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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週를 열며]李지사는 마음을 비워야 한다
이인제 (李仁濟) 지사의 입장이 미묘하다. 지난7월21일 그는 신한국당 후보경선에서 이회창 (李會昌) 후보에게 완패, 대선후보 자리를 내주었다. 그런데 각종 여론조사는 자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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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 21세기 보편윤리강령 제정 주도 독일 한스 큉 교수
유엔교육사회문화기구(UNESCO)는'21세기 보편윤리강령'을 만들어 전세계 인류가 이를 지킴으로써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자는 작업을 추진중이다.UNESCO는 이를 위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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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집잡기 사회
며칠전 영화 시사회에'불려가'(이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지금 본 영화에 대한 해설을 하라는 주문을 받았다.사실 그 영화를 만든 감독도 아닌 주제에 그 영화를 해설하러 관객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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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비서는 우직한 공부벌레"-제자가 본 황장엽 黨비서
“참외를 항상 쓴맛이 나는 끝부분부터 먹어 학생들 사이에선 별명이.까꾸리 참외'였지요.밥해 먹는 시간이 아깝다는 이유로 늘 생쌀을 잡수셨어요.면장 집안으로 넉넉한 살림이었는데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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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잘못된 신화'밝힌 두권 출간
『세월』『등대』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여류소설가 버지니아 울프.그녀는 죽음의 형태로 자살을 선택했다는 사실 때문에 사후에 더욱 유명해졌다.그녀는 1941년 집 근처의 강에서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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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文學 부흥" 인류 지성史 총정리
21세기 인문학 부흥을 내걸고 인류지성을 총정리하는 야심찬 대형시리즈 두 편이 닻을 올렸다.한길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내놓은 「그레이트북스」 시리즈와 문학과 지성사의 「우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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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문연구소 정기 학술회의
◇채문연구소(이사장 김도종)정기 학술회의=5일 오전11시 전주시청옆 성지빌딩 5층서.한봉림교수「중국의 사회변동과 도자예술」발표. ◇『바람직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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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철학자의 追募全集
흔히「세계 4대 성인(聖人)」으로 일컬어지는 공자(孔子).예수.석가(釋迦).소크라테스는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 영원불멸의 진리를 가르쳤다.인류의 생존이 계속되는 한 그들의 가르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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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새풍속도
관광도 하고,공부도 하고…」. 여행자가 평소 관심있는 주제와 관련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여행,배움과 관광의 기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테마여행」상품이속속 개발돼 개성있는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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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분수대)
장년의 세대를 「만일」(if)에 비유한 사람이 있었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디크』를 보면 유아기는 바른 소리를 잘하고,소년기는 철없는 믿음에 빠져 있다가 회의와 불신의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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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문
『한잔 먹세 그녀/또 한잔 먹세 그녀/꽃 꺾어 산 놓고/무진무진 먹세 그녀』로 시작되는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는 읊기만 해도 벌써 취흥이 오른다. 풍류를 아는 술자리에서는 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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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이란 말엔 여러 가지 뜻이 있다. 가장 보편적인 뜻은 글자 그대로「먼저 세상에 태어난 사람」으로 스승, 교사, 사장이란 말이다. 그러나 『논어』의 위정 편에는 선생이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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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철학 아구실의 컴퓨터|도구가 "주인"으로 군림 우려
촌음을 아껴 쓰고 늘 바삐 살아가야 하는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7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시간일 수가 없다. 서울에 있는 동안 나는 그것을 체험으로 터득하게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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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 파괴의 상처
세상은 차츰 가라 앉는것 같다. 그동안 여름날씨만큼이나 법석을 부리던 매일 매일이 요즘은 한결 조용해겼다. 이대로 제자리를 잡아가기만 하면 전화위복의 날을 기다릴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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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문화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 「페리클레스」 는 웅변가로도 유명했다. 어느 때 스파르타왕 「알키다모스」가 역사가 「유디데스」 에게 『그대와「페리클레스」 가 씨름을 하면 누가 이기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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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원
공자의 복권이후 중공에선 그의 사상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동양의 전통문화를 대변하였던 그의 사상이 현대 중국의 현실에서 여전히 적합성을 갖는 것인가 하는것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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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교육은 어릴때부터|「성학과 어린이」 다룬 전문서적 나와
「철학과 어린이」(Philosophy and Childen)가 최근 철학의 새로운 분야로 발돋움하면서 이에 관한 책들도 속속 출간되고 있다. 서광사에서 금년초 『어린이를 위한 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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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즐거움|생각하는 삶을 위하여|도덕율 지키는 것이 「참 삶」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그것이 왜 옳은지 물으면 당황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하지 말라』『살인하지 말라』『간음하지 말라』 등 해서는 안될 일들이 많이 있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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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즐거움(생각하는 삶을 위하여)
「플라톤」 의 『국가론』 (Politeia)은 거의 모든 철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철학자들에게는 가히 하나의 『경전』으로 취급될만 하다. 『에밀』 (Emile)로 유명한「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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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유럽에서도 높이 평가
【곡부(중공)로이터=연합】약2천5백년 전 창평향의 취읍(추읍)에서 태어난 공자는 살아생전 당시 춘추전국시대의 제후들로부터 냉대를 받았으나 그의 철학은 그 후 2천년 이상의 중국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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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선학위업기리는 기념사업 활기
역대 선학들의 위업을 기리는 기념사업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여기엔 근래인물이 아닌 1백년전 이상의 인물들이 주대상이 되고 있는점도 특징중의 하나지만 문중행사적 성적을 벗어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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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스노
중공은 최근 역사적 인물 1백38명을 선정, 발표했다. 그냥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중공 내에 동상을 세워 기릴 수 있는」이란 단서까지 붙어 있다. 거기에 포함된 인물가운데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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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즐거움/이 세상적인 것과 저 세상적인 것
철학적 관점에서 사람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면 「이세상적인」 사람과 「저 세상적인」 사람으로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이 세상적인 사람은 구체적이며 매사를 겅험적으로 확인해야 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