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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조주청 만화가·여행작가
"'밀림의 왕자' 13권 나왔어요?" 빈 도시락과 함께 싼 책보자기를 허리에 동여매고 달그락 소리를 꼬리에 달며 만화가게 문을 열고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아직"이라는 주인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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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선(筆線)마다 기운 꿈틀… 옛 민화 보듯
독학으로 수묵진채화를 익힌 유양옥(57) 씨의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학고재화랑에서 열리고 있다(31일까지) . 유씨는 미술전공자가 아니다. 서강대 사학과를 중퇴하고 인사동에서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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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옥씨 개인전 학고재화랑서 열려
독학으로 수묵진채화를 익힌 유양옥(57)씨의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학고재화랑에서 열리고 있다(31일까지). 유씨는 미술전공자가 아니다. 서강대 사학과를 중퇴하고 인사동에서 미술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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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숨겨진 경제이론을 찾아라
21세기 문화의 리더로 자리잡은 영화는 다른 학문과 주제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매개체로 애용되고 있다. 제목 그대로 『영화로 읽는 경제학』은 영화 내용을 텍스트 혹은 모티브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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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영화로 읽는 경제학'
21세기 문화의 리더로 자리잡은 영화는 다른 학문과 주제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매개체로 애용되고 있다. 제목 그대로 『영화로 읽는 경제학』은 영화 내용을 텍스트 혹은 모티브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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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골, 그곳에 '책의 천국'이…
영국 웨일스 지방에는 특이한 마을이 하나 있다. 인구 1천3백명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에 37개의 헌책방과 16개의 갤러리가 있고, 5월 말에는 시인.작가.정치인.배우들이 모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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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책마을 '헤이 온 와이'를 다녀와서]
영국 웨일스 지방에는 특이한 마을이 하나 있다. 인구 1천3백명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에 37개의 헌책방과 16개의 갤러리가 있고, 5월 말에는 시인.작가.정치인.배우들이 모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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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을 말한다] 下. 부모 시각부터 바꾸자
IMF 구조조정기를 거치면서 어린이책 시장은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다. 세상살기가 각박할수록 믿을 것은 '학력' 과 '지식' 밖에 없다는 듯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입시 경쟁으로 내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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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을 말한다] 下. 부모 시각부터 바꾸자
IMF 구조조정기를 거치면서 어린이책 시장은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다. 세상살기가 각박할수록 믿을 것은 '학력' 과 '지식' 밖에 없다는 듯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입시 경쟁으로 내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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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적 헌책방 운영하는 최기웅씨 인터뷰]
서울의 이태원 초등학교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아주 작은 서점이 있다. 'ITAEWON FOREIGN BOOK STORE' 라는 초록색 간판이 달린 12평짜리 공간. 그 속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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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통문관 주인 이겸노옹
남북의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진 3박4일간 나 역시 연일 텔레비전 앞에 앉아 그 감격과 회한의 순간들을 눈물로 지켜보았다. 그 하고 많은 사연들 중에서 내가 뜻밖의 감동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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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북한 국어학자 유열씨
이번 북측 방문단의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한 원로 국어학자 유열(82)씨. 6.25 이전 서울대.고려대 등에 출강했던 그는 북으로 건너가 김일성대학 교수를 지내면서 이두(吏讀)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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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리더
구매하기저자:이선기출판사:청림출판발행일:1999-11-30"디지털 경제를 움직이는 139인의 비전과 전략! 밀레니엄 리더". 이 책은 ''어떻게 디지털 시대의 지혜로운 시민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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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시·풍경] 대형서점가
어깨가 드러나는 옷을 입기가 겁나신다고요.그래서 이번 여름에 ‘육체와의 전쟁’에 돌입하셨다고요. 그런데 이런 결심은 어떨까요.살을 빼는 만큼 마음을 살찌워 보자는 겁니다 눈치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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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이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입니다.
인터넷 사업? 잘한거야! “요즘 하루가 다르게 책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요. 어제도 새벽 2시까지 직원들과 창고에서 책을 포장했지요. 제 나이에10시간 이상 꼬박 그런 작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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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50·끝)
50·끝 이념의 상처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나라가 온통 축제 분위기다. 정말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앞으로 후속조치도 잘 이뤄져 통일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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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쌈짓돈으로 산 무인도가 30년뒤 노다지 섬으로
거제도에서 20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뱃길을 달리다 보면 5만평짜리 작은 섬 ‘외도’를 만나게 된다. 한산도·해금강 등 쟁쟁한 명승지들이 버티고 있는 한려해상 유람 코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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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볼만한 '편지영화'들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던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의 전령사인양 이맘때면 방송 음악프로에 단골로 오르내리는 '가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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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에 책방 생긴다
31가구 82명이 거주하는 국토 최남단 초미니 섬 마라도에 책방이 문을 연다. 박경훈 (朴京勳.화가) 씨 등 제주도 문화인 5명이 만든 문예기획사 '떼송' 은 21일 마라도의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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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 돈벌겠다"40대 변호사 헌책방 주인 변신
41세. 건국대 법학과 장학생 출신. 85년 사법시험 27회 합격. 변호사 생활 11년째. 부인 (37) 과 2남1녀. 누가 봐도 그럴 듯한 이 경력의 주인공은 경남 창원의 석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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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도쿄타워] 불황을 먹고사는 싸구려 업종
일본이 장기불황이라고 해서 모든 비즈니스가 죽을 쑤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나름대로 불황에 적응하며 뿌리를 내리는 새 업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도쿄 (東京) 의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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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영인] 아마존 제프리 베조스 회장
나이 35세. 점포 하나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서점을 운영하는 '책방 주인' .헤지펀드 매니저의 화려한 변신. 버블 경제의 신세대 총아…. 인터넷 서적판매 선두주자인 아마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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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서점을 '지식 인프라'로
책에 관한 우리들의 경험은 거의 1백% 서점을 매개로 한 것이다. 각급 학교 도서관이나 지역 공공도서관을 이용해본 경험이 없지는 않겠지만 비율면에서는 극히 미미한 정도며 그나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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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서점 주인, 20년 동안 책 13만여권 기증해 화제
소형 서점 주인이 지역내 각급 학교에 20년동안 모두 13만여권의 책을 기증해 화제다. 대전시청 앞에서 대영서림이란 15평 크기의 책방을 운영하는 정낙영 (鄭洛榮.53) 씨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