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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 맞아 천도교 새로운 길 연다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갈등과 다툼이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에는 그 해법이 담겨 있다.” 천도교 윤석산 교령은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법이 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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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최제우의 깨달음…여종 둘을 수양딸과 며느리로
━ 동학, 새로운 여명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지금도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19세기 조선 말기를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특징지으며 민생은 피폐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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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부처도 한 뿌리" 톨스토이·간디도 반한 바하이교 [백성호의 현문우답]
미국 시카고의 북쪽 윌멧에는 바하이교 사원이 있다. 시카고의 명물이 된 이 사원의 기공식은 1912년에 있었다. 당시 10년 가까이 미완성 건축물이었다. 항상 공사 중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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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사상 풀어낸 도올 김용옥 "우리가 바로 하느님이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동학의 ‘다시 개벽’ 사상이다.”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통나무출판사에서 도올 김용옥(73) 선생을 만났다. 최근 그는 동학의 경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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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천주는 한울 아닌 하느님이다
동경대전(전2권) 동경대전(전2권) 김용옥 지음 통나무 동학(東學)의 창시자로 알려진 수운 최제우(1824~1864)가 한문으로 쓴 『동경대전』을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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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의 퍼스펙티브] 정조 이후를 보수의 시대로 단정하는 건 편협하다
━ 잘못된 좌우 역사 논쟁과 좌파의 오류 김득신 등이 1795년경 그린 ‘화성능행도’ 8폭 병풍 중 일곱 번째 폭인 ‘환어행렬도’(還御行列圖, 서울로 돌아오는 임금의 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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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으로 독립 토대 만든 이 사람, 송기식을 기억하라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60) ‘독립운동의 성지(聖地)’ 경북 안동에는 해창(海窓) 송기식(宋基植‧1878∼1949)이란 독립운동가가 있었다. 한국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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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이수성·박한철의 인생 스승 김석진
박정호 논설위원 팔순의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저 큰 분’ 앞에서 “저는 허물뿐인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낮췄다. “20여 년 전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분께 (해법을) 전화로 여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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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의 '대사'는 불교 아닌 노장의 용어"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알면 불교의 선(禪)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근처에서 이은윤(78) 전 금강불교신문 사장을 만났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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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①]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ㆍ조크의 달인
최근 종교와 웃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종교학자ㆍ종교사회학자들이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5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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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① 종교와 웃음] 미소 유발하는 불교 유머, 반어법·과장법 조크 사용한 예수님
최근 ‘성(聖) 속의 웃음’ 등 연구하는 학자들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과격 이슬람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이슬람 자체는 평화와 웃음의 종교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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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 | 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① 종교와 웃음]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조크의 ‘달인’
최근 ‘성(聖) 속의 웃음’ 등 연구하는 학자들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과격 이슬람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이슬람 자체는 평화와 웃음의 종교라는 사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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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물질·성공주의, 가장 큰 피해자가 어린이
“‘어린이를 때리지 마라’와 ‘사람은 곧 하늘이다’는 서로 통한다.”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천도교 박남수(사진) 교령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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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사람이 만들어” 해월의 가르침 배어있는 곳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비학산 자락에 남아 있는 동학 2대 교주 최시형의 옛 집터. 해월은 여기서 4년간 화전을 일구며 첫 법설을 폈다. [프리랜서 공정식] ‘사람을 대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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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정신의 민중 전파 그 시발점은 상주동학"
실크로드로 지난해 서학을 탐구했던 경북도가 올해는 동학을 재조명한다. 갑오년인 올해는 갑오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꼭 120년이 되는 해다. 경북도는 그동안 전북 정읍이 주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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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가 서울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진짜 이유
다니엘 튜더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얼마 전 한 친구가 술잔을 기울이며 물었다. “한국에 계절이 몇 개인지 알고 있니?” “아마 4계절이라 할 줄 알았지? 요즘은 두 계절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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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불교 세속화에 맞서 한국 근대 불교의 새벽을 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 근대 불교의 산실인 대각성전과 범종각이 종묘숲을 배경으로 한옥과 어울려 있다. 용성이 거주하던 1층 한옥을 헐고 1987년 신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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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불교 세속화에 맞서 한국 근대 불교의 새벽을 열다
한국 근대 불교의 산실인 대각성전과 범종각이 종묘숲을 배경으로 한옥과 어울려 있다. 용성이 거주하던 1층 한옥을 헐고 1987년 신축했다. 관련기사 “중생의 편에서 중생을 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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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⑬ 원불교 부산교구 서면지구장 이명신 교무
이명신 교무는 어떤 자리에 있든 한결같은 성직자다. 교당에서 교무로서 직무를 수행할 때나 중앙총부에서 행정을 맡았을 때, 종교 간 대화나 남북 협력사업에 나설 때에 항상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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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⑪ 김동환 천도교 교령
민족 종교인 천도교는 올해 동학 창도(創道) 150주년을 맞는다. 천도교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는 김동환(75) 교령이다. 김 교령이 발표한 올해 신년 메시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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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⑪ 김동환 천도교 교령
관련기사 천도교 부흥 꿈꾸는 교육자 출신 종교 지도자 민족 종교인 천도교는 올해 동학 창도(創道) 150주년을 맞는다. 천도교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는 김동환(75) 교령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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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들 모여 ‘화합의 축제’
서로 다른 종교가 모여 한바탕 ‘축제’를 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광장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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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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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종교예술제 11일 개막 … 28일까지
종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제7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가 11~28일 열린다.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유교.민족종교 등 범종교적 행사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영화제.미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