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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기] “유아기 때부터 책 읽는 재미 알면 창의적 사람 되죠”
‘얼마나 가겠어….’ ‘다 장삿속 아니겠어.’ 2007년 5월 동원그룹이 중앙일보와 함께 ‘책꾸러기’ 캠페인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부터 보냈다. 그리고 꼬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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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보트피플’ 베트남 난민 96명 구조
“불이익을 각오하고 고뇌 끝에 구했지만 옳은 결정을 했다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베트남 패망 10년 뒤인 1985년 11월 남중국해에서 작은 나뭇배에 의지해 표류하던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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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온‘귀빈’ 참다랑어 구경만 하고 못 잡을 판
우리 어민들의 ‘태평양 참다랑어’ 잡이에 제동이 걸릴 판이다. ‘수산 자원 보존’을 내세우는 국제 기구의 움직임 때문이다. 태평양 참다랑어는 다랑어(참치) 중에서도 최고급 횟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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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 탱크 33대 실은 수송선 통째로 나포
소말리아 해역에는 미국·프랑스·일본 등 각국 함정이 파견돼 자국 선박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기동력이 뛰어난 소형 보트와 자동화기 등으로 무장한 해적들을 단속하기란 쉽지 않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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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민들 고유가 휴업
일본 어민들이 치솟는 기름값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며 15일부터 전국적으로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14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어민들이 전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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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미국행 비행기표 300만원"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향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유가가 150~2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200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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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기름값이 뛴다고 초밥 값도 뛰어?
고유가 불똥이 안 튀는 곳이 없다. 이번엔 초밥 시장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 “참치 조업 어선에 사용되는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초밥 시장이 고유가의 또 다른 희생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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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식품이야기]절정의 맛과 영양 산란기 바닷게
봄빛이 무르익는 요즘은 꽃게·대게·농게·달랑게 등 바닷게의 제철이다.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맛과 영양이 절정을 이룬다. 이달부터 서해 연평도 어민들은 본격적인 꽃게잡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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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게 맛을 알아?"
봄빛이 무르익는 요즘은 꽃게ㆍ대게ㆍ농게ㆍ달랑게 등 바닷게의 제철이다.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맛과 영양이 절정을 이룬다. 이달부터 서해 연평도 어민들은 본격적인 꽃게잡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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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물씬 축제의 바다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서천군 서면 마량리 갯벌에서 주꾸미 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지난해 서천에서 열린 주꾸미 축제에서 음식점 여주인이 싱싱한 주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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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군침 흘린 ‘제주 참치’ 95%가 일본으로 팔려 갔다
9일 제주도 서귀포 남쪽에서 잡힌 대형 참다랑어(참치)는 거의 전량 일본에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9일 잡혀 10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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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지스함 망신
일본 해안 순시선이 19일 이지스 구축함 아타고호와 충돌한 어선에 타고 있었던 실종 어부들을 찾고 있다. 순시선 앞(점선 안)에 침몰한 참치잡이 어선의 잔해가 보인다. 순시선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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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참치
1990년대 초 미국과 멕시코가 참치 탓에 다툼을 벌였다. 미국 의회가 참치잡이 그물에 돌고래가 희생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해양포유류보호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참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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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사조산업으로 넘어간 오양수산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가운데)이 14일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빌딩에서 열린 오양수산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확보에 승리한 뒤 김명환 오양수산 부회장에게 다가가 어색하게 악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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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해적' 바다를 위협한다
해적들의 천국 말라카 해협의 해적 퇴치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일본 3개국이 안다만해 선상에서 제1차 해적퇴치 합동훈련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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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바다, 신판 해적이 날뛴다
할리우드의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들 3편-세상끝에서’가 세계 영화 시장을 흔들고 있다. 피터 팬의 후크, 보물섬의 실버, 캐러비안의 잭 스패로 선장까지 바다의 용감무쌍한 도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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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물에 매달린 불법 이민자들
선박 편으로 지중해를 건너 유럽 국가로 밀입국하려던 27명의 아프리카인이 26일 몰타 인근 해상에서 참치 그물에 매달려 있다. 18일 밀입국선을 타고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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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참치 팔아 '돈줄' 찾나
북한이 지난해 금융 제재로 인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냉동 가다랑어와 참치류를 수출해 210억원을 벌어들였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수산청 자료를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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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바다서 만난 생명의 은인"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피터 누엔(62.(左))이 인천공항으로 마중 나온 전제용(66)씨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공항=박종근기자 "하이, 캡틴 전." 7일 오후 인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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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들 협상 타결 뒤 시간 끌어 선원들 출항 때까지 긴장
소말리아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원양어선 동원호 선원들이 무사히 풀려나기까지는 무려 117일이 필요했다. 피 말리는 협상이 그 시간을 메웠다. 동원호 선원 25명은 4월 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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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목숨 구해준 선장님께 감사"
▶ 전재용씨가 자신의 통영 양식장 앞에서 보트피플 구조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일생에서 가장 괴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배를 타지 못하더라도 100명에 가까운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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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피 마시며 표류 70일 만에 귀환
미크로네시아 어부 3명이 태평양에서 물고기와 거북의 피를 마시며 70여일 동안 표류하다 20일 귀환했다. 이들은 지난 5월 4일 적도 부근의 산호섬 국가인 키리바시의 타라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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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스페인 국민훈장 받은 '참치잡이 왕'
"스페인과 한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큰 상을 준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참치잡이 왕'으로 통하는 동포 사업가가 스페인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권영호(權榮浩.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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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형'보다 '포용형' 경영이다
기업의 정체성(正體性)상실 시대다. 정보기술(IT)혁명이 생활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어떤 목표로 뭘 하는지 업(業)의 개념을 잡기가 어렵다고 한다. 순전히 오프라인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