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무역 역조 10년 후 해소된다"|일 경제연구센터 금삼구웅 이사장에게 듣는다
세계경제는 자본과 기술의 편재, 1차 산품가격의 하락등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개도국의 누적채무문제, 금융불안, 신흥공업국 (NICS)의 대두 등 격변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
정부개입 최소화
나웅배 상공부장관은 17일 상오 전경련이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상공정책의 기본방향을 밝히는 가운데 자신은 민간의 창의력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
전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제10회 아시아 경기대회가 온 국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막을 내린 것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국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
-
삼성 4mm VTR대통령상을 수상
선진국에서도 아직 연구단계에 있는 최첨단 4mmVTR가 삼성전자 (대표 한형수)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6일 상공부에서 거행된 신제품개발공로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
91년까지 주택보급률 71.5%로 늘린다.
매년 평균 7.2% 씩의 경제성장을 통해 37만5천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실업률을 평균 3.7% 수준에서 유지를 계획이다. 91년에 가서 GNP총규모는 1천6백60억달러,
-
벼랑에 선 첨단업계
미국의 협박에 가까운 요구에 특별한 대책없이 물질특허·저작권 등을 개방한 우리나라는 이제 두뇌경쟁의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어느 누구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더욱 불안한 소
-
(3)7월시행 계기로 본 공업발전법|중화학재조정 관심
공업발전법의 시행으로 어떤 업종이 먼저 합리화 대상으로 지정될 것인지는 뚜껑이 열려 보아야 안다. 상공부는 7월1∼5일 합리화 지정신청을 받아 7일까지 공업발전심의회의 심의를 끝내
-
(4)-호황 속의 고민
【대북=박병석 특파원】지난해 실질경제성장률 4·7%로 과거 30년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자유중국경제는 올들어 호황을 만끽하고있다. 작년 한때 실업률이 8%까지 상승할 우려
-
쇠고기·양담배 수입 말라
▲우병규 의원(민정)=해외건설공사와 관련, 현지금융 중 외채로 될 가능성이 있는 금액은 얼마이며 공사대금의 원유대불로 인한 손실액은. 대기업의 상호출자는 공정거래법에서 다루어져야
-
전대통령 유럽순방에서 얻은 것|순방 4국과 경협·안보에 의견일치
【시애틀=고흥길 특파원】전두환 대통령의 구주4개국순방은 수교2세기를 맞는 이들 국가들과의 기존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는 추상적인 의미보다는 호혜와 평등에 입각한 새로운 차원의 동반
-
과학기술의 핵심과제
정부의 6차5개년 계획 중 과학기술 부문의 청사진은 유난히 화려하게 보인다. 다른 부문들도 물론 다분히 낙관적이고 의욕적이지만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전망은 언제나 기대에 넘친다. 그
-
전대통령 만찬답사 요지
우리 두 나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같이 강대국에 둘러싸여 숱한 외침과 전란을 겪어 온 우리 양국민족은 그 어느 민족보다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
첨단 기술교류 합의
【브뤼셀=고흥길 특파원】전두환 대통령은 벨기에 방문 이틀째인 17일 상오(한국시간 17일 하오)구주공동체(EC)본부를 방문,「코그필드」집행위원장 대리를 면담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
유선 TV, 프로제작의 자율성이 대전제 | 어떤 제도에서 어떻게 제작·운용돼야 하나(좌담)
21일 새로운 유선방송관리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한국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케이블TV시대를 맞게 됐다. 유선방송이 본격화되면 우선 방송내용의 다양화로 시청자들의 채널
-
엔고에 강타 당한 일 수출 산업구조가 "흔들"
【동경=최철주특파원】일본 수출업계에서「다께시따」대장상을 비난하는 목청이 높다. 정책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급격한 엔고로 인해 수출기업들은 적응할 틈도 없이 강타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
소비자의 7대 권리
인구의 증가와 산업의 발달, 그리고 소득의 증대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의 양과 질은 정신을 못 차릴 만큼 날로 다양화해가고 있다. 상품의 공급자 측에서 쏟아내는 상품과 이에 대한 공
-
초강세 개막…증시 올해도 활황 예고
지난해 활황으로 막을 내렸던 증시의 열기는 올해 연초 들어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4일 개장된 올 증시의 첫날 종합주가지수는 연말 폐장 때의 배당부 지수에 비해 1.97
-
<죽내굉씨(일본장기신용은상무)가 본 한국경제|"한국경제, 올림픽이 큰 고비"
한국경제는 눈부신 고도성장을 계속, 지금은 1인당 소득이 2천달러 가까운 공업국으로 발전했다.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이어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이 예상되고
-
"무역 마찰은 공존공영정신으로 해소"
이병철 삼성회장과 「이나야마·요시히로」(도산가관) 일본 경단련 회장은 5일 KBS가 마련한 신년 특집 대담프로에서 올해 국제 경제전망, 미일 무역마찰, 한일간 무역과 기술 이전문제
-
국회 예결위 질문촵답변 요지
▲송원영 의원(신민)=지금 나와있는 장관은 독립된 관청의 장으로서가 아니라 내각이라는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와있는 만큼 내각의 총수인 국무총리는 당연히 출석해야한다. 실업율이
-
미의 개방압력 냉정히 대응할때다
최근 미국의 한국시장 개방요구와 관련하여 지적소유권보호문제가 논란의 대상이되고 있다. 「지적소유권」이란 미국법상의「intellectual property」를 가리키는 것으로, 차라
-
(4)물질특허
90년대에 가서야 손을 쓸 생각이었던 물질특허문제가 당장 발등의 불로 다가섰다. 미국은 저작권과 함께 1년의 시한을 붙여 구체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물질특허는 사실 용어부터
-
(5)"공공사업 확대, 취업기회 늘려야"
『실업자 문제는 한마디로 뾰족한 수가 없다고 본다. 단기적으로야 교대근무제나 연장근무철폐등으로 당장 어느정도 실업자를 줄일수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단기적 처방으로 치료될수 있는것
-
2000년대를 대비한다지만…과학기술법 너무 많다|중복·졸속으로 종합조정 필요
2000년대 과학기술 입국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과학기술과 관련된 각종 법안이 성안됐거나 한창 제정 중에 있으나 상호 중복된 부분이 많고 졸속으로 흐르는 감이 있어 정부차원의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