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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기자의 궁궐 걷기 - 창덕궁 ②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 장금이가 왕과 함께 걸었던 후원을 기억하는가. 창덕궁의 정원이다. 한류에 빠진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후원은 창덕궁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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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텃밭 가꾸는 아이 外
◆텃밭 가꾸는 아이(고정욱 지음, 이형진 그림, 미래아이, 128쪽, 9000원, 초등 3∼4학년)=식량 위기로 인한 굶주림과 폭력·죽음이 지구를 덮쳤다. 민서네 가족은 농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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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들 ‘적기교육’ 시킨 장현영씨
사설학원이 넘쳐나고 특목중고에 대한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요즘. 남들은 아이들을 유명 학원에 보내고, 과외까지 시키느라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비교적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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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책, 세상을 탐하다』外
“나는 내 멋대로 글자들을 바꿔 읽을 뿐만 아니라 건성건성 글자들을 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습관은 짧은 시간에 되도록 많은 책을 읽으려는 욕심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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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두 번 받은 베테랑 기자 “흥미진진할 것 같아 한국 택했다”
미국인 저널리스트 루 킬저(57·사진)는 천생 ‘신문쟁이’다. 취재와 기사 작성으로 숨가쁜 기자 생활에서 삶의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다. 예일대 철학과를 수석 졸업한 그는 로스쿨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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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감각이 통할까
“Place me in your eyes and close, Let me in your eyes live.”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국왕과 속마음을 터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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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빌 클린턴 편]
래리 킹 라이브 - 빌 클린턴 오늘 초대손님은|빌 클런턴입니다 타인을 평가하기란 쉬워요 '난 썩 착하진 않지만|그런 짓은 안 했어'라고들 말하죠 내 대통령 시절의 유산을 훼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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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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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걸쳐 『주역선해』 번역 출간한 박태섭씨 “주역 본질은 점이 아니라 명상”
‘주역(周易)’이란 게 뭘까. 열에 아홉은 이렇게 답한다. “점치는 법 아니에요?” 틀린 말은 아니다. ‘주역’은 은나라와 주나라에서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점을 쳤던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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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기자가 기사를 쉽게 쓴다고요?
세상을 깊게 보는 눈 한국탐사언론인회 지음, 황금부엉이, 400쪽, 1만2800원 세상을 깊이 볼 수 있는 눈이 따로 있을까. 정부가 새로 발표한 시책이나 수시로 오르내리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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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남편생활백서] 꼼짝마
아무리 생각해도 아내는 직업을 잘못 택한 것 같다. 아내는 누구를 가르치기보다 신문하는 것을 더 잘하기 때문이다. 아내는 명탐정이다.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은 언제나 아내의 신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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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든 기업인이든 치열한 경쟁 거쳐야 진정한 강자돼요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고개는 많다. 환율.유가의 움직임을 챙기면서 대통령 선거까지 치러야 한다. 한국 경제가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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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변의 역사 다 지운다
우리에게 동북공정은 한건주의로 자리 잡는가? 관련 보도가 하나 나오면 우 몰려갔다가 금방 잊는다. 그러는 사이 중국은 단대공정을 끝내고 탐원공정을 가동 중이다. 왜 우리 문명의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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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⑦ 부산시장
◆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는=열린우리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홈페이지엔 특이한 점이 있다. 오 후보가 직접 부른 가곡 '떠나가는 배'와 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들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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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안과 바깥
나는 인사를 하면서 말했다. - 저는 장무 친굽니다. 제게 편지가 왔길래… 잘 있는지 궁금해서요. 부인의 까칠해 뵈는 얼굴이 아래로 수그러지더니 입을 막으며 중얼거렸다. - 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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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오늘이 역사다
정옥자 지음, 현암사, 176쪽, 8000원 역사학자 정옥자(사진) 교수를 만나본 사람들은 흔히 자그마한 체구와 부드러운 외모 속에 숨겨진‘강단’에 놀라곤 한다. 그‘강단’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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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이래도 외면하시렵니까
기자도 놀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우리 출판계가 불황인지. 최근 어느 실용서적 출판사에서 신간을 내면서 그 책에 ‘이 책을 구입하신 독자들께 진짜 종자땅을 드립니다’라는 광고문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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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컷들의 시선 끌기…광적인 아름다움 추구
KAL기 폭파 사건이 발생했던 1987년 나는 어떤 직장에 근무하고 있었다. 폭파 사건이 있은 며칠 후 오전 수사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고 해서 동료들과 함께 텔레비전 앞에 모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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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모빙'
모빙 원제 Ich Mobbe Gern! 알렉산더 피어 지음, 이미옥 옮김, 294쪽, 1만1000원 당신의 인생 목표가 상생과 평화, 사랑과 나눔이라면 이 책을 덮어도 좋겠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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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덥다고? 추리소설에 빠져봐
휴가의 계절이다. 그냥 무더위를 떨칠 것인가. 의미 있는 휴가를 원한다면 반드시 프로그램에 독서를 끼워넣자. 조선 세종 때는 장래가 보이는 관리에게 휴가를 주면서까지 책을 읽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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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의 책] 카를 슈피츠베크의 ‘책벌레’
카를 슈피츠베크의 ‘책벌레’ (1850) 바야흐로 서탐(書貪)의 시간이다. 왼 옆구리에도 왼손에도 오른손에도, 심지어 무릎 사이에도 책, 책, 책 책이다. 화가와 같은 시대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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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책에 관해 쓴 책’은 또 다른 멋진 신세계
나의 독서 이력은 한 마디로 남독(濫讀)이었다. 그야말로 체계도 계통도 없이 잡독으로 일관했으니, 어쩌면 중독자의 서탐(書貪)이라고 해도 좋을 듯싶다. 그런 중에도 특히 지(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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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하영휘씨의 가회동 옥선관(玉仙觀)
역사학자 하영휘 선생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 골목 안에 48평짜리 낡은 집을 10년 전에 샀다. 조붓한 골목 안에 고만고만한 한옥들이 처마를 맞대고 있는 동네였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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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대백과' 펴낸 칼럼니스트 이경기씨
"한국의 IMDb(인터넷 무비 데이터 베이스: 세계적인 영화 정보 사이트)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이번 백과사전 발간은 그 전초전인 셈입니다." 영화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이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