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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문 전문
19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및 금융산업구조정을 위한 종합대책' 의 전문을 소개한다. Ⅰ. 기본방향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조속한 정리〉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대폭 확충해 성업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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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창열 신임 부총리…"IMF 구제금융 당장은 필요없어"
취임 즉시 금융시장 안정화대책을 발표한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시종일관 거침없이 답변해 나갔다. 그는 "거시지표가 좋다고 해서 당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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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빅뱅]上.부실은행·종금사 강제 M&A
정부가 19일 '부실 금융기관의 조속한 정리' 와 '구조조정 지원' 을 골자로 하는 금융산업구조 조정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금융산업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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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국경제]3.다시 태어나야 할 금융기관
기업들이 '줄줄이 초상' 인데 금융기관들은 책임이 없는가. 책임문제를 따질 때가 아니다. 일반기업처럼 부도가 안났을뿐이지 부실 금융기관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외국 정탐꾼들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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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불안 해소가 안정 지름길
기아그룹 처리방향이 가닥을 잡으면서 안정을 회복하는 듯하던 금융.외환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주가가 하루에 6% 넘게 폭락하는가 하면 환율이 급변동해 하루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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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시장 '먹구름' 해소될 듯…금리 하향 안정세 예상
기아가 화의 (和議) 냐, 법정관리냐를 선택하도록 채권단이 정한 시한인 6일을 기점으로 자금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은 돈이 넘치고 중소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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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머니誌 "한국 재벌 경영기법 뒤떨어져 부실"
영국의 금융전문지 유러머니는 한국 일부 재벌들의 부실은 경영기법이 시대에 뒤떨어저진데다 관치 (官治) 금융등 기업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러머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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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 장기화…금융시장 혼란
기아그룹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자금시장은 기아가 화의를 신청한 지난주부터 이미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루짜리 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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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율 속속 유입 외화자금난 숨통 기대
금융기관들이 겪고 있는 외화자금난에 숨통이 트이는 것일까. 기아사태 이후 외화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금융기관들은 산업은행의 대규모 차입과 유럽계 은행의 대규모 자금공급 약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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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에 현물 6천억 출자…8일 한국은행 1兆특융
부실금융기관 지원대책이 확정됐다. 정부는 제일은행에 대해 오는 10월말께 6천억원 (시가 기준) 규모의 정부보유 국채.주식을 현물출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은 정부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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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상공인 초청 좌담회]금융위기 - 좌담요지
▶박영철 = 한국 경제는 지난 2분기에 6.3%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기록해 인플레 우려도 없다. 경상수지적자도 축소되고 있으며, 97년 전체적으로 6%의 GDP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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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상공인 초청 좌담회]금융위기 - 초점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의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 대기업들이 잇따라 부실화하고 은행.종금등 간판급 금융기관들이 덩달아 휘청거리면서 우리 경제의 취약점은 나라 안팎에 낱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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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부실금융기관과 성업공사
정부가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대폭 늘려 제일은행등 부실채권이 많은 금융기관의 부실의 짐을 덜어주는 쪽으로 한은 특융 (特融) 문제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는 개별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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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치권의 기아회생 개입
신한국당의 이회창 (李會昌) 대통령후보가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3자인수 반대, 자력회생 돕기' 를 약속한 것은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기아그룹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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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사태와 경제위기 관리 긴급토론회 - 토론요지
대기업의 잇따른 부실화는 올해 우리 경제의 가장 어려운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보.삼미.진로.대농에 이어 기아그룹까지 부실화하면서 경제전반에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부도 예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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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협약 대상기업 지정 기아그룹.금융계 움직임
기아그룹의 전 임직원은 부도방지협약 대상기업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사실여부를 확인하는등 어수선한 가운데 착잡한 분위기. 그룹 주요임원들은 회장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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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 일제히 상승세
중앙은행 제도개편을 둘러싼 재경원과 한국은행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금리를 비롯한 장단기 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이달들어 통화안정증권 발행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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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換위기론의 해부
최근 우리 경제가 멕시코와 같은 경제위기를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의 소리가 높다. 실제로 대외거래와 관련된 우리의 경제상황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그러면 이와같은 우려의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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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도 정부 불개입방침 문제없나 - 시장원칙에 맡겨야
대기업의 부도에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냐,아니냐는 문제가 한보와 삼미의 도산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다.그동안 대기업이나 은행의 파산은 국민경제적 파장을 우려해 금기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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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金利 내림세-장단기差 좁혀져 '短低長高'안정구조 회복
지난해 하반기 내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던 시중금리가 새해들어서면서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특히 자금시장사정의 호전에 따라단기금리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며 장기금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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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사 전문가 70人이 내다본 97證市
95년말 설문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은 96년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로 낮게는 950에서 높게는 1,500으로 평균 1,200을 제시해 투자자들을 꿈에 부풀게 했으나 결과는 참담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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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증시 결산-주식시장
올해 증시가 숱한 우려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막을 내렸다. 폐장일의 주가가 사상처음으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주식시장이죽을 쑤는바람에 주식투자자들은 한숨속에 1년을 보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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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특례증자 허용 유보-재경원 증시안정策
정부는 최근 검찰의 사정설(司正說)에 따라 주가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증권시장의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5일 이달들어 사정설의 영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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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확대 첫날 챙긴 현금 投信,증시 재투입 채비
한도확대를 틈타 외국인들에게 물량을 떠넘김으로써 자금운용 폭이 넓어진 투신사들은 확보된 현금을 주식유통시장에 재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도확대 첫날인 1일 투신권의 순매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