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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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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친서 호재…외교에 떨어진 尹지지율, 외교로 올렸다
이번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엔 지난 4일 바이든 대통령이 IRA법과 관련해 전달한 친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이 뉴욕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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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나경원이 꼭 봐야할 허주·지둘러 30년전 비밀각서
━ 김원기 전 의장이 건넨 30년 전 ‘비밀각서’ 다시 보니 1988년 여소야대 국회시절, 협상을 위해 만난 제1야당(평민당) 김원기 원내총무(왼쪽)와 여당(민정당)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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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멘토] 지방자치 부활, 5공 청산 이끌어 … 협치 꽃피운 ‘지둘려 선생’
김원기(81) 전 국회의장은 30년 전이던 1988년 협치의 정치를 꽃피운 ‘명 원내총무(원내대표)’로 이름을 날렸다. 여소야대 4당 체제 시절 김 전 의장은 제1야당인 평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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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지방분권 개헌이 참여정치를 완성할까
━ 문재인의 개헌 대통령 임기 초반에 개헌이 추진되고 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길이다. 현직 대통령들은 임기 초반 개헌 논의를 불편하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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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이색캠핑테마국민관광단지'조성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항 사리 208번지 일대에 이색적인 캠핑장이 들어선다. 원래 이곳은 참 존 숯가마단지로 운영되던 곳이었으나 최근 이색캠핑테마국민관광단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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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중간평가 각서는…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한 지 2개월 만인 1988년 4월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집권당인 민정당은 299석 중 125석밖에 얻지 못했다. 반면 김대중 총재의 평민당, 김영삼 총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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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중간평가 연기 89년 비밀각서 있었다”
1989년 3월 노태우 대통령이 중간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대신 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 진압한 정호용씨 등을 공직에서 사퇴시키는 내용을 담은 비밀각서를 당시 집권당인 민정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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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직장協 목소리 커졌다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성과상여금 제도에 대해 집단으로 반납투쟁을 벌이고 단체장의 고유권한인 인사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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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쇄신 특대위 활동 한화갑 고문 공개 비판
민주당 한화갑(韓和甲)고문은 2일 "당의 골격을 바꾸는 변화는 당 발전.쇄신특별위원회나 당무위원회가 아니라 전당대회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면서 특위의 활동을 공개 비판했다. 韓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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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前최고 "전당대회 일정 빨리 결정해야"
민주당 이인제최고위원은 5일 여권의 향후 경선일정과 관련, "최종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서 결정하겠지만 투명하게 일정이 제시돼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이위원은 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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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혐오시설 빅딜 추진
서울시와 경기도간에 오.폐수와 쓰레기를 맞바꿔 처리하는 혐오시설 '빅딜' 이 추진되고 있다. 즉 서울 구로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처리해 주는 대신 광명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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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총 지상중계…지도부 인책·경선등 놓고 격론
한나라당은 14일 6시간 가까운 마라톤 의총을 열었다. 대선패배후의 당정비 방안과 김대중 정부와의 관계설정 등 진로모색을 위한 자리였다. 의원들은 지도부 인책론과 경선실시 주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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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고성군수 5년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 (재판장 崔世模부장판사) 는 7일 군유지 불하 등을 둘러싸고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원도 고성군수 이영구 (李英九.54) 피고인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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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정국전망]지방선거 향배(2)
15대 대선은 끝났지만 98년 정국도 선거로 시작하게 된다. 우선 3월말 이전에 두 곳 (부산서구, 문경 - 예천) 과 한 곳 (의성)에서 각각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재선거가 실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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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개혁위원회,국정·組閣의 '청사진' 마련
행정개혁위원회는 차기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을 맡게 된다. 청와대 및 정부조직 개편.행정구역 개편등 굵직한 핵심과제가 여기서 논의되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김대중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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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김종필총재 회동 "29일 이후" 합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3일 한광옥.김용환 부총재간 회동을 갖고 29일까지 후보 단일화협상 합의문을 완성하고 그 이후 김대중.김종필 총재간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양당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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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대표 '국가경영 혁신' 공약…신한국당 오늘 전당대회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대표는 30일 열리는 대구 전당대회에서 총재로 선출된후 '국가경영체제의 혁신' 을 공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李대표 측근은 29일 "국가경영혁신은 李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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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2주년 4당후보 강연…네후보 첫 '합동유세' 대결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 대표및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김종필 (金鍾泌) 자민련.조순 (趙淳) 민주당 총재등 여야 4당 대통령후보들은 22일 중앙일보 창간 32주년 기념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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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치단위 이대로 좋은가
지난해 11월30일,김성순(金聖順)서울송파구청장은 새해부터 서울시내 구자치단체에 신설될 기획실장(행정4급)자리에 구청 총무과장을 승진 발령하면서 관례적으로 행하던 서울시와의 협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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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기부法 변칙처리 관련 앞으로의 전망
야권은 불의의 일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안모색에 부심하고있다.26일 오전 전격 회동한 김대중(金大中).김종필(金鍾泌)총재는 대통령 면담 요구등 여섯가지 대책에 합의했다.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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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안보분야
대정부질문 첫날인 15일 여야의원들은 주요 정치쟁점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정치분야를 다룬 이날 각당은 15대 총선의 성격규정,지자제와 권력구조 개편등 향후 정국의 핵심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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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常委別 과제.현안-경제처방.민생해결 발등의불
8일부터 닻을 올릴 제180회 임시국회는 정치현안 뿐만 아니라 산적한 민생문제와 주요 정책과제를 해결할 무거운 짐을 안게됐다.7개월여라는 장기간의 휴업탓에 적색등이 켜진 경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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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爭정치' 이젠 벗어나라
15대 국회의 첫 임시국회가 회기 30일을 허송한뒤 첫날 당연히 해야 할 원(院)구성을 마지막 날에야 간신히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여야가 합의한 사항을 보면 고작 이를 위해 한달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