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 자고 적당한 운동을 하라|환절기 피로 어떻게 풀어야 하나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날씨가 봄을 재촉하고 있다. 환절기를 맞게되면 누구나 피로를 느끼게된다. 환절기의 피로는 몸의 생리현상으로 적당한 운동과 양질의 잠을 통해 풀 수밖에 없다.
-
미국땅에 메아리친 "한국민의 우정"
우정의 종 타종 ○…30일상오2시반(현지시간29일 상오9시반) 「우정의종」 타종식에서 감색「싱글」차림의 전두환대통령과 연분홍치마 저고리를 입은 영부인 이순자여사는 약1시간전에 미리
-
맹아용 고무공 특허낸 송혜미자씨|재미교포가 보내준 고무공서 힌트|실명한 아들 위한 속죄의 마음으로 보급결심
전국 13개 맹학교의 1천여 재학생들에게 맹인용 고무공을 하나씩 안겨주어 그들도 정상인들처럼 뛰놀게 하겠다는 집념으로 맹인용 고무공을 스스로 고안, 특허까지 받아낸 여인이 있다.
-
「민주」「정의」「복지」향한 국정 추진되길…
『최규하 대통령의 하야는 새 지도자에게 책임정치를 할 수 있게끔 길을 터준 새 시대 개막의 일대 용단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문홍주박사(61 ) 는 최대통령의 사임에 대해 『현재
-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 건강관리는 이렇게 | 몸은 쾌적하게, 마음은 느긋하게
인간은 계절이 바뀌어 환경이 달라지는데 따라 적응해 나가는 능력과 지혜를 갖고 있다. 한국사람은 겨울의 영하 20도, 여름의 영상 30도 등 대략 섭씨 50도 내외에서 정상적인 활
-
자연과 접하도록…어린이들에게 농사를 가르친다
서울 영등포 YMCA는 어린이 스스로 씨앗을 뿌려 재배하고 수학해보는 어린이 농사「캠프」「프로그램」을 마련,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4개월간 운영되는 어린이농사「캠프」는 「콘크리트
-
노풍·통일 찰 보급을 중단
농수산부는 10일 밀양30호·호남조생·수원251호등 16개 통일계 신품종벼와 「아키바레」·농백·팔선등 3개 재래일반품종벼를 장려품종으로, 내경·밀양22호등 7개 통일계신품종벼와 진
-
바닷물 역류 막아 충남의 젖줄로…"이제 가뭄·홍수는 없다"|당진-예산-아산-홍성 등 4개군 2만 4천 정보가 옥토로|아산∼당진 잇는 둑길 10리|삽교천 방조제|가구엔 600만평의 드넓은 호수탄생
26일 완공된 삽교천 방조제는 아산만의 지도를 바꾸어 놓은 대 역사였다. 충남 당진과 아산을 갈라놓았던 10리 물길이 육로로 이어지고 서해의 파도가 치밀어 올라오던 삽교천 해구가
-
보일 것도 갈 곳도 없어 지루한 「어린이 방학」|공연단체·문화시설 활용할 수 없나
내가 아이들에게 쓰는 말의 가지 수는 얼마나 될까하고 요즈음 생각하게 된다. 『공부 좀 해라』 『길조심 해라』로 간추려지는 말을 나는 가장 많이 해온 것 같다. 이 말들을 계속적으
-
된서리맞은「프랑스」고관들|재산 기습조사받고 소환당해 망신
「프랑스」장관들이 수입 불성실신고등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지스카르」대통령의 특명으로 세무관리들이 공공연히 현직각료들의 집을 기습, 재산조사를 끝내고 이들『귀하신몸』들을 소환 했다
-
두강국 이해흥정에 그친 대좌|카터-브레즈네프 빈정상회담 결산
「카터」미국대통령과「브레즈네프」소련송단당서기장이 지난 4일동안의「빈」정상회담에서 「지역문제에 대한 심각한 의견대립」을 보였음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의 기대를 상당히 어긋나게하
-
동경은 부산하다|경제정상회담 준비작전 석달째
6월28일·29일 이틀간 동경에서 열리는 동경선진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정부·「호텔」·경 찰 당국이 그 준비에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동경정상회담은 일본건국이래 거물급이 모이기로는
-
세계의 「샐러리맨」가정(1)|일본|은행원 부인「스와·미꾸사」(추방미초·30)여사의 경우「마이·흠」작전은 꿈같은 얘기
잘 사는 나라나 못사는 나라나 살림을 꾸려나가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그 나름대로의 고통이 뒤따른다. 특히 수입이 일정한 「샐러리맨」의 가계는 늘 압박을 받게 마련이다. 세계 각국의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
교육원서 정보입수, 잠적
○…대검은 현재의 통신및 수사장비로는 범죄를 추적하는데 큰 애로가있다고 장비개선등을 법무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새삼스레 장비개선론이 나온것은 대한전척사건 수사를 하는동안 통신연락의
-
정당파쟁에 어떻게 얽혀 있나|잭·앤더슨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민주당 지도자들이 박동선 사건 조사를 놓고 장난을 치고 있다는 증 좌들이 있다. 예컨대 이 사건조사「팀」의 측근 소식통들은 박씨에 대한 기소시기가 묘하다
-
가설도 통화도 힘든 전화
달기 어렵고, 통화하기 힘들고 요금 또한 턱없이 비싼 것이 우리 나라 전화다. 이 때문에 「문명의 이기」인 전화가 전화가입자와 이용자의 울화통을 터지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음은 한
-
연간 20만명의 연탄중독
정감록에 나오는 10승지는 풍광명미한 고장일 뿐 아니라 영묘한 피난지로 구분돼 왔다. 병화와 화적떼의 노략질에 시달린 사람들이 생명과 재산을 보전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을 찾으려는
-
기타의 가락
기타는 고 인도어로 「찰탈」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찰」은 4, 「탈」은 현이란 뜻이다. 기타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16세기까지만 해도 4현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바이얼
-
백록담의 등산 공해
한라산 산정에 있는 백록담은 천고의 벽수가 고요히 넘치는 아름다운 못이요, 큰비가 내리면 교룡이 등천한다는 전설마저 있는 신비스런 호수다. 못 일대에는 분재로 유명한 진백이 무성하
-
테헤란근교에 마술(?)의 고갯길
「엔진」을 끈 자동차가 5도 경사의 언덕길을 저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상한 현상이 「이란」의 「테헤란」근교에서 일어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있다. 「이란」의 새로운 명물이 된 이 곳
-
대보름
대보름은 어딘지 서민들의 명절 같다. 흙 냄새가 풀풀 나는 부럼들을 우둑우둑 깨어 먹는 것하며 저마다 명절이 주는 마음의 부담 같은 것도 없다. 푸줏간보다는 장바닥이 더 붐비는 정
-
불황 속 중소형 주택값 뛰고 매기 활발
부동산경기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도 중산층용 「아파트」나 1천만원대미만의 중소형 주택은 값도 뛰고 매기도 활발해지고 있어 이채. 반면 대형주택이나 고급「아파트」는 가격도 오르지 않고
-
(5)납세자의 소리-주부
금년 들어 세금부담이 실감나게 느껴지고 있다. 금년부터 실시되는 새 세법은 근로자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것이라 하여 기대가 많았는데 오히려 금년은 세금 세금 하다가 한해를 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