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
농민이 직접 가격·재배자 이름 표기
일본 히다카 중앙직매소 직원이 매장에 진열된 오이·양배추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곳에선 농부들이 재배한 작물의 판매를 대행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화순 유현희양 집 9남매 홀어머니와 어렵게 살아
"아홉 남매가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사는 게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어요. 사람들에게 알려서, 아이들이 인간다운 삶의 최소한이라도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지난 15일
-
야쿠르트 아줌마 '김장 봉사'
24일 서울.인천.부산의 시청 앞에서 장관이 펼쳐진다. 이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초록색 잔디밭 4000여평은 희고 노란 배추와 빨간 양념, 그리고 훈훈한 정으로 덮인다. 이
-
야쿠르트 아줌마들 '김장배달' 이색행사
6일 부산시청 광장에서는 이색행사가 벌어졌다. 이날은 부산지역에 근무하는 '야쿠르트 아줌마' 7백여명이 모여 '사랑의 김치'를 담그는 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준다는 기쁨에 새벽
-
'일흔청춘'야쿠르트 할머니 배달25년 '쉬면 병나요'
"우리 일엔 정년이 없어요. 할 수 있을 때까진 일해야죠. " 한국야쿠르트 서울 오장직매소의 '맏언니' 이계환 (李桂煥) 씨는 '야쿠르트 아줌마' 가 아니다. 올해 나이 칠순. 손
-
청주시 연탄사용가구 비상…시내 유일한 생산업체 동원연탄 문닫아
충북청주시내 연탄사용 가구들이 월동기를 앞두고 연탄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시내 유일의 연탄제조업체였던 동원연탄이 올봄 문을 닫은 데다 판매소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0일 시에
-
귀경길 새벽까지 체증-逆귀성 여파로 하행선도 큰 혼잡
설 연휴기간중 8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1천4백3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69명이 숨지고 1천8백32명이 부상했다. 또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연휴기간 성묘객의
-
양파·마늘값 안정에 안간힘|각 시·도 값 폭락에 묘안 속출
「양파를 많이 먹읍시다」 「올 겨울 김장용 마늘을 미리 사둡시다」. 농산물가격 폭락사태로 농민들이 실의에 빠져있는 가운데 마늘·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한 전국 각 시·도에서는 농가
-
신발가게 7평 규모로 시장 입구가 적당
값비싼 운동화 등을 파는 유명브랜드 대리점과는 달리 동네골목이나 시장안에 위치한 신발 가게는 다양한 중·저가 신발을 판매하는 곳이다. 10여년전부터 서울 만리시강(용산구 서계동)안
-
농수산물값 크게 올라/서민들 연탄ㆍ석유 제때 못구해 발 굴러
◇생필품난=계속되는 폭설로 농수산물의 시내반입이 크게 줄면서 시세가 많이 올랐다. 1월중순 이래의 강추위에다 설날연휴,그리고 폭설로 이어지면서 산지에서 거의 손을 놓고 있는데다 도
-
기혼여성 일자리 판매직이 손쉽다|보험모집인·화장품판매 등 수입과 취업요령
우리 나라 도시 기혼여성들의 취업인구는 80년대 들어 급증, 현재 약1백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핵가족화 및 적게 낳기에 따른 가사노동시간의 단축과 여성라이프 사이클의
-
포목상이 10억챙겨 해외도주
서울동대문시장 원단업계의 큰손인 원단도매상이 30여명의 영세 원단제조 하청업자로 부터 어음 사채 등 10억여원을 챙겨 일가족 6명과 함께 해외로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
「상품김치」이용 늘고 연탄 사재기 사라져|급변하는 도시가정의 월동풍속
도시가정의 월동 풍습이 바뀌었다. 김장을 담그는 양이 크게 줄었고 김치공장의 「상품김치」나 쇼핑센터등의 인스턴트김치용 소량으로 사가는 가정이 늘어났다. 연탄도 연례행사 이다시피하던
-
고지대등 71개동에 연탄 92만장을 비축
서울시는 겨울철 혹한·폭설등으로 연탄공급이 원활하지 못할때에 대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동안 청운동등 고지대71개동 1백44개소에 연탄을 비축케하고 해당 통장책임하에 판
-
멸치젓 120t·새우젓 100t 수협서 10∼20% 싸게 팔기로 공판장-직매소 통해
수산청은 김장철에 대비해 사들였던 젓갈류 2백20t을 12월까지 3개월간 수협공판장·시범직매장등에서 시중가격 보다 10∼20% 싼값으로 팔도록했다. 12일 수산청에 따르면 김장철을
-
냉장고 제대로 가동않은 우유 대리점에 시정조치
보사부는 21일 여름철 부정불량식품 특별단속에 나서 빙그레·남양유업·롯데우유·서주우유·해태유업·한성유업등 10개우유메이커의 서울시내 대리점·직매소·특약점에서 냉장고를 제대로 가동않
-
닭고기상 내준다 2간만원 가로채
서울지검 서영제검사는 5일 밀도계단속을 이용, 닭고기직매점을 개설해 준다며 1백70여명으로부터 1천9백여만원을 가로챈 한국가금처리협회 부회장 임명식씨(45·서울답십리5동485) 를
-
저질탄 또 나돌아
연탄값 인상설로 가수요가 늘어 시중에 연탄사기가 어려운데다 저질탄이 나돌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3월들어 1일 7백63만개씩 팔리던 연탄이 22일부터 인상설이 나돌자 연탄
-
부족가계를 메우는 부업|주부의 시간제직업소개
소극적인 가내부업보다 좀더 적극적이고 수임도 좋은「직장」을 갖기 원하는 주부들이 많다. 아직 주부의 재취업이 수월치 앉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용이한 것이 환자간호출강, 요
-
연탄·일반버스·철도료 등 동결 | 정부미 현행 값으로 무제한 방출
정부는 서민생활에 필요한 여러 물건값과 교통요금을 몽땅 올려놓고 곧 뒤이어 정부미 방출가와 연탄·시내「버스」값 등 기초생필품 값을 당분간 동결하고 영세민 취로사업을 확대한다는 등의
-
양곡상 1,091곳 합동 단속
서울시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곡가 안정을 위해 경찰과 함께 1천91개 양곡판매업소에 대한 단속을 펴 가격을 위반했거나 가격표를 내걸지 않은 53개 업소를 적발했다. 시는 이 가운
-
유제품 판매업소 24%가 시설미비
서울시내 우유 및 유산균 판매업소의 24·4%가 냉장고둥 시설을 재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점포시설을 멋대로 바꾸어 8개 업소의 영업허가가 취소되고 6개 업소가 영업정지처분을 당했다.
-
연탄직매장 판매|1회 2백장 내로
동력자원부는 최근 연탄값 인상설로 인한 가수요 현상을 막기 위해 한번에 연탄직매소에서 2백장이상씩 파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 동자부의 한 관계자는 3월중 저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