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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 LG의 염종석, 재기 무실점 롯데의 임선동, 첫선 2실점
역대 최고액 신인 임선동(LG)과 팔꿈치 수술후 재기한 염종석(롯데)이 26일 사직구장에서 나란히 선발로 등판,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역대 최고액인 7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임선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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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수 변대수와 계약-계약금+연봉 2억7천만원
삼성은 29일 신인 2차지명 1순위로 지명된 변대수와 계약금2억5천만원,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했다. 덕수상고.건국대 출신의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변대수는 대학 통산 42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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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원정 기록원
프로야구는 훔치고 속이는 경기(?)다.특히 이같은 일은 상대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돼야 한다.여기에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프로야구 구단들은 감독들의 이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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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정민태 승패가 곧 한국시리즈 향방
「잠실에서 결판내자」-. 「싸움닭」조계현(해태)과 「철(鐵)나비」정민태(현대)가 못다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전의를 북돋우고 있다. 양팀 에이스인 이들의 성적은 곧바로 한국시리즈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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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현대에 1대0으로 승리
「새끼곰」 박명환(19.OB)이 현대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잠재우며 9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박은 빠른 공 최고구속 1백44㎞,슬라이더 1백34㎞등 수준급 스피드를 뽐내며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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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삼성에 6대1로 승리
한화가 벼랑끝에 서있는 삼성을 밀어버리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한화는 「송골매」 송진우의 역투와 구대성의 마무리,삼성 수비진의 느슨한 플레이에 힘입어 6-1로 완승,4강 희망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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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정민철 팽팽한 투수전 프로냄새 물씬
21일 대전에서 벌어진 해태-한화의 경기는 근래에 보기드문 멋진 투수전이었다. 해태는 최근 4연승행진을 벌이고 있는 에이스 조계현이,한화는탈삼진왕을 노리는 정민철이 각각 선발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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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5대0으로 승리
공 스피드가 남보다 유난히 빠른 것도 아니다.그렇다고 무수한변화구를 구사하는 것도 아니다.너클볼처럼 타자 앞에서 흔들리는마구를 던지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롯데 주형광(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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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올 승부구는 체인지업"
「투수왕국을 재건하라.」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현대유니콘스의 과제는 지난날의 투수왕국을 재현하는 일이다. 투.타의 조화도 시급하지만 지난해 무너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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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MVP 이상훈-고쿠보 삼진.이치로 범타 처리
이상훈(LG)이 한일슈퍼게임 1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혀 한국 프로야구의 명예를 지켰다. 두나라 올스타가 모두 출전,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1차전 선발로 나선 이상훈은 6.2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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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게임 경험선수들 "변화구에 속지마라"
『타자는 변화구,투수는 제구력.』 지난 91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일슈퍼게임에 참가하는 4명의 선수들은 이번 슈퍼게임의 승패가 『타자들의 변화구 공략과 투수들의 컨트롤에 달려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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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삼흠.롯데 주형광 투구내용 대조
『2점이내로 막을 수 있다』던 LG선발 정삼흠(鄭三欽)은 페넌트레이스와는 전혀 다른 볼배합으로 롯데 타선에 맞섰다. 변화구대 빠른 공의 비율이 정규시즌에서는 6:4정도였으나 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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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남 해태 5년無名 시범경기서 맹위
『이제 생각하니 제이름 만큼 좋은 이름이 없는 것 같아요.』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해태의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받은 최향남(崔香男.24)은「향기로운 사내」라는 뜻을 가진 자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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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재미동포 투수 최용희
『구속 5㎞만 더 빠르게.』 지난해 계약금 2억원의 파격적인대우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던 재미동포 투수 최용희(崔龍熙. 23)가 제모습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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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야구 시대 활짝 LG우승 견인차 타구단에도 확산
컴퓨터가 수비를 지도한다(?). 야수(野手)는 컴퓨터의 명령(?)대로 투수와 상대타자에 따라매번 수비위치를 다르게 잡아야 한다. 예를 들면 마운드에는 강속구 투수가 있고 타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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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정명원.김용수 구원王 누구일까
국내최고의 마무리투수는 누구일까. 태평양 鄭明源이 43세이브포인트로 宣銅烈(해태)이 세운 시즌41세이브포인트를 깨고 신기록행진을 계속하는 동안 LG 金龍洙는 2일 프로최초로 2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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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치며 투수왕 꿈꾼다
그래미상과 사이영상. 그래미상은 가수들이 가장 고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사이영상은 프로야구 투수들이 일생을 통해 꿈꾸는 최우수 투수상이다. 한창 열기를 뿜고 있을 미국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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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장호연 능글맞은 변화구 취한 듯…꿈꾸는 듯… 빙그레타자 농락
『후배들이여,투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16일 빙그레를 상대로 무4사구로 3 - 0 완봉승을 끌어낸 33세의 노장 장호연(OB)은 「어떤 구질을 구사했느냐」는 물음에 특유의 능글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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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연승비결 어디 있었나 |짧고 강하게…절묘한 끊어치기
○…롯데가 짧고 강한 스윙으로 플레이오프전 티킷을 따냈다. 야구선수들은 통상 9백30g∼9백60g, 84∼86cm의 방망이를 휘두른다. 둥근 공과 표면이 원통형인 방망이가 맞는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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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신화" 이룬 주형광
부산고의 우승이 있기까지는 2년생 철완 주형광의 눈물어린 역투가 결정적으로 밑거름이 됐다. 좌완 주형광은 1회전에서 에이스의 부상으로 인한 위기에서 마운드를 도맡아 정상에 오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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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방어율 1.19의 「닥터 K」
「닥터K」(K박사), 알파벳 K는 삼진을 의미하는 야구기록용어다. 미 프로야구에선 삼진왕 투수에게 「닥터K」란 칭호를 붙여준다. 뉴욕 메츠의 드와이트 구든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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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야구 5년 수준차"|변화구등 투수세기 절실|한방노리는 타법·포수리드 부족도 숙제
『일본 선수들이 투·타·주루의 3박자야구를 하는 반면 한국선수들은 투·타의 2박자야구를 하는 것 같다.』 재일동포야구인 장훈씨는 한일슈퍼게임 3차전을 관전한후 이같이 한국야구를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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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롯데 오늘 대구서 재격돌 "초반 강공에 승건건다"
【大邱=장훈기자】 연장13회 4시간38분간 사력을 다한 혈투에도 3-3으로 비겨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지 못한 삼성·롯데는 26일 배수의 진을 친채 재대결로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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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대학야구 최다승 투수를 아시나요"|후반기 8연승 돌풍 『이태일』
1백30㎞대의 평범한 직구, 언더스로 투수라면 누구나 구사할 수 있는 바깥쪽으로 흐르는 슬라이더, 조금 특색이 있다면 몸 쪽에 떨어지는 싱커 정도일까? 구위가 너무나 평범하기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