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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을 작품에 빠지게 하면 언젠가 독자가 되겠지요”
연희문학창작촌의 ‘연희목요낭독극장(이하 낭독극장)’은 2010년 2월 문을 열었다. 겨울을 제외하고 매달 열리면서 문학과 독자의 접점을 찾고 있다. ‘낭독극장’은 가만히 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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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 영등포 즐길거리 7
어디 멀리 가지 않고 즐기고 싶을 때, ‘딱이다’ 싶은 곳이 바로 영등포다.영등포역 주변은 먹자골목, 초대형백화점, 오래된 전통시장이 몰려있어 언제가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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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에 ‘다큐 감독촌’ 생긴다
홍성·예산의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PD)들이 모여 살며 작품 활동을 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마을’이 생긴다. 이곳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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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外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9월 15∼18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등 제주도 곳곳에서 열린다. 9월 15일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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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아리랑·가리베가스 … 재봉틀 돌리던 그곳, 문화로 남다
매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가리봉 사거리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호프집들의 문이 하나둘씩 열리기 시작한다. 첫 손님은 대개 남구로역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찾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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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영등포가 품은 7가지 즐길거리
서울 영등포는 분주하고 시끌시끌한 동네다. 영등포역 주변은 전통시장과 먹자골목, 대형백화점이 몰려있어 늘 활기가 넘친다. 먹을 것도 많다. 철제상가 거리와 예술창작촌이 엉켜있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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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와 조각을 품은 철공소 골목 … 노동과 예술이 하나 되다
작은 자투리 공간에서도 누군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제시대의 낡은 건물과 어지러운 골목길, 철공소에서 흘러나오는 쇳소리와 흩날리는 분진들…. 이런 곳에 작품이 존재할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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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황순원·박목월 탄생 100돌, 6개월간 문학제
왼쪽부터 시인 서정주, 소설가 황순원, 시인 박목월. 1915년에 태어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이 되는 문인들이다. [사진 대산문화재단] 서정주·황순원·박목월. 1915년에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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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오마주 소설 ‘소나기’ 속편 나온다…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소설가 황순원의 1970년대 모습. [사진 중앙포토]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전상국(75), 박덕규(57), 서하진(55), 구병모(3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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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오마주 소설 ‘소나기’ 속편 나온다…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소설가 황순원의 1970년대 모습. [사진 중앙포토]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전상국(75), 박덕규(57), 서하진(55), 구병모(3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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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취임 外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13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 총회에서 제50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이 주관하는 제13회 아름다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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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의 추억…책이 된 호텔, 작가의 혼을 심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의 별장. 독립된 빌라 형태로 세 채가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 채가 ‘소설가의 방’이다. 7~9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소설가 서진(사진)은 잔디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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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재일학자가 본 한국 미술, 그것은 아픔이었다
이쾌대의 ‘푸른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일부. 서경식 교수는 이 그림에서 일본에 건너가 서양화를 배웠던 식민지 조선 청년화가의 분열된 자의식을 봤다. [사진 반비] 나의 조선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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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영등포] 과거와 현대, 노동과 예술 … 공존의 양지 영등포
흔히 영등포하면 영등포역 주변을 말한다. 영등포는 흥미로운 동네다. 오랜 역사의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이 자리하고 있는가 하면 그 건너로는 으리으리한 대형백화점과 복합유통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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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 활발한 서울소년원생들
서울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서울소년원생을 대상으로 시(詩) 수업이 열렸다. ‘나’를 주제로 시를 써보는 시간, 아이들이 펜을 쥐고 종이와 씨름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금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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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설가 데이비드 밴 인터뷰] "알래스카 대자연서 묻다, 삶의 끝은 어디"
아버지의 자살을 소재로 한 연작소설집 『자살의 전설』로 주목받은 미국 작가 데이비드 밴. “아버지를 더 잘 대해주지 못한 데 대한 속죄의 마음 등을 담았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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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년 맞은 문인들 기념문학제 열어 재조명
‘와사등’의 시인 김광균(1914~1993)과 단편 ‘빛 속에서’로 조선인 최초로 일본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른 소설가 김사량(1914~1950) 등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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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지에 새긴 옥중시 300여 편, 20주기 맞은 김남주 … 시집 출간
1980년대 대표적인 저항시인 김남주(1945~94·사진)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두 권의 책이 출간됐다. 창비가 그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시 518편을 모두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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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골목] ① 서울 문래동 창작촌
문래동 3가의 한 철공소 건물에 그려진 벽화. 버려졌던 옥상이 캔버스로 다시 태어났다. 담장 너머로 샤링 골목이 보인다. 오종택 기자 골목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다. “골목길 접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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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이 아니라 웃음 배달 … 배꼽 잡아 돈 버는 산골
3일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곡1리 철가방 극장 앞에서 마을 주민들과 개그맨 지망생들이 “신나는 우리 마을로 놀러 오세요”를 외치고 있다. 철가방 코미디 극장에는 연간 8만 명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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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에콜래버레이션' 바람
눈앞의 이익과 경쟁에서 벗어나 협력과 참여, 나눔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모두 유익한 시스템을 협업으로 만들어가는 ‘협력적 생태계(에콜래버레이션·ECOllaboration,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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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의 고장 청도에 코미디 창작촌 만든다
경북 청도에 우리나라의 첫 코미디 전용 문화공간인 ‘한국 코미디 창작촌’(조감도)이 들어선다. 청도군은 29일 한국 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으로 보고 직접 느끼며 체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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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도 부인하는 '김연아 동상' 얼굴이…
경기도 군포시가 4억5000여만원을 들여 산본 철쭉공원에 세운 ‘김연아 동상’. 김연아의 밴쿠버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지만 김연아 측으로부터 초상권이나 성명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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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면 주민 부담, 성공하면 단체장 치적 ‘사또 증후군’에 너도나도 가
경기도 군포시가 4억5000여만원을 들여 산본 철쭉공원에 세운 ‘김연아 동상’. 김연아의 밴쿠버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지만 김연아 측으로부터 초상권이나 성명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