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거자 보고서」 배포
○…경찰은 7일 추모대회현장부근에서 상당수의 학생들이 연행될 것으로 예상, 수사편의를 위해 16절지갱지의 「검거보고·검거자인수보고서」 양식을 시내 24개 경찰서에 배포. 이 양식에
-
간첩명단 빼내기 작전
□…MBC-TV 『맥가이버』(26일 밤 11시)=「집시와 첩보원」. 영국서 활동중인 소련 간첩 12명의 이름이 새겨진 골동품시계를 입수하라는 지령을 받은 「맥가이버」는 헝가리 부다
-
여야 접촉 이견만 확인
신민당의 서울 대회 개최와 관련해 절충을 벌인 24일 저녁의 민정·신민당 사무총장 접촉은 서로의 입장 개진으로 평행선. 유제연 신민당 사무총장은 『여의도 같은 넓은 곳에서는 정부가
-
국방위 3차례 4시간 정회
국방부에 대한 정책 질의를 벌이기로 했던 21일 하오의 국회 국방위는 신민당 측이 김일성 사망설에 대한 정책 질의를 하자고 주장해 3차례 4시간 동안의 정회를 하며 진행. 허경구
-
정보 처리 능력 미숙 아닌가-질문|정부 행사 성금 줄여가겠다-답변
▲이기택 의원 (신민) 의사 진행 발언=노 총리가 명 총리가 되려면 국회를 기피하지 말고 중시해야 할 것이다. 노 총리는 이 자리에 답변하기 위해 나와선 안되며 국민의 소리를 들어
-
대학 신입생 「의식화 책임」 누가 지나|국회 예산위 질의 답변
▲김효영 의원 (국민) 의사 진행 발언=국방부장관은 첩보를 가지고 기정 사실화해 국민을 혼란시키고 세계적으로는 한국을 웃음거리로 만들어놓았다. 이는 4천만 국민이 모두 똑같은 심정
-
「첩보」 너무 많아 사태 판단 혼란|뒤돌아본 "김일성 피살" 소용돌이-기자 방담
떠들썩했던 김일성 사망설이 어처구니없게 막을 내렸다. 해프닝은 끝났지만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의 저의가 무엇인지, 북한 내부에 권력 투쟁이 있었는지 등의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
-
긴장 속에 철야…관청가도 비상|정부 각 부처, 휴일에도 출근 잇달아 대책 회의
북한의 김일성이 최근 사망했다는 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정부 관계 부처도 16일 상오부터 사실 확인과 대응책 마련 등으로 부산하다. 외무부·통일원 등의 관계 직원
-
"KAL기 항로 이탈 왜 방관했나"
【워싱턴=장두성 특파원】KAL007기 참사3주년을 맞아 뉴욕 타임즈지는 미국정부가 사건진상을 호도하러는 것 같아 보인다고 신랄히 비판하고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제기하며 진상을 밝히
-
항법장치에 출발지점 잘못 입력-NYT 허시 기자 저서 통해본 「KAL기 비극」종말
【워싱턴=장두성 특파원】KAL 007기 격추로 2백69명이 희생된 지 3년, 이와 때를 같이해 뉴욕 타임즈지의 「시머·허시」기자가 KAL격추사건을 다룬 책 『목표물은 파괴됐다』의
-
신상옥-최은희 부부 미 공개 증언 독점연재 WP지 회견|"김정일 개인금광 있으니 돈걱정 말라"
지난 3월 북한을 극적으로 탈출했던 신상옥·최은희 부부는 미국에 건너간 뒤 두 차례에 걸쳐 워싱턴포스트지와 회견을 갖고 탈출동기와 경위 등을 소상히 밝힌 바 있다. 본사는 이들이
-
점거 때 맞춰 각대학에 「속보」나붙어
-이번 학생들의 민정당연수원 점거농성사건은 경찰의 정보 수집망의 허점을 드러낸 결과가 됐습니다. 민정당점거설은 지난 4일부터 꾸준히 나돌아 경찰이 이에 대비해왔지만 당사가 아니라
-
상위 명단에 부처별 희비교차
소관 상임위의 예상위원을 알아보고 로비활동까지 벌이는 등 신경을 써온 정부 각부처는 국회상임위 위원명단이 15일 확정되자 부처별로 희비가 교차. 내무위 소관인 모부처의 경우 신민당
-
산업스파이
미쓰비시의 포철 기밀 유출사건은 82년 IBM사건을 생각나게 한다. 일본의 대표적 첨단기술산업체인 히따찌(일립)와 미쓰비시(삼능)가 미국 컴퓨터 산업체IBM에서 기밀을 빼내다 적발
-
내년 LA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 소, 대규모 첩보 활동 계획
【로스앤젤레스 AFP=연합】소련은 84년도 LA올림픽을 이용, 대회 기간 중 대규모 첩보활동에 나설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수년 전 미국에 망명한 소련 노보스티 통신의 전 부 편집
-
미 미사일 기밀 소에 팔아
미연방수사국(FBI)은 17일 미국의 미사일계획에 관련된 중대국방기밀을 25만달러 이상을받고 폴란드당국에 팔아 넘겨 이정보가 소련정보기관에 들어가도록한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거주「제
-
(27)의열단(3)
김상옥 의사의 줄기찬 항일투쟁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최후가된 삼판포사건은 경성의 거대한 일경과 단신으로 맞서 그토록 긴 시간을 항전했다는데서 민족의 긍지를 일깨웠고 총독부의
-
잃어버린 36년(18)-3·1운동(1)
○…『l일은 평양·진남포에 소요가 있어 평양부대를 출동시켰음. 2일엔 군원에서 폭도가 주재소를 파괴하고 경찰을 포박했기 때문에 구원을 위해 장교이하 약간명이 출동,…방금 입수한 정
-
서독산업정보로 돈버는 동독간첩
동·서독간의 첩보활동에서 국가기밀이나 군사기밀을 빼가던 공작이 주류를 이뤘던 일은 옛말처럼 되고있다. 최근 동독의 대서독첩보활동은 최신의 과학기술정보를 탐지하는 산업스파이쪽으로 집
-
「디베이트 게이트」의 망?
미국정치에서 정적의 비행을 탐지해서 선거때 이를 이용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때로는 그런 자료를 신문에 흘려주어 정적을 곤경에 빠뜨리는 예도 더러 보인다. 또 때로는 정적끼리
-
무장공비의 침투
북괴무장공비 3명이 휴전선비무장지대를 넘어 우리 쪽으로 침투해오다가 사살된 사건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긴 하나 우리에게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북괴는 새벽의 어두움과 우거
-
KGB파동의 돈훈
그 이름을 듣기만해도 우는 아기가 울음을 그친다는 소련의 비밀경찰 KGB가 동경·파리,그리고 동남아시아의 각처에서 마각을 드러내어 우리도 주변을 살펴보게 된다. 일본서는 79년 미
-
007뺨치는 소 첩보공작|레프첸코 밝힌 일본속의 소 스파이 활동
미국에 망명한 전KGB (소련비밀경찰) 소령 「레프첸코」 는 23일 발매예정인 일본판 리더즈 다이제스트 5월호에서 주일소련대사관 10층 KGB동경주재부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벌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