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화 놓고 언쟁까지 벌인 박-문
청와대 ‘5자 회동’은 ‘역사 교과서 회동’으로 흘렀다. 108분 회동 중 30여분을 교과서와 관련한 대화에 쏟았다. 하지만 여권과 야권간의 역사관 차이만 확인됐을 뿐이었다.회동
-
의미있는 첫 걸음 … 지역주의 완전 해소, 여야 하기 달렸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국회의원.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강현욱(군산을) 전 의원 이후 18년 만이다. 전남만 따지자면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7·30 전남 순천-
-
의미있는 첫 걸음 … 지역주의 완전 해소, 여야 하기 달렸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왼쪽)과 강원택 서울대 교수가 1일 오후 중앙SUNDAY 편집국에서 만나 지역주의 극복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즈
-
선 넘은 막말, 선 못 긋는 민주당 … 줄타기하다 역풍 일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옹호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은 양비론이었다. 25일 김한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납할 수 없는 도
-
코너에 몰린 이해찬, 편 가르기 매카시즘 공세 이틀째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가 6일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방송카메라 녹화상태 표시등(오른쪽)에 불이 들어와 있다. [김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당 대표 후보
-
김한길 “색깔론 안 돼” … 라이벌 이해찬 두둔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한길 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인권법을 계기로 신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새누리당의 불순한 의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
김어준, 인터뷰 마음에 들지 않았나…인터뷰 후기 올린 이유는
김어준씨가 한겨레신문이 게재한 자신의 인터뷰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한겨레 인터뷰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한겨레신문은 28일 자에서 1면과 3·4
-
나경원 “선동정치 끝내는 날” … 박원순 “10년 실정 마지막 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25일 공동선대위원장단과 함께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선대위원장, 최규엽 선대본부장, 조승수·
-
“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
-
“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호] 우리나라가 국력에 비해 취약한 부분
-
민주당, 보수 결집할라 ‘북풍’ 경계령
민주당에 ‘북풍(北風)’ 경계령이 내려졌다.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북한 변수를 정치권에선 북풍이라고 부른다. 13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선 천안함 침몰 사
-
“투쟁 않는 야당은 죽은 야당”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정세균 대표가 저서 『정치에너지』에서 국회의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
-
“투쟁 않는 야당은 죽은 야당”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정세균 대표가 저서 『정치에너지』에서 국회의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 인터뷰가 나간 날 정 대표는 ‘김형오 의
-
MB의 ‘충청블루스’선진당과 계약동거 탐색전?
이명박 대통령의 ‘허그(Hug)정치’ 행보가 정가의 화제다. 특히 대선 직전 보여줬던 충청권 끌어안기가 재현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왜 나침반을 충청권에 맞
-
이동관·박형준·곽승준·김원용 조언 … 중도강화론 컨셉트는
‘중도강화론’이 요즘 여권의 최고 화두다.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사회 통합은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며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이슈를 던진 뒤부터다.
-
민주당 “MB, 국회에도 공기 단축 요구하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는 야당이다. 필요하면 국민을 대신해 정부·여당과 싸우는 게 야당의 책무”라며 일전불사 의지를 불태웠다. 정 대표는 “17대 국회
-
공성진 "최근 촛불집회는 체제 전복 세력의 총궐기"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촛불집회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문 속에 민주당의 차기 집권 구상이란 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29일자 한겨레 신문이 보도했다. 한겨레 보도에
-
[2008총선 D- 1] 민주당 “야당 살려야”, 한나라 “경제 살리게”
한나라당은 다시 ‘경제 살리기’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은 관권선거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나라당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친박연대는 마침내 야당의
-
신당·민주당 4년 반 만에 합친다는데 …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선언은 구여권의 정치 시계를 4년 전으로 돌려 놓고 있다. 2003년 9월 새천년민주당에서 쪼개져 나와 열린우리당이 창당된 뒤 다시 ‘통합민주당’(약
-
[대선 D-10 특집 SUNDAY POLL] 최대 승부처 ‘수도권 40대’ 표심은
대한민국의 5년을 좌우할 대통령 선거가 임박했다. 중앙SUNDAY는 시시각각 변하는 여론의 막판 흐름을 짚기 위해 전국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대선 판세에
-
[대선 D-10 특집 SUNDAY POLL] 최대 승부처 ‘수도권 40대’ 표심은
관련기사 [대선 D-10 특집 SUNDAY POLL] 이명박 42.8%, 정동영 18.5%, 이회창 15.1% [대선 D-10] 세 후보의 대표 논객, 시대정신을 말하다 [대선
-
[대선 D-10] 후보들의 마지막 전략은
이명박 후보는 ‘투표율 끌어올리기’로 국면을 전환한다. 검찰의 ‘BBK 수사’ 발표 이후 그는 납작 엎드렸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당에서는
-
이회창 20%대 지지율의 비밀은 …
대선 출마 초읽기에 들어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지지율이 심상찮다. 이 전 총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누르고 단숨에 20%대로 뛰어올랐다. 그의 지
-
"대통령 따르는 게 선진국회 아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24일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을 거듭 반대하면서 미국과의 관계에서 '당당한 외교'를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신당 의원총회에서 "자이툰 부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