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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동독에 차관 제공/3년동안 36억불 확정
【본 AFP=연합】 서독은 동독의 공장건설을 돕기 위해 3년간 60억마르크(36억달러)를 지원하는 계획을 확정단계에 있다고 서독관리들이 13일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모트로프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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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임진각광장서 |통일기원 민속행사
문화부는 정월대보름인 오는10일 오후5시부터 7시30분까지 임진각 자유의 다리와 망배단광장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뜻으로 세시풍속행사사상 최대규모인 6백21명을 동원, 답교놀이(다리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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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물가는 "부르는게 값"
아르헨티나의 곤살레스 경제장관은 최근 대형 국영기업들을 대부분 매각하겠다고 공표했다. 또 석유·가스·석탄·수력등 여러 부문으로 분리되어 있는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들을 통합,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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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진 씻고 신기원 맞을 채비|올 한-중 교역 어떻게 될까
지난해 한중 양국관계는 무역·투자 및 공식관계 진전 등 다방면에 걸쳐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 상을 면치 못하고 말았다. 이는 88년9월 개최됐던 중공당 3중전회 (중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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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개주 일에 30억불 차관요청/도로ㆍ항만등 시설투자
◎반일감정 줄이려 긍정 검토/일본 【뉴욕=박준영특파원】 미국의 일부 주정부들이 일본의 수출입은행에 제3세계에 준하는 저리차관을 요청하고 있다고 미국의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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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화 예금ㆍ주식 자금 출처조사 유보/재무부 보고
◎중ㆍ소와 투자보장협정 추진 정부는 내년부터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면서 그때까지 가명ㆍ타인명의로 되어 있던 예금ㆍ주식등을 본인명의로 실명화하면 상속ㆍ증여세 포탈여부와 관련되는 자금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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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일ㆍ영서 환영
【워싱턴ㆍ런던ㆍ동경로이터ㆍAFP=연합】 중국당국이 11일 북경의 계엄령을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미국과 일본ㆍ영국은 중국당국의 계엄령해제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는 한편 북경사태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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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2
◎블록경제화로 무역전쟁 가열 이제는 나라밖에서 부는 경제열풍ㆍ한풍이 너무 거세어 국내정책만으로는 정부나 기업ㆍ가계가 살림살이를 꾸려나갈수 없게 되었다.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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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서 꽃핀 북방 외교
헝가리·폴란드에 이어 28일 유고와 수교함으로써 우리의 북방 외교가 사실상 1단계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헝가리와의 수교가 대 공산권 외교의 교두보였다면 폴란드와의 수교는 본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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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정상회담 개막|통독·경협증대방안 논의할 듯
【동베를린·본 로이터=연합】콜 서독 총리는 19일 동독의 드레스덴시에서 모트로프 동독총리와 역사적인 양독 정상회담을 갖고 통독문제와 상호경제협력강화방안 등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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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에 대규모 차관|서독서 매년 12억불
【본·슈투트가르트 AFP·AP=연합】 서독은 동독에 광범한 경제원조를 제공할 계획이며 콜 서독총리가 19일 드레스덴에서 열릴 모트로프 동독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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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국정책 긴밀 협력 미·일 정부합의
【동경로이터=연합】미국 대표단의 전격적인 북경방문이 있은 뒤 미국과 일본은 대 중국정책에 있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합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의 한 고위 소식통이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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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두 얼굴을 가진 「흑자 4년」
80년대의 중반이 끝나가던 86년, 두고두고 기록될 역사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다. 우리 경제가 마침내 「흑자시대」로, 정확히 말하면 한해동안 나라 밖으로 지급된 외화보다 나라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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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일꾼」 영광 한아름
중앙일보와 내무부가 공동주관 한 제 13회 「청백봉사상」 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이 27일 오전 서울호암아트홀에서 김동익 중앙일보대표이사· 이상배 내무부차관· 수상자가족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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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의 상술(상)|"모험 있는 곳에 이익있다"씨티 은행
우리 나라 시장 개방 속도가 점차 가속화 되면서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 전략도 다양해졌다. 때로는 우리 정부에 특혜를 요구하고 때로는 자국 정부를 통해 통상 압력을 가중시키기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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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책 못 찾는 「정의원 처리」|여권 방법싸고 고심
5공 청산문제를 놓고 여야 간에 중진회담이 열리고 막후협상이 활발히 진행되자 과연 정호용 의원을 어떤 방법으로 밀어낼 수 있느냐가 관심의 표적이 되고있다. 야당 측에서는 『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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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대사급 수교|의정서 서명-무역·투자 보장 협정도
한국과 폴란드 양국 정부가 1일 대사급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우리 나라가 공산권 국가와 공식 수교 한 것은 지난 2월1일 헝가리에 이어 두번째이며 이로써 우리는 1백33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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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진 동구권 수교|한-폴란드 「악수」가 의미하는 것
우리 나라가 1일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와 수교함으로써 본격적인 북방 외교 시대가 활짝 열렸다. 헝가리와의 수교가 대 공산권 외교의 교두보였다면 폴란드와의 수교는 궤도 진입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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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냉전 종식」서방서 적극 나서야
지금 미국·유럽에선 하나의「중대문제」를 놓고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그것은 과연 냉전은 끝났는가?」하는 의문이다. 이 문제를 놓고 학자·정치가·저널리스트들은 치열한 논전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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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조만간 한국과 수교"
【모스크바=연합】소련은 한국과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외교를 수립할 것이라고 겐나디 보로닌 소련조선공업 차관이 19일 밝혔다. 보로닌 차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연합통신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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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수 실행단계 진입
소련 특수는 과연 오는 것인가. 연초부터 「시베리아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소련으로부터 3억∼4억 달러에 달하는 생필품 구매 제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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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혁 실패 땐 과거 회귀
동독은 7일 정국혼란의 조짐 속에 건국 4O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동독은 소련블록에서 위기에 처해있는 몇 나라 중 하나다. 소련은 고르바초프 서기장 등 지도층이 시인하고있듯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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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바람」에 들뜨지 말자
올 들어 소련의 학자·예술인·문화인·경제인들이 3천 여명이나 우리나라를 다녀갔다. 국내 주사파 등 좌익세력들의 체제전복을 위한 끊임없는 난동, 그리고 정부의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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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자본역류 심하다(선진국)파이낸셜 타임스 보도
개도국 및 제3세계 외채국과 서방채권국간의 자본역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18일 공개된 89회계연도(88년7월∼89년6월)세계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