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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것보다 더 나눌래요" 소녀가장 출신 삼성직원 박윤희·윤선 자매
나눔은 나눔을 낳았다.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았던 소녀가장 자매가 10년 뒤 삼성인이 돼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에서 함께 근무 중인 박윤희(2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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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아참! 그사람] 배한성·송도순
추석, 고향가는 길. 반겨주실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들뜨는 것도 잠시, 차로 가득한 고속도로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다 보면 짜증이 쌓이게 마련이다. 이럴 때 반가운 길동무는 라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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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동대구행 경부선 시승기
고속철도가 개통된 지난 1일, 말로만 듣던 그 고속철을 타봤습니다. 당일로 대구 출장을 다녀오게 됐는데, 마침 그날이 역사적인'그날'이었던 거죠. 서울역에서 오전 9시 15분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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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천안 아산 방면
고속철 천안아산역(충남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은 서울에서 출발한 고속철의 첫 정차역이고, 영남과 호남에서 떠난 여행객들에겐 수도권의 첫 역이다. 서울역에서 불과 34분 거리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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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종교가 숨쉰다] 2. 생활인 동안거
"노느니 염불한다는 말을 들어보았지. 그런데 염불은 뭘까. 바로 부처께 가까이 가는 거야.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혁명적 힘을 느껴야 해. 나에게 목탁 치는 걸 가르쳐 달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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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첫 傳記 기증
"유관순(柳寬順.1902~20)은 학창시절 나의 자랑이었어요." 병천향토사연구소 김준기(金駿冀.70.충남 천안시 병천면)소장은 12일 지난 55년간 소중히 간직해 온 우리나라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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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故 서장석 前 서울교대 학장
"당시 중학생인 저희들에게 헌법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를 소상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55년이 지난 지금도 저희 동창들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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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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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물질과 욕망만 추구해 왔던 삶이 죄송해집니다."(김지훈)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리도 한결 같은 경우도 있군요…두 분 오래오래 서로를 위하며 행복하게 사세요."(나운엽)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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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감초 조연 성지루
최근 개봉한 '선생 김봉두'를 보고 나면 끝이 살짝 올라가는 강원도 사투리가 입에 절로 달라붙는다. 산골 분교 아이들의 공이 가장 크지만 소사 춘식 역을 맡은 성지루(35)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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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경제교육] 홍승녀 P&E 컨설팅 대표
팔남매 중 여섯째인 나는 바로 위로 네 살 많은 쌍둥이 오빠가 있다. 어릴 때 으레 따라다니며 놀다 보니 딱지먹기나 구슬치기.자치기.깡통밟기 등 남자애들이 하는 놀이를 하며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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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먹자촌] 천안 병천 순대타운
◇천안 병천 순대타운=병천순대의 역사는 순대집이 즐비한 도로 바로 뒤의 아우내 장터에서 시작됐다. 충남 천안시 병천면의 아우내장은 3백여년 전통을 지닌 시골장으로 유관순 열사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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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전당에 초대받지 못한 피트 로즈
야구 선수로서 최고의 영예는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이 최고의 영예 중에 하나라는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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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人波' 돌아와요 부산항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11월 14∼23일·www.piff.org)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부산을 찾았던 영화팬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일상의 때를 털어버리고, 남포동 일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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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규'시련을 던졌다'
정확히 7년12일 만의 승리였다. 승리의 짜릿함과 달콤함은 이미 기억의 저 먼곳에 있었다. 그래선지 눈물도 비치지 않았다.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했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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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 34년 소신대로 일했다"
검찰 조직에서는 동기나 후배가 검사장으로 승진하면 용퇴하는 게 관례다. 그런데 34년간 평검사로 재직한 뒤 정년퇴직하는 검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20일 퇴임식을 하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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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3년내 우승 약속 해냈어요"
1998년 성남 일화(당시 천안) 구단은 박종환 체제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하는 팀을 누구에게 맡길지 고민했다. 장고 끝에 차경복(64.사진)감독을 선택했다. 차감독은 취임 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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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3년내 우승 약속 해냈어요"
1998년 성남 일화(당시 천안) 구단은 박종환 체제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하는 팀을 누구에게 맡길지 고민했다. 장고 끝에 차경복(64.사진)감독을 선택했다. 차감독은 취임 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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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미리보는 폐회식
"제주도에서 다시 만납시다." '함께 가자 충남으로, 다시 뛰자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충청남도전역에서 벌어진 제82회전국체육대회가 16일 오후 6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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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신중국 경제 대장정] 2. 모순의 파노라마 천안문
조너선 스펜스는 그의 저서『천안문(天安門)』에서 이렇게 썼다. "중국인은 1912년 마지막 왕조가 몰락할 때까지 황제의 권능이 바로 이 문에서 나온다고 믿었다… 그러나 금세기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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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신중국 경제 대장정] 2. 모순의 파노라마 천안문
조너선 스펜스는 그의 저서『천안문(天安門)』에서 이렇게 썼다. "중국인은 1912년 마지막 왕조가 몰락할 때까지 황제의 권능이 바로 이 문에서 나온다고 믿었다… 그러나 금세기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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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농민'이 농촌 경쟁력 키운다
“싸이또(사이트)를 찾아 갈 때마다 꼬부랑 글씨를 쳐야 하나유.” “자주 보는 곳은 ‘즐겨찾기’에 기억시켜 놓으면 됩니다.” 23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중부농축산물류센터 2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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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농민'이 농촌 경쟁력 키운다
“싸이또(사이트)를 찾아 갈 때마다 꼬부랑 글씨를 쳐야 하나유.” “자주 보는 곳은 ‘즐겨찾기’에 기억시켜 놓으면 됩니다.” 23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중부농축산물류센터 2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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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농민'이 농촌 경쟁력 키운다
“싸이또(사이트)를 찾아 갈 때마다 꼬부랑 글씨를 쳐야 하나유.” “자주 보는 곳은 ‘즐겨찾기’에 기억시켜 놓으면 됩니다.” 23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중부농축산물류센터 2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