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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찐 이유 이거였어?" 핫플 카페 단골 '빵순이'의 탄식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인기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들이 판매하는 빵의 일부가 트랜스 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JTBC 방송화면 캡처 14일 한국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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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취해 카페 여자 화장실, 휴게실 침입한 40대…실형 선고
마약을 투약한 뒤 카페를 돌아다니며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컷 법봉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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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아빠·임원 아빠 스펙 품앗이…부모가 대입용 대회 신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한 입시업체의 학생부 종합전형 설명회. 상위권 수험생이 지원하는 대학일수록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 학생, 학부모의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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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본·대]‘책 부자’ 서울대, 학생당 187권…독서량 많은 ‘책벌레’ 대학은?
국내 대학 도서관 중 소장 도서, 시설 규모가 최대인 서울대 중앙도서관의 관정관 전경. 2015년 2월 신축한 관정관은 4000장에 이르는 직사각형 유리와 알루미늄 패널이 시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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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캠퍼스 4곳 디딤돌로 ‘글로컬 명문대’ 도약할 것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제는 상아탑이라는 울타리에만 갇혀 있는 대학은 발전할 수 없다. 지역 사회와 상생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프리랜서 김성태] 충북대는 지난해 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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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글로벌 벤처캐피털와 함께 ‘창업 캠퍼스’ 조성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기술 교류, 상용화, 창업 촉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제공] 고려대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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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안 듣고도 학점 받아요"…대학가에 확산되는 '자기설계 학기'
한양대 경영학부 이재홍(25)ㆍ김은진(24)ㆍ강희윤(26ㆍ왼쪽부터)이 20일 한양대 경영관3층 비즈니스랩에서 브래인스토밍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학기 강의식 수업은 듣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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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드론학과, 전용 활주로까지 … ‘항공’ 주력날개로 난다
━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항공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구조개편을 단행한 초당대 박종구 총장은 “대학도 산업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생존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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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초등생 수행평가 더 이상 ‘엄마 평가’가 되지 않으려면
“아빠, 일어나! 남대문시장 가자!” 어느 주말, 모처럼 낮잠을 즐기던 저를 딸이 깨웠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옷을 갈아입던 제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굳이 남대문시장까지 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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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AI가 넘보지 못할 교사 되려면 ‘지식 전달자’ 넘어서야
미국 조지아공대 아쇽 고엘 교수는 지난 학기 컴퓨터과학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300명이 넘는 학생을 위해 고엘 교수는 9명의 조교를 뒀답니다. 질 왓슨도 그중 한 명이었죠.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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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학종’이 신뢰받으려면, 더 많은 교사의 땀방울이 필요합니다
서울 일반고의 어느 진학교사께서 e메일을 주셨습니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균형 잡힌’ 글을 써 고맙다”는 내용이었죠. 그분은 이곳 ‘교육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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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입시용 학생부’ 쓰는 시대…“주의 산만” 적혀 있던 옛날 통지표가 그립네요
저는 1980년대 초등학교(국민학교)에 다녔습니다. 매번 학기 말이면 집으로 봉투 하나가 왔습니다. 선생님의 손글씨로 적힌 ‘학교생활통지표’가 들어 있었죠. 16절지를 반으로 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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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오락가락 입시제도…섣불리 바꿔 피해 보는 학생은 누가 책임지나요
저는 1993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4년 3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재수를 했거든요. 불행히도 한 해 사이 대입이 급변했습니다. 93 대입은 학력고사가 치러진 마지막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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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자녀의 미래’ 설계하고 계신가요? 꿈과 끼 믿고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주 월요일은 초3 첫째 딸의 방과후 학교 신청일이었죠. 선착순 방식이라 원하는 프로그램에 넣으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시스템이 열리는 오후 1시 정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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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스타트업 100여 개…창업 학생 위한 ‘못자리’ 될 것
지난 8일 창업 공간인 아이·스페이스에서 만난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요즘 학생들에겐 인문학과 소프트웨어 지식을 모두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김상선 기자]서울 남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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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아버지의 ‘버럭 호통’ 자녀들에겐 마음의 상처로 남는다는데…
가끔 아내 없이 홀로 애들을 재워야 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날도 두 딸은 좀처럼 잠들지 않았습니다. 동화책을 대여섯 권 읽어 줬고 양 한 마리부터 백 마리까지 함께 헤아려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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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김△△ 서울대 합격’ ‘특목고 00명 합격’ 소외감 주는 현수막 언제까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이색적인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이 진행하는 ‘나쁜 현수막(플래카드) 찾기’입니다.시민이 ‘나쁜 현수막’이 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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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뛰면 안 돼”보다 “아래층 할머니께 죄송한데… ” 층간소음은 예절교육으로
저는 복받은 아빠입니다. 두 딸 모두 건강하고 활달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 모두 운동도 좋아하고 세 걸음 이상은 항상 뛰어다니죠. 규칙적인 운동은커녕 걷기조차 싫어하는 아빠를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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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복제본 들고 사인 받으러 온 아이들 … 작가는 힘이 빠집니다
전업 작가인 김모(43)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부터 초청을 받았습니다. 방과후 독서 수업을 지도하는 교사가 “아이들이 작가님의 동화를 좋아한다”며 일일교사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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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수험생 쥐고 흔드는 ‘예상 등급 컷’… 언제까지 입시업체에 떠넘길 건가요
지난달 12일 수능을 치른 고3 최모(18)군과 부모님은 시험을 마치고도 숨 돌릴 틈 없었답니다. 수능 당일 가채점을 마친 뒤부터 14일 수시 논술에 응시하기 전까지 각종 입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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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올 1월 붙인 낡은 놀이터 접근금지 테이프 … 안 떼고 해 넘길 건가요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폐쇄된 아파트 놀이터.“아빠, 놀이터 가자!” 소파에 누워 있는 제게 두 딸이 외칩니다. “날씨가 추워 감기 걸린다”는 경고도, “숙제를 못 끝내면 엄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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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실시한 국내 대학교육 평가] '작은 대학'이 강하다… 재학생 체감 만족도 결과는?
※조사 대상 = 2014 중앙일보 대학평가 상위 37개 대학(종합평가 상위 30위, 교육중심대학 상위 10위 이내) '그렇다'(%)=해당 문항에 긍정적인 응답을 한 학생 비율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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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특수학교 못 세운 서울, 당신 자녀라면 …
특수학교, 주민 소통 마당으로 4일 오후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의 북카페를 이웃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 학교가 들어서려 하자 상당수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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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 110명 구한 홍도 어민 … 학교폭력 해법 찾는 학부모들 … 이들이 바로 '시민'
지난 9월 30일 오전 9시14분, 전남 신안군 홍도 선착장에 사이렌이 울렸다. “유람선이 좌초했다”는 방송이 나온 지 5분여 만에 주민 180여 명이 부둣가에 모였다. 소형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