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잦은 연말…술의 건강학
연말이 가까와오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임들이 잇따라 열리게되고 이런 자리엔 으례 술이따르게 마련이다.「술은 약인가,독인가」,「술은 얼마나 마시는 것이 적당한가」등의 질문은 수전년
-
식품특성 맞춰 포장해야 오래 보관
식품의 위생과 안전한 보관을 위해 포장은 이제 우리식생활에서 중요한 한 과정이 되고 있다. 식품의 선택요령·포장보관법에 관해 포장기술사 김반호씨(한국포장기술연구소장)의 도움말을 물
-
주영 4년반 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양념없이 쇠고기 푹 삶은게 최고 요리
별 시시한걸 가지고 뽐내기를 좋아하는 영국인도 기죽는게 한가지 있다. 음식이다. 영국 서민들이 다니는 식당에 가서 제일 비싼 음식을 시키면 푹 삶은 쇠고기 한 덩어리, 푹 삶은 통
-
맛과 영양가치는 냉동·냉장식품 녹일 때 잃기 쉽다
요즘 주부들은 편해졌다고들 한다. 양념이 잘된 반찬류에서부터 물만 넣고 끓이면 되는 가열직전의 완제품인 매운탕·삼계탕·참치스테이크에 이르기까지 각종 냉동·냉장식품이 다양하게 시판되
-
주부 5인의 "우리 집 여름별미"
◇강성희(희곡 작가)=우리 집 식탁에는 사계절 된장찌개와 생선이 떨어지는 법이 없다. 특히 뚝배기에 끓이는 된장찌개는 내가 자랑하는 솜씨다. 계절 따라 재료들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
입맛 없는 아침에 죽 종류를…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환절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서는 쉽게 피로감이 느껴지고 입맛도 잃기 쉽다. 따라서 아침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은 자칫 조반을 거르기 쉽다. 그러나 건강과 일
-
조리법 다양 감자 영양도 풍부
농수산부는 최근 쌀·보리·밀가루 외에도 감자를 주식으로 널리 활용토록 하는 새로운 식량정책을 발표하여 관심을 모은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쪄먹거나 볶거나 국을 끓이는 등으로 그
-
한여름의 맛을 연중 즐긴다
향기롭고 맛있는 여름 과일과 야채가 풍성하게 시장에 나와있다. 제철식품은 맛과 비타민C등 각종 영양이 뛰어난 위에 값 또한 싸서 저장식품으로 만들어두면 연중 어느 때고 한여름 과일
-
지방마다 다른 별미 밑반찬-장아찌
오이·풋고추 등으로 담그는 장아찌는 지방에 따라 담그는 법이 다르고 맛 또한 독특하다는 것이 황혜성 교수(성대)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황 교수가 문화재관리국의 의뢰를 받아 지난
-
봄철의 별미 미나리 강회
한입크기로 돌돌 만 미나리강회를 양념 잘한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먹는 맛은 봄철 별미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생선회나 육회에 버금가는 야채강회 가운데 미나리 강회를 첫째로 꼽는
-
단맛이 적고 영양가 높아 야채「잼」|종류와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식품오염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구미 각국에서는 최근 신선한 야채로 직접 집에서 만들어먹는 야채 「잼」이 인기가 있다. 당근·고구마·「토마토」·호박·완두콩등을 다양하게「잼」의 재
-
비린내 없는 훈제생선이 나온다
비린내 안 나게 조리돼 포장까지 한 생선이 머지않아 밥상에 오를 것 같다. 농어촌개발공사 식품연구소(소장 서기봉 박사)는 최근 생선에 나무연기를 쐬어 비린내를 완전히 제거하고 익혀
-
우량농산물이 한자리에 과일· 곡류등 5백41점 일반공개
전국에서 가장 잘 기른 과일·채소·곡류가 한자리에 모여 보기에도 탐스럽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이사장 유달영)는 제2회 전국농산물품평회를 개최, 입상한 농산물들을 5일부터 10일까
-
고쳐야할 「식탁의 예절」맛과 영양배려…남기지 않도록|기초식품을 중심으로 끼니니마다 다양하게 마련
중국사람은 맛으로 먹고 일본사람은 눈으로 먹고 한국사람은 배로 먹는다는 말이 있다. 식품종류가 다양해지고 영양이나 미식에 대한 인식이 새로와진 요즘에는 비교적 나아졌지만 한국인은
-
5인 가족경우 2만여 원 예상|제수 작년보다 20% 올라
추석을 일주일 앞둔 시장가는 벌써부터 대목을 느려 입하되고 있는 햇과일·건어물·산채 류·생선 류 등 제수용 각종 식품들이 가게마다 가득 쌓여있다. 아직 매기는 한산한데 가격은 지난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
맛깔스런 김장담그기
우리식생활에 있어서 김치는 일종의 입맛자극제다. 또 배추·무우등 야채의 섬유질은 배변을 원활히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도하다. 식품영양학자 김숙희교수(이화여대)는 김장의 가
-
음식은 가려 먹으면 약이 된다
이미 인간이 개발한 식품의 수는 수천 가지이고 지역적으로도 각각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자연적이다. 이에 따르는 조리법 또한 그러하다. 축산을 위주로 하는 굿에서는 동물의
-
우리집 한가위 음식|이종희여사(이숭령박사부인) 솜씨
햇곡식과 햇과실등으로 연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에 맞는 명절이 추석. 그래서 솔잎 향기 은은한 송편을 비롯하여 각종 추석 음식 또한 다채롭다. 평소 알뜰한 음식 솜씨로 유명한 이종희
-
피서 갈 때 가져갈 밑반찬
가족동반으로 휴가를 떠날 때는 입맛 돋우는 짭짤한 밑반찬 몇 가지를 준비해 가지고 가면 편리하다. 휴가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휴가지에 흔한 비위생적인 음식으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할
-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야채|제 맛내는 샐러드용 「소스」
신선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여름철 야채가 풍성하게 시장에 나돌고 있다. 값싸고도 영양가가 풍부한 제철 야채는 생것 그대로를 먹는 것이 가장 맛도 있고 영양가의 손실도 적다. 싱싱한
-
다진 생새우와 미나리를 포기사이에 참기름 곁들여서「김치국밥 밥」밤참도
예부터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수 없는 김치는 담그는 법이나 기후, 담그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종류만도 보쌈김치·백김치·장김치등 셀수 없을만큼 많아 한국인의 김치미각 역시 여간
-
(12)새먼·파이
주한 「캐나다」대사관의「루이·보붸」씨 (부삼사관)댁은 서울 한남동「유엔·빌리지」 151호. 탁 트인 거실 유리창을 봉해 완만히 흐르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
팟국
화가 변종하씨댁 별미는 굵은 파를 듬뿍 넣어 끓인 팟국. 경상도 태생의 부인 남정숙 여사(49)의 팟국 끓이는 솜씨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라고 변 화백의 자랑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