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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와 라식수술
근시는 병인가? 근시가 너무 많다 보니 병이라고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부에서는 말한다. " 근시는 병이 아니다. 어릴 때 근시인 사람들이 책을 더욱 좋아하고 공부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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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문학과 CEO
인문학을 전공한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간지 'USA 투데이' 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1천대 기업 최고 경영자들 가운데 대학에서 경영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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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문학과 CEO
인문학을 전공한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간지 'USA 투데이' 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1천대 기업 최고 경영자들 가운데 대학에서 경영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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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동심이 내지른 '현실고발'
고전을 갖고 있는 사회는 행복하다. 헷갈리는 후학들을 위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이유로 1977년에 첫 출간된 이오덕 선생의 아동문학 비평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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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왕따 고백한 '학대받는 아이들' 출간
고전을 갖고 있는 사회는 행복하다. 헷갈리는 후학들을 위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이유로 1977년에 첫 출간된 이오덕 선생의 아동문학 비평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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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불편부당 (不偏不黨)
하이에나 저널리즘, 홍보 저널리즘, 밴드왜건 저널리즘…. 한국 신문을 설명할 때 동원되는 용어들 몇개다. 사회적 영향력이 떨어졌다 싶은 인사에게 가혹한 융단폭격을 하거나(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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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여러개가 함께 존재한다"
신간은 1990년대 들어 우리 지식사회에서 각광을 받은 프랑스의 탈근대주의 철학자 질 들뢰즈(1925-1995) 의 사상을 비판한 책이다.다소 생소한 이름인 저자 바디우는 현재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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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들뢰즈-존재의 함성'
신간은 1990년대 들어 우리 지식사회에서 각광을 받은 프랑스의 탈근대주의 철학자 질 들뢰즈(1925-1995)의 사상을 비판한 책이다.다소 생소한 이름인 저자 바디우는 현재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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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모차르트 효과
1994년에 나온 미국 영화 '쇼생크 탈출' 을 본 사람들은 교도소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던 천상(天上)의 소리의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제3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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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우리말 철학사전1'
이번 주부터 기획대담 시리즈 '책이 있는 토크쇼' 를 마련한다. 학술서와 대중서를 망라해 이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화제의 책을 놓고 저자나 그 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심도있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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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을 허물자 '이념의 속살'
#일상 속의 파시즘 1='나는 왜 사소한 일에만 분노하는가'. 소설가 박완서씨의 소설 제목대로 저자 임지현은 TV 외화(外畵) 를 보며 '사소한' 대목에서 분노를 한다. 이를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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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우리말 철학사전1'
이번 주부터 기획대담 시리즈 '책이 있는 토크쇼' 를 마련한다. 학술서와 대중서를 망라해 이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화제의 책을 놓고 저자나 그 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심도있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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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이념의 속살'
#일상 속의 파시즘 1='나는 왜 사소한 일에만 분노하는가'. 소설가 박완서씨의 소설 제목대로 저자 임지현은 TV 외화(外畵)를 보며 '사소한' 대목에서 분노를 한다. 이를테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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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신나게 공부하자"
9∼12일(월∼금)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방송될 EBS「프로주부특강」이 수학을 신나게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프로는 '생명을 살리는 수학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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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선택 중심 과정' 지침]
현재 중3생들이 고2가 되는 2003학년도에는 시.도별로 각양각색의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생겨난다. 지금처럼 학생들이 고1을 마치고 문과나 이과 중 의무적으로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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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군대 시절 사진 빛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0대 후반에 군복에 총을 들고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을 찍은 지 62년만이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일간지 '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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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플]게임벤처 창업한 김영정 교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들이 벤처기업을 설립해 컴퓨터게임을 개발했다. 서울대 학내 벤처기업인 오란디프(http://www.orandif.co.kr)는 최근 논리 게임 ''하데스의 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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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플]게임벤처 창업한 김영정 교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들이 벤처기업을 설립해 컴퓨터게임을 개발했다. 서울대 학내 벤처기업인 오란디프(http://www.orandif.co.kr)는 최근 논리 게임 '하데스의 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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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왜 기여입학제인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년 후도 지금의 '한국인' 같은 정체성이 지속될 수 있을까. 미상불 이런 상태로는 절망적이라 할 수밖에 없다. 이유는 대학의 기능이 상실되고 '한국인'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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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아,춘아,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갔니?
신간 제목 『춘아, 춘아…』는 무가(巫歌) 의 한 대목이다. 반복되는 가락이 절묘하게 풀려가는 다음 대목을 마저 읊어볼 일이다. "우리 아버지 배를 타고 한강수에 놀러갔다.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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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26명의 시대적 슬픔 노래한 신간 '춘아 춘아…'
신간 제목 『춘아, 춘아…』는 무가(巫歌)의 한 대목이다. 반복되는 가락이 절묘하게 풀려가는 다음 대목을 마저 읊어볼 일이다. "우리 아버지 배를 타고 한강수에 놀러갔다.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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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너도나도 '살과의 전쟁' 몰두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오래된 욕망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역사적으로 보면 절대적이지 않다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 보통사람들이 동시대가 규정하는 아름다움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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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문에 살맛 안나요? 바꿉시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오래된 욕망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역사적으로 보면 절대적이지 않다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 보통사람들이 동시대가 규정하는 아름다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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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너도나도 '살과의 전쟁' 몰두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오래된 욕망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역사적으로 보면 절대적이지 않다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 보통사람들이 동시대가 규정하는 아름다움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