    중앙일보

    1973.09.11 00:00

  • (상)-「프라하」의 3박 4일

    「런던」을 떠난지 1시간 50분, BEA기가 활주로로 미끄러져 내리면서 공항 건물 위의 큼직한 「로마」자 표시가 확 눈앞에 들이닥친다. 「PRAHA」. 서울의 김포보다는 약간 더

    중앙일보

    1973.08.27 00:00

  • "그 날 그 새벽 나는 똑똑히 보았다"

    25일은 북한 공산군이 남침을 자행한 6·25 스물세돌. 1950년6월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은 일제히 38선을 넘어 남침을 자행했다. 그러나 그때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중앙일보

    1973.06.25 00:00

  • 「아랍」세계맹주 노리는 리비아 「가다피」대통령

    70년9월「나세르」「이집트」대통령이 사망한 뒤 「아랍」세계는 그 후계자를 찾지 못한 채 적전분열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사다트」는 「나세르」가 남겨놓은 「이집트」대통령직만 인계했을

    중앙일보

    1973.06.14 00:00

  • 곳곳서 관서습격·우익인사 마구학살|미군정서 대구일대에 계엄령을 선포

    이른바 대구폭동을 일으켰던 공산당의 난동분자들은 경북도 인민위위원장 이상훈, 인민보안대장 나윤출의 지시에따라 소위 청년행동대원 1백명내지 2백명씩을 1개분단으로 묶어 대구역전 광

    중앙일보

    1973.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