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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학살" VS "홍수 예방"…전주시 또 '기습 벌목' 논란 [이슈추적]
전주천 일대 버드나무들이 잘린 채 밑동만 남아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29일 홍수 예방을 이유로 전주천·삼천 일대 버드나무 76그루를 베어냈다. 지난해 3월 260여 그루를 벌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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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속 기이한 '험한 것'…진짜 정체 알고보니 더 오싹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를 그렸다. 사진 쇼박스 누적 관객 600만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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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4배 낸다…오피스텔 70%가 주거용인데, 호적은 '사무실'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안장원 기자 2015년 주택건설 업계가 국토부에 오피스텔 바닥난방 확대와 발코니 설치 허용을 건의했다. 주거용에 적합하게 전용면적 85㎡ 이하 바닥난방 제한을 풀고 화재 시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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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방어 댐 10개 더 짓는다…한화진 "극한호우 속 국민안전 최우선"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일 강원 원주 원주천댐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원주천댐은 원주천 하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건설 중인 180만t 규모의 홍수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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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쓰나미처럼 덩어리 이동" 17년만에 세운 아주 특별한 댐
여기가 과연 다 찰까 싶겠지만, 폭우가 오면 이틀 만에 물로 가득 찰 겁니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의 원주천 상류. 지난 16일 현장에서 만난 김규문 한국수자원공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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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지운 한국과 치수에 올인한 중국
순(舜)임금 시절 우(禹)는 아버지 곤(鯀)의 실패를 딛고 치수(治水)에 성공해 중국 최초의 왕조로 일컬어지는 하(夏)나라를 세웠다. 아직 정식 역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선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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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피어난 문명…中 ‘어머니의 강’ 황하가 일으킨 도시는?
치수(治水). 한자 뜻 그대로 해석하면 '물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하나라의 우(禹)왕은 왕위에 오르기 전 치수를 담당하던 관리였다. 그는 당시 범람이 잦았던 황하의 물길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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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도, 비정상도 만들어진 개념일 뿐
나는 정상인가 나는 정상인가 사라 채니 지음 이혜경 옮김 와이즈베리 의학·보건학에선 ‘정상치’라는 말을 자주 쓴다. 예로 수많은 사람의 혈압을 재면 중간 수치가 가장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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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을 벗어나면 비정상? '정상성'은 통계학자가 만든 개념일뿐[BOOK]
책표지 나는 정상인가 사라 채니 지음 이혜경 옮김 와이즈베리 의학‧보건학에선 ‘정상치’라는 말을 자주 쓴다. 예로 수많은 사람의 혈압을 재면 중간 수치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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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도덕 쟁탈전에 갇힌 문제들
이상언 논설위원 지하차도 침수 참사로 주목을 받은 충북의 미호강. 환경단체 반대 때문에 정비가 안 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지역의 대표적 환경단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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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난 대응 총체적 부실…정부는 어디 있었나
━ 한 시간 넘게 계속된 다급한 요청에도 넋 놓은 대처 ━ 국조실, 112 신고 대응 관련 경찰관 6명 수사 의뢰 ━ 정부는 지난 정권 탓, 지자체 등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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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 국민은 말 된다 할 것”…이런 사람들이 4대강 해체 결정
“우리가 보 설치 이전의 수치를 쓰는 것이 그냥 아무 생각 없는 국민들이 딱 들었을 때 ‘그게 말이 되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2019년 2월 8일 회의 녹취록)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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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대신 시진핑 나타났다, 英총리 놀라게 한 중국 만찬장 유료 전용
「 제2부: 시진핑의 치국책략(治國策略) 」 ━ 제2장: ‘만물의 주석’ 시진핑… 권력 확대해도 두려움은 더 커져 “시진핑(習近平)은 2012년 집권 이래 집단지도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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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중국에 최강은 없다, 더 강한 게 있을 뿐
사진 셔터스톡 ━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黑貓白貓) :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상관없다.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다 덩샤오핑이 1979년 미국 방문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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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막겠다며 버드나무 베고, 억새밭 갈아엎었다…전주시 벌목 논란
전주시가 전주천 일대 버드나무를 벌목하기 전(왼쪽 사진)과 후 모습. [사진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 전주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과 삼천 일대에 있는 나무 수백 그루를 벌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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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260그루 베고 억새밭 갈아엎었다…전주시 벌목 논란
전북 전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과 삼천 일대 버드나무 260여 그루가 최근 한 달 사이 잘려 나갔다. 사진은 전주천 일대로 벌목 전(왼쪽)과 후 모습. [사진 전북환경운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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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슬램덩크
유성운 문화부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더 퍼스트’가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마음 한 구석이 착잡하다. 이 작품은 일본의 제국주의적 야욕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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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슬램덩크 열풍…‘농놀’은 무슨 뜻? [나는야 엔터 상식왕]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컷. 사진 에스엠지홀딩스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난 지금입니다!” 고교 농구 최강 산왕공고와의 경기 도중 등을 다친 주인공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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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너희도 느낀 거지?
서정민 문화선임기자 “주문을 외워 보자 야발라바히기야 야발라바히기야…예쁜 여자 친구와 빨간 차도 갖고 싶었지만 너무나 원했던 것은…덩크슛 한 번 할 수 있다면 내 평생 단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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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수백명이 '오픈런' 뛰었다…슬램덩크가 만든 진풍경
27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 고객들이 몰려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어렸을 때 만화방에서 빌려서 보던 추억의 만화인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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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포기하지 않는 마음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통념과 달리 관객 대부분이 성인이란 점부터 그렇다. 특히 30·40세대,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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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북산 엔딩’을 아시나요?
정진호 경제부 기자 북산 엔딩. 신조어라기엔 오래됐지만, 주로 온라인에서 아직 활발하게 쓰이는 말이다. 만화 『슬램덩크』에서 당대 최강 농구팀이었던 산왕공고를 기적처럼 이긴 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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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주연 슬램덩크, 만화책 찢고 나왔다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돌아왔다. 원작 만화에서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 북산고 농구부 2학년 포인트가드 송태섭(가운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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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125분 통째 담았다…추억의 '슬램덩크' 스크린 부활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일 개봉했다. 원작 만화에서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 북산고 농구부 2학년 포인트가드 송태섭(맨앞)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드라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