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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이상 노인 서울에 184명
서울에 사는 1백세이상 고령자는 모두 1백84명.이중 최장수노인은 올해 1백14세의 조정순(曺正順.구로구구로본동409의86)할머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장수노인들이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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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장의 할아버지 평화군단공명선거 캠페인
31일 오후2시 서울종로구행촌동 대신고등학교의 종로지역구 합동연설회장. 2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한창 연설회가 무르익는 가운데 갑자기청중 한복판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터져나와 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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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100호점포 개점
입구에 흰옷.흰수염의 할아버지가 안경을 쓰고 지팡이를 들고 있는 모형이 버티고 서있는 상징물(창업자 커넬 샌더스)로 유명한 두산음료의 치킨 전문점 KFC가 패스트푸드 업계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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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만 안겨준 老人토론회
14일 오후2시 부산시연제구거제동 국제신문 4층 중강당에서는「부산노인의 전화」등 노인문제 관련 3개단체의 공동주최로 「민선 부산시장 후보자초청 사회복지(노인)정책 토론회」가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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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버이에 관한 날이 많기로는 미국(美國)을 따라갈 데가 없지않나 싶다.1914년 美 의회가 5월 두번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공식 선포한 이래 72년에는 당시 닉슨 대통령이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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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잇는 釣仙 金洪東옹
평생을 살면서 한가지 취미에 빠져들어 경지에 이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오랜 세월에 걸쳐 엄청난 노력과 끈기 그리고 철학이 뒷받침돼야 한다. 등산과 함께 한국 대중레포츠의 양대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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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으로 X-마스 장식을
쓸모없게 된 병뚜껑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방울로,헌 우산대는 산타할아버지 지팡이,부탄가스통이 촛대로 변신한다. 민간환경단체인「푸르게 사는 모임」(회장 조혜선)회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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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道
효(孝)와 노(老).고(考)는 모양이 서로 비슷한 만큼 사촌쯤 된다. 갑골문(甲骨文)을 보면 老는 꼬부랑 할아버지가 백발을 늘어뜨린 채() 지팡이(匕)를 짚고 가는 모습이다.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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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복권 3장 당첨 40대여인 3억5천만원 타
○…부산에 사는「억척아줌마」文모씨(47.여)가 19일의 주택은행 제1회 다첨식(일명 또또)복권 추첨에서 3장이 한꺼번에 당첨돼 69년부터 시작된 국내복권사상 최고액인 3억5천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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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7개월만에 만난아내 “돌아와 고맙소”/이인모씨 북으로 가던날
◎두살때 헤어진 중년 딸 손잡고 말못이어/판문점에 북한 여인 5백여명 나와 “환영”/“통일조국서 다시 만납시다” 글귀 남겨 ○…「보낸다」 「못보낸다」 말도 많던 미전향장기수 이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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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 단 한번만…”(촛불)
임진각의 새해는 올해도 언제나처럼 실향민들의 가슴저미는 독백속에 밝아왔다. 두고온 북의 가족을 향해 제배를 올리는 주름진 두손과 얼굴들. 『더 늙어 죽기전 단 한번만이라도…』실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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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상록수(촛불)
4만명의 서울경찰중에는 유독 가난한 달동네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만을 위해 온종일 뛰어다니는 65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다. 주민들과 함께 거주하며 범죄예방에서 청소년 선도,경로당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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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죽
실용성과 편의성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거추장스러울 만큼 가늘고 긴 장죽은 다분히 비활동적인 은자들의 끽 연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장죽에는 아론의 지팡이보다 더 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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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수용소서 썰렁한 추석
온 겨레의 큰 명절 추석이 수재민들에겐 오히려 괴롭기만 하다.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지 20일이 지났지만 이들에게 남은 것은 무너져 내리기 직전상태로 부서진 집과 시커먼 흙과 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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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라도 모셨으면…”(촛불)
『아키히토는 한국인 희생자에게 공개 사죄하라.』 『희생자 모두의 유해를 발굴,송환하라.』 12일 오후5시 영등포역앞 광장. 40여명의 노인들이 불볕더위 속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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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할머니들 태권도 "얏"|홍은1동 「홍일회」회원들
『할미들이 태권도 한다니까 우습지. 그래 5년 전만 해도 지팡이를 짚고도 겨우 걸었으니까. 이제는 돌려차기·올려차기 못하는 게 없다구. 한번 해 볼티어.』 한가닥 검은머리라곤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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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귀로 모든 국민소리 듣겠다" 민정
○…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26일 제주유세에서도 야당정권은 곧 국가유실을 가져온다는 주장을 강조. 노후보는『황당무계한 약속을 남발하는 야당에 이나라 운명을 맡길수 있겠느냐』며『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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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할머니에 보은하자" 「크레디트 카드」 나왔다
60세 이상 할머니·할아버지 전용할인카드가 나왔다. 「은초록」으로 명명된 이 크레디트 카드는 KBS 홍순창 프러듀서가 효 실천방안의 하나로 2년 전부터 구상·추진해온 것으로 안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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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노부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버스정류장 앞에는 자그마한 구멍가게가 하나있다. 건물도 없는 길가에 구두닦는 소년들처럼 큰 나무통 집을 두고 라면·과자·신문 등을 팔고있는 그 가게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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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강비법
새벽 5시30분 먼동이 틀 무렵이면 운동복차림에 허름한 모자를 눌러 쓴 할아버지가 집을 나선다. 집에서 1km거리에 있는 백봉산으로 향하는 것이다. 올해 78세되는 이달식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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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고령 박씨
박씨는 김·이에 이은 우리 나라 3번째 태생. 남한에만 약4백만명, 전체인구의 10%를 웃도는 숫자다. 그러나 그중 고령 박씨는 불과 3만여명으로 「대성속의 희성」인 셈. 신라왕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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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노인들22%가 이성교제 원해|카톨릭 의대 김명자 교수 3백여명 조사
우리나라 양로원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22·8%가 이성교제를 원하고 있으며 일생 중 가장 슬펐던 일은「배우자와 사별했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노인이 현재 절실히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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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통합…선교 백주년 맞자
신앙생활속에 침참한 노목사의 칩거는 정적속의 겨울 산사처럼 깊고 조용했다. 봄을 여는 늦겨울 바람소리만이 노송둘 사이를 스쳐가는 경기도광주 남영산성중턱에 자리한 기독교계의 거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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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샘 송덕기옹
『아직까지 지팡이와 안경을 모르고 살아왔어. 해장국 한그릇은 거뜬히 비우지.』 아직도 70대로밖에 보이지않는 궁술가 송덕기할아버지(88·서울종로구사직동130의2)는 인왕산아래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