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래시장 돌며 '추석 민심 잡기'나선 이명박 후보 "1년 뒤 AS 보고회 열겠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도 수원 영동시장을 방문해 상인에게 굴비 가격을 묻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이명박 후보가 한가위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
-
[week&CoverStory] 손
지금도 한해 750벌을 만든다. 지치지 않는 '칠십 청년'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느릿느릿하게 말을 늘이며 끝을 올리는 말투.
-
[취재일기] 사르코지 욕먹으며 친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다시 미국을 "친구"라고 불렀다. 며칠 전 파리 주재 외국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다.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는 지난 두 세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
-
[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
[삶과추억] 경제계·문단 ‘영원한 현역’ 김준성 전 부총리
올해 5월 2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할 때의 김준성 이수그룹 명예회장. [조문규 기자]불과 석달 전 만해도 미수(米壽)의 백발 노인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한국 경제를 걱정했다. 5월
-
토사카 준이치, 3개월만에 폭삭 늙은 훈남 아나운서
인터넷에서 일본 아나운서 토사카 준이치(登坂淳一)가 화제다. 토사카는 일본 여성들에게 멋진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HK의 간판 아나운서다. 그가 화제가 된 이유는 3개월
-
100분토론 게시판, ‘디워’ 방송전 이미 ‘전쟁터’
MBC ‘100분 토론’(진행 손석희)의 시청자 게시판이 네티즌들의 발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100분 토론’은 라는 주제로 최근 영화 ‘디 워’를 둘러싼
-
미당 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③
구순 노모 향한 예순 아들의 안쓰러운 노래한결 촉촉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려줘 “작년엔 선친 얘기가 자주 보이더니 이번엔 모친 얘기가 많네요.” “허허허…, 그렇지. 일이 좀
-
맥도날드, 중국에 ‘백기’
미국의 외식업체 맥도날드가 중국 내 815개 점포의 임금을 다음달부터 일제히 평균 30% 인상하기로 했다. 1990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맥도날드가 모든 점포에 대해 임금을 인상하기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노래
흔히 ‘요즘 젊은 시’라고 부를 때 이는 확정된 개념이 아니다. 당연하다. 이전 문법으로는 도무지 해설을 달 수 없는 몇몇 젊은 시인의 작업을 멀찌감치서 가리키는, 다분히 편의적인
-
창원 합동연설회서 격돌
D-12. 8.19 한나라당 경선까지 남은 날이 하루하루 줄어들면서 이명박.박근혜 후보 간 경쟁과 갈등도 가팔라지고 있다. 6일 두 후보는 창원에서 열린 경남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다
-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독일의 문호 괴테의 말을 빌리자면, 신과 인간과 세계의 비밀이 감춰진 채 남아있는 건 인간이 그것을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 연작은 영
-
[me] 뒤돌아보니 그때 내 청춘 어쩌면 꿈이었나 …
청춘의 키워드가 콩닥콩닥(그/그녀를 보면 가슴이…)과 알쏭달쏭(그/그녀의 마음을 알지 못해…)인 것은 30년 전의 청춘도 마찬가지였구나. ‘별빛 속으로’는 이를 새삼 깨우쳐 주
-
한·일 스튜디오 - 카레이싱 트랙 오가며 '행복 드라이브'
'아시아의 스타' 탤런트·가수·MC·카레이서… 류시원을 일컫는 말이다. 그것도 모자라 오는 10월이면 영화배우라는 타이틀을 추가하게 된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게다
-
취임 1주년 맞는 권오규 경제부총리
권오규(사진) 경제부총리가 18일 경제부처 사령탑에 오른 지 1주년이 된다. 취임 이후 그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서도 기업환경 개선 대책과 서비스산업 종합 대책 등을 마련했고,
-
푸틴 친위대 '나시' 세 확장 중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 청년 조직 '나시(우리들)' 회원들의 집회. #장면 1="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어떤 업적을 이뤘나." "경제를 안정시키고 연금을 크게
-
[포스코 ‘불의 혁명’ 5000일] “여기 사람들 다 미친 것 같다”
경북 포항 파이넥스 설비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는 쇳물엔 포스코 최고 경영진부터 기술 개발자, 연구 인력, 현장 근로자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다. 개발에 착수한 92년부터 지금까지
-
이념이 밥을 이길 수 있을까
신상옥 감독(왼쪽)과 여배우 최은희. 신상옥(1926~2006)이란 이름은 한반도에서 꽤 독특한 울림을 줍니다. 남과 북을 오가며 영화를 찍은 감독이니까요. 한창 날이 퍼렇게 선
-
전파에 실은 '백수 탈출의 꿈'
"집에만 있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세요."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마포구 마포FM 스튜디오에 '선배 백수'를 자처하는 주덕한(38)씨가 마이크 앞에 앉았다. 그는 스트레스
-
한국인 청년 노래에 퍼프 대디가 기립 박수
MTV의 스타 메이킹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인 청년이 퍼프 대디(Diddy) 등 심사위원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6살 소녀 코니 탤벗과 휴대폰 판매원
-
김주희 박찬민 SBS 아나운서, 예능서 '대약진'
지난 봄개편에 맞춰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 투입된 SBS 아나운서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최기환, 박찬민 등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김주희, 김일중 등이 차세대 주자로 부각
-
올 노사협상 최대 이슈는 … 정년 늘리기
'정년 늘리기'가 올해 기업들 임금 및 단체협상의 화두로 떠올랐다. 정년을 늘려 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회사 측이 수용하는 대신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기업들이 속
-
[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
음악계 청년 실업에 … 피아노 '반주 전공'이 뜬다
지난달 19일 서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매 학기 두세 명을 뽑는 피아노 반주(伴奏) 전공 오디션에 15명의 학생이 몰렸다. 성악곡 반주 테스트와 처음 내준 악보의 즉석 연주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