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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걸리면 100만원, 응급실 가면 20만원…보험사 '자폭 상품' 왜
일러스트=김지윤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월 이른바 ‘응급실 보험’에 가입했다. 응급한 상황이 아니어도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정액으로 20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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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가는 노인 “죽으러 가는 기분, 돌아오는 이 없더라”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한 노인은 요양병원에 가면서 이렇게 말한다. “죽으러 가는 기분이야. 동네사람들 요양병원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 아무도 없어.” 10월 중순 KBS 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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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넘게 퍼부은 文케어…건보 보장률 1.1%p 쥐꼬리 상승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1% 포인트 오른 63.8%로 나타났다. 환자가 내야 할 의료비가 100만원이었다면 건보가 63만8000원을 부담하고 환자는 36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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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잡겠다” 문케어 2년에도…실손보험서 터진 비급여 고름
문케어 시행에도 새로운 비급여 진료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1. 안모(63)씨는 지난달 부산의 한 안과 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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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진료비 깎아주는 노인 연령 65→ 70세 상향 추진
[출처=연합뉴스] 동네의원 진료비를 할인하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경증환자가 진료의뢰서를 받아서 스스로 대형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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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령 70세로 올리면 연 2조5000억 덜 드는데 …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노인들이 승강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무임승차 지원액이 4389억원인데, 2022년엔 9657억원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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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건보 정책, 계획대로 확대하면 "차기 정부 52조원 더 부담"
건강보험료율을 내년 2.04% 인상될 예정이다. [중앙포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장기적으로 지출을 가중화해 현 정부 임기와 차기 정부에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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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건보 적용 확 늘리는 ‘문재인 케어’ … 한방은 여전히 찬밥
정부가 18일 치매국가책임제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케어’가 시작된다. 2022년까지 31조원을 들여 환자 부담을 37%에서 30%로 줄이려는 것이다. 하지만 한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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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2인실도 건보 … 성형만 빼고 다 된다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31조원을 투입해 미용·성형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 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이른바 3800개의 ‘비급여와의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가격이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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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31조 마련도 힘든데 … 문 대통령 임기 뒤 재정 부담 한 해 10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현장 방문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병원 내 어린이학교에서 환자의 이마를 만져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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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 부담했던 아동 입원비, 올 연말 5%까지 낮아져
━ 피부 와닿는 변화는 무엇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목표는 사회 안전망 강화와 가계 파탄 방지다. 우선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이 필수적으로 쓰는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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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와의 전쟁] 변화① 노인·아동·여성 의료비 대폭 줄여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 의료비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앙포토]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이 필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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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어르신 공약 발표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의료비는 낮추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18일 '100세 시대, 어르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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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
강원도에 원격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의료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강원도 내 공공의료서비스의 수준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사업수행 주관기관인 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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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정액제에 의사만 날도둑 취급"
의료계가 노인 외래본인부담정액제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현실성 없는 정액제가 오히려 의사와 환자간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원협회는 6일 성명을 통해 “현실성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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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포괄수가제 오해와 진실
7월 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시행됐다. 포괄수가제는 치료 과정이 비슷한 입원 환자를 분류해 질병별로 미리 정해진 가격을 책정하는 일종의 ‘진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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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정액제 확대 반대 … 7월 첫째 주 수술
대한안과의사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 의사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5개 수술(백내장·편도·탈장·자궁제거·치질)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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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의료 질 안 떨어뜨려”
진료비를 의사의 의료행위에 따라 주는 현행 방식(행위별 수가제)을 환자 질환과 상태에 따라 정액제로 주는 포괄수가제(진료비 정액제)로 바꾸면 서비스 질이 떨어질까. 의료의 질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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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가 거짓말 하고 있어 … 의료 질 떨어진다”
백내장·제왕절개 등 7개 질환 진료비 정액제(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18일 “획일적으로 진료비를 제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제도”라며 “정부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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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한국의료 지속 힘들다” OECD 권고에도 떼쓰는 의사협회
안과에 이어 산부인과·외과·이비인후과 등 입원진료비 정액제(포괄수가제)와 관련한 의사단체들이 모두 수술 거부에 합의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이 진료 거부를 결행하면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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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과잉진료 억제 vs 진료 질 저하 … 진실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왼쪽)이 지난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노 회장, 윤창겸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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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백내장·제왕절개 수술 … 환자 부담 7월부터 줄어든다
맹장·제왕절개 등 7개 질병군과 관련해 입원치료를 받을 때 진찰·검사 등 진료행위 횟수나 입원기간에 관계없이 정액으로 병원비를 내는 포괄수가제(包括酬價制)가 올 7월부터 단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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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백내장·제왕절개, 환자 부담 줄어든다
맹장·제왕절개 등 7개 질병군과 관련된 입원치료에 대해 진찰·검사·수술·투약·입원비용을 한꺼번에 받는 포괄수가제(包括酬價制)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지금은 의사의 진료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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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자동차보험 ‘가짜 환자’
틴틴 여러분은 ‘나이롱 환자’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나이롱은 합성섬유인 ‘나일론’의 잘못된 표현인데 ‘가짜’나 ‘저급한 것’을 비유할 때 흔히 쓰입니다. 따라서 나이롱 환자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