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의 퍼스펙티브] 건강보험 수가, 낮은 게 아니라 부정확한 게 문제
━ 의료체계 붕괴 어떻게 막을까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리셋 코리아 보건복지분과 위원 의사들은 늘 건강보험 수가(진료비)만 올리면 된다고 한다. 응급실 뺑뺑
-
‘2023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브랜드전략, 경영혁신, 인재육성 부문 수상자는?
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브랜드를 공모, 선정해 ‘2023 국가산업대상’을 발표했다. 이번 ‘2023
-
혈당 높으면 콩팥에 치명적, 환자 10명 중 6명 투석 치료
━ 헬스PICK 당뇨병·고혈압 등으로 콩팥(신장)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말기 콩팥병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혈당·혈압이 높은 채로 지내면 콩팥을 이루는 사구체의 미세
-
“건보 개혁은 원점 회귀 아닌 거품 제거 과정, 연간 수조 원 절감될 것”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건보 개혁을 추진하면) 연간 절감액이 수조 원 정도 되지 않을까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박
-
묻지마 MRI, 새벽 환자 깨워 찍고 판독 외주 맡겨
━ 수술대 오른 건보 제도 서울에 사는 C(61)씨는 얼마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뇌에 양성종양이 생겨 제거하기 위해서다. 수술 이틀 전 입원했다가
-
빅5 중 비급여진료 가장 높은 데는 세브란스,낮은 데는 서울대
경실련 관계자들이 7월 종합병원 병원비 건강보험 부담실태를 공개하면서 비급여 신고 의무화와 공공병원 확충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서울의 대형병원 '빅5' 중 연세대병원이 비급여
-
[더오래]오줌, 소금, 모래, 뼛가루…치약 없던 시절의 대용물들
━ [더,오래] 전승준의 이(齒)상한 이야기(33) 코로나19가 수그러들기는커녕 여전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회, 경제, 정치, 교육, 종교 등 그 어떤 분야도
-
[2021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1위] 수준 높은 임플란트 진료 서비스
고르다치과의원이 의료(치과) 부문 ‘2021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1위’에 선정됐다. 고르다치과의원은 ‘좋은 치과를 고르는 기준이 되겠다’는 슬로건 아래 기본에 충실한 환자 중심
-
[단독]"약 두달치 처방해주소" 코로나에 이런 환자 13% 늘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뉴스1 "선생님, 이번에도 혈압약 두달 치를 처방해주시면 안 되나요." 3일 오전 서울 중구의 M의원. 고혈압을 앓고 있는
-
[건강한 가족] 재료 공동구매, 행위료 인하, 경영 효율화···비용 거품 뺐다
반값 임플란트’가 가능한 이유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의료 이용 시 비용을 따지는 것이 금기시돼 왔다. 환자는 가격을 놓고 저울질하지 않았고, 병원은 가격경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선
-
비급여 진료수가 논의 '반값의료정책포럼' 출범
의료계와 법조계 인사들이 모여 의료분야 비급여 진료비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포럼이 8월 출범한다. 유디치과 경영컨설팅을 담당하는 ㈜유디의 고광욱 대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기침만 나도 병원 찾는 한국인 … 외래진료, 핀란드의 5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번 환자(68)는 지난 5월 11일 메르스 증세가 나타난 이후 그 달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동네의원 두 곳과 평택성모
-
선택진료 후폭풍 어디까지? 의사들 '전전긍긍'
지난 해 8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제도 개편이 이뤄지면서 병원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월까지 개선 효과를 분석하기로 해 주목된다. 일부 병원 의사들은 선
-
특진·간병비 꼼꼼히 따지면 … 절반 값에 인공무릎관절
5월은 가족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가정의 달’이다. 사랑의 중심은 건강이다. 환자가 있는 가정은 경제적인 부담과 심리적인 위축으로 가족 모두가 우울하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
[병원 리포트] 인공관절 수술 ‘반값 치료비’ 들고나온 한 정형외과
국민 한 사람이 평생 쓰는 의료비는 얼마나 될까. 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1인당 생애 의료비는 평균 1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문제는 의료비의 절반 이상을 65
-
[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삵 -김수정
[그림 = 화가 김태헌] 세 번째 실종이었다.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
-
임플란트, 이제는 합리적인 가격을 찾을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 가격이 아무리 낮아졌다고 하지만 값비싼 임플란트 치료를 가격 부담없이 선뜻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 통증이 심하더라도 약물에 의존하여,
-
임플란트·MRI 진료비 거품 뺀다
앞으로 초음파 검사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비용이 싼 병원을 손쉽게 골라 다닐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시내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에 기름을 싸게 파는 간이주유소가 생긴다.
-
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 박카스 수퍼 판매 … 줄기세포 치료제 승인
올해도 건강을 위협하는 이슈들이 줄을 이었다. 폐 손상으로 사망한 임산부 4명의 사인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습기 살균제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줬다. 3월 발생한 일본 원전 사고에 따
-
[비즈 칼럼] ‘반값 약’ 신드롬
김원식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록금뿐 아니라 의약계에도 반값 신드롬이 등장했다. 보건복지부가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특허 만료 전 가격의 53.55%로 일괄 인하하고 내년부터 이
-
[내 생각은…] 자동차 보험료에 거품 뺄 여지 많아
이경주홍익대 교수·보험학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은 그동안의 개선안들에 비해 여러모로 상당히 진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제목에 붙은 ‘공정
-
Special Knowledge ‘병원 고르기’ 심평원 홈피 100% 활용법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약국을 제외한 전국 의료기관은 5만900여 곳이나 됩니다. 하지만 막상 병원을 가려면 어디가 좋은지 알 수 없어 막막한 적이 많을 겁니다. 이럴 때 건
-
[홍혜걸객원의학전문기자의우리집주치의] 의사 선생님, 진찰은 안 하나요 ?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높은 사람이 내원했습니다. 의사는 몇 마디 들어보지 않고 한 알에 수천원씩 하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들을 처방합니다. 의사는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를 볼 수
-
동네의원 수입 40% 늘었다
동네의원의 진찰료가 원가에 비해 8.7% 높은 반면 병원의 입원료는 24%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2000년 7월 의약분업을 시작하기 전후 다섯 차례에 걸쳐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