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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교정은 보험금 안 줘요, 골반 아팠다고 하세요"
“보험사에서 물어보면 골반이 아팠다고 하세요. 체형 교정을 했다고 하면 보험금을 안 줘요.”서울 대치동 A의원의 상담부장은 지난 21일 환자로 찾아간 기자에게 이렇게 신신당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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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받고 1000만원 타낸 보험사 직원도…
염모(33)씨는 2014년 12월 딸(당시 4세)을 데리고 천안시의 한 도수치료 전문 의원에 갔다. 아이가 뛰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워 보였기 때문이다. 의사는 X선 검사 결과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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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치료라면 치료비도 같게 해야
#여대생 박모(24)씨는 지난해 가을 한 달간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물리치료사로부터 통증을 줄이는 도수치료(Manual Therapy)를 60회 넘게 받았다. 도수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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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입원 도수치료 하고는 1000만원 청구
#1. 자영업자 김모(37)씨는 올 초 하이힐을 신고 가다 발목을 삐끗해 근육 부분 파열과 만성 염좌 진단을 받았다. 10차례 통원 치료를 받았는데 병원에서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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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개방형 병원 건보 안 돼, 내국인 이용 안 할 듯
녹지국제병원 조감도보건복지부가 18일 승인해 이르면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에 개원하는 녹지국제병원(이하 녹지병원)은 투자개방형 병원(이하 투자병원)으론 국내 1호다. 투자병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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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료비도 심평원에서 관리해 달라"…민원 쏟아진 금융개혁 간담회
“실손보험 가입자가 3000만 명이 넘는데 이 때문에 과잉 진료가 넘쳐난다. 비급여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리해 달라.”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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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라 망신시키는 성형 의료사고 방치할 건가
한국에서 원정 성형수술을 한 중국인들이 의료사고나 진료비 바가지 등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면서 한·중 외교 문제로 번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주중 한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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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병원 이용 가이드] 진료과 모를 땐 가정의학과···저소득층 의료비 300만 원 지원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똑똑한 소비자 시대다. 아는 만큼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역시 다르지 않다. 다만 의료서비스라는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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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노인암 다학제' 진료 호평
분당서울대병원의 ‘노인암 다학제’ 진료가 호평받고 있다. ‘노인 암’에 특화된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노인 암환자 치료의 ‘적정성’ 제고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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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환자=돈으로 보는 과잉진료
김진현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의료기관의 과잉진료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액의 진료비가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서로 위험을 분담하고 필수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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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갑상샘암 초음파 검진해? 말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에스더사회부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3일에 내놓은 2008~2014년 갑상샘암 진료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특이한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갑상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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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민이다] '돈 되는' 치료는 사양 … 우리들이 만든 치과니까요
고재환서울 노원구 상계2동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인근에는 이상한 치과병원이 있다. ‘함께걸음마을치과의원’. 치아교정 등 흔히 말하는 ‘돈 되는’ 치료는 가능한 지양하는 곳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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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금도 병원이 청구하는 방안 검토
금융당국이 실손의료 보험금을 환자가 아닌 병원이 청구하도록 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실현된다면 환자들로선 번거로운 청구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편리해해지지만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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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있죠, MRI부터 찍읍시다"
회사원 박모(41·여·서울 중랑구)씨는 지난해 초 목 통증이 심해 서울의 한 정형외과를 찾았다. 의사는 “실손보험이 있느냐”고 물었다. “있다”고 했더니 내시경으로 약물을 주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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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만물을 연결하라, 모든 곳에서 혁신하라”시스코시스템스 CEO 존 체임버스, 11일(현지시간) 창립 30주년 콘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이 세상 모든 사람의 삶을 바꿀 것”이라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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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한의사 폄훼 급증? "이게 다 홍삼 때문이야~"
명절만 되면 의료계와 홍삼업계의 의도적인 한의계 폄훼가 급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한의계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젊은 한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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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강보험 체제는 파산 불가피"
노년 인구의 증가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국가 재정으로 운영되는 건강보험의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LG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의료보험이 건강해야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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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공유 民-官 '온도차'
정부가 환자 의료 정보 공유의 초석이 될 ‘표준 플랫폼’ 개발에 첫 발을 땠다. 향후 국내 전체 병원까지 진료 정보 공유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병원계의 반응은 미적지근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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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에 오른 공단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해 의료계가 불합리한 규제라며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심사를 청구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25일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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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건보공단, 사무장병원 근절에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동으로 30일 '제1차 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회의를 개최해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단계적인 조치방안을 논의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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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병원 생존능력을 시험하라
▲ 사진 중앙포토 병원이 태동했던 1940년대, 의료법인제도가 도입된 1970년대, 전국민의료보험이 시행됐던 1980년대를 지나 2000년대부터는 의료서비스가 산업화된 시대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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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 ·제왕절개 등 포괄수가제 효과 검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실효성 입증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계획을 2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포괄수가제는 1997년부터 5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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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만족도 88점…언어·문화 배려 필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지만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기술 때문에 한국을 찾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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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진·간병비 꼼꼼히 따지면 … 절반 값에 인공무릎관절
5월은 가족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가정의 달’이다. 사랑의 중심은 건강이다. 환자가 있는 가정은 경제적인 부담과 심리적인 위축으로 가족 모두가 우울하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