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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엘런 랭어 『마음챙김』
마음챙김 마음챙김의 속성을 이해하고 나면 편견을 줄일 다른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바로 사람들 간의 차이를 더 적게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구별하는 것이다. 맥락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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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막내 윤지유 “엄마 목에 메달 걸어드릴래요”
윤지유 “꼭 메달을 따고 싶어요.” 패럴림픽 선수단 막내 윤지유(21)의 목표는 뚜렷하다. 도쿄에 함께 갈 수 없는 어머니의 목에 메달을 걸어드리겠다는 각오다. 막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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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이어진다… 도쿄패럴림픽 24일 개막
20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이 열렸다. [교도=연합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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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애인복지증진 위한 법률 개편 필요하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2019년 국가인권실태조사에 의하면 차별을 많이 당하는 집단은 장애인, 이주민, 노인 순이다. 그러므로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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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춤이 들려요”…보지 못해도 즐기는 배리어프리 무용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안대로 눈을 가렸다. 긴장감이 흐르는 배경 음악과 함께 알 수 없는 소음이 들린다. 희미하게 말 우는 소리에 ‘혹시 서부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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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배리어 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 "의자 높이만 바뀌어도 앉기 편하네"
유니버설 디자인을 알아보기 위해 소중 학생기자들이 한국복지대학교 내에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신경채 ·윤신혜·최치원 학생기자 계단 오르내리기,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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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난청 급증, 유모세포 재생 기술은 걸음마 단계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청각 재생기술 어디까지 왔나 필자 지인은 ‘귀’ 이야기만 나오면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5년 전 어느 날 대학생 딸이 갑자기 귀가 안 들렸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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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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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대출받아주겠다" 장애인 등친 장애인 단체 사무장
"대신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주겠다"며 개인정보를 빼낸 뒤 5600만원 상당을 대출받은 무등록 장애인단체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0일 장애인을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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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소리 없는 세상에서, 희망이라는 빵을 굽는다
엄마는 세살배기 아들을 안고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려 죽고 싶었다. 그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울기만 하면 무조건 “나 때문에 우는거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랜드 인터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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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들은 나를 격려하려고 고통을 견디며 사는지도 모른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만나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사람이 있다. 내게 이런 선물 같은 사람은 시각장애인 여성 안마사다. 그녀는 스물한 살에 시각장애인이 됐으니 눈앞을 가린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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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독 설탕으로 원주민 몰살 … 개발 탐욕 앞에 울고있는 아마존
아마존 최후의 부족 몬테 릴 지음 정희성 옮김, 아카이브 416쪽, 1만9000원 1930년대 미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희한한 모녀(母女)를 구조했다. 사생아로 태어난 여자아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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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대학생들 해외봉사 러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 자원봉사단이 지난해 6월 몽골 가쵸르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올해도 이들은 25일부터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단국대 제공] “여름방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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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preaching to deaf ears. 쇠귀에 경 읽기다.
1990년대부터 필자는 신문 기고를 통해 한국의 각종 영문 안내문에서 잘못된 것을 여러 번 지적했고 그 ‘잔소리’ 덕분에 많이 고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엉터리 영문 안내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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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과 ‘뷰티플마인드’
뇌성마비 1급 장애인 김경민(29·사진)씨는 피아니스트입니다. 그의 손목은 구부러져 있습니다. 손가락 움직임도 정상인과 다릅니다. 그런 그가 연주하는 모습을 13일 지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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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과학기술이 나를 구했다
3년 반 전 미국 사막에서 교통사고로 목 아래가 완전 마비된 내가 좌절하지 않고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장 큰 가시적 원동력은 누가 뭐라고 해도 현대 과학기술 덕분이고, 그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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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칼럼] 한국어로 꿈꾸는 글로벌 대학
산치트 세라와트(20)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다니는 학부생이다. 부모는 인도인이다. 수강생 중 외국인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과목은 영어로 강의가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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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영화 보고 싶어요"
청각 장애자인 김동준(25)씨는 7월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영화 '왕의 남자'가 DVD로 출시되기 때문이다. 들을 수 없는 김씨는 극장에선 한국 영화를 볼 수 없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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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용 TV 자막처리 해주오
▶ 6일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농아인권리찾기 대회 참가자들이 방송사들의 자막방송 비율이 낮은 데 대한 항의로 TV를 부수는 TV 장례식을 벌였다. 김성룡 기자 청각 장애자인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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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특수교육계의 대부' 김효진 경운학교장 퇴임
▶ 김효진 교장이 경운학교 유치부 졸업생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김 교장은 이달 말 명예퇴직한다. 임병철 인턴 기자(한서대 3년) "내 제자들은 혼자서도 라면을 끓일 줄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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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귀 먹은" 젊은이 늘고 있다
9월 9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고려대 의대 황순재 교수)가 정한 제4회 귀의 날이다. 학회가 나서 귀의 날을 정한 것은 관심과 배려가 없어 '소리의 세계'를 잃는 청각장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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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귀 먹은' 젊은이 늘고 있다
▶ 청력을 지키기 위해선 평상시 소음에서 귀를 보호하고 청력 이상이 의심될 땐 즉시 검사받은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가 삼출성 중이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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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중도 장애인'에도 관심을
허위 장애인은 엄격히 범법자이지, 장애인 정책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중도장애와 중증장애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중도장애인도 중증장애인만큼 서럽다. '선심성 장애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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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11월 18일
*** 통신 정보 전남체신청은 정보 접근이 힘든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4백70대를 보급한다.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스크린 리더(음성낭독 프로그램)와 점자정보단말기, 청각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