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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물자교환·민족문화 공동 개발
김용식 통일원장관은 『우리는 통일문제에 관한 제도적 해결을 성급히 추구하기에 앞서 남과 북이 서로 왕래하고 물자를 교환하고 민족문화를 공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상태를 시급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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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환경|한국미래학회·독「에버트」재단 주최 미래학 세미나
『한국의 발전을 위한 국제 환경·사회 환경』을 주제로 한「세미나」가 한국 미래학회와 독일「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공동주최로 15∼17일 충남온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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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산력극대화가 시급
이번 중동 「아랍」 제국의 갑작스런 원유제한 조치는 지난1년 동안 「인플레」에 시달려온 세계경제가 모처럼 정상화 되어가고 있는 이때에 일어남으로써 또다시 각국의 경제질서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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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각종 지표를 토대로 분석한 전망
지난 6월23일 「런던·이코너미스트」지가 과열 「인플레」의 반동으로 세계적인 불황이 온다고 경고한 이후 세계 경기를 둘러싼 논의가 고조되고 있다. 오늘의 세계 경제는 ①미국의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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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부·업계의 역할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그리고 대외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충격을 적게 받으려면 중화학공업을 건설해야한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지난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고도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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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국제 학술 회의 연설문
오늘 국제 관계 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 회의에 즈음하여 본인은 먼저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신 세계 각국의 저명하신 학자 여러분을 충심으로 환영하면서 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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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성년의 날」…그 의의|청소년의 도덕의식
I 불과 며칠 전에 우리는 최초의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만20세가 되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기대를 제도적으로 부여한 셈이다. 이들이 보다 발랄하고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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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72년…새 질서에의 여명 (4)|분쟁의 현상 고정
71년에 태동하기 시작한 강대국간의 「해빙」 여파는 72년에 들어 분쟁 지역에 「현상 고정화」란 세찬 바람을 몰고 왔다. 이 결과 분쟁 지역에는 현상 고정에 의한 위기의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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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의도
이정식 박사 이정식 박사는 1954년 도미, 1961연「펜실베이니아」대서 박사학위를 마고 현재 동 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박사의 저서로는『한국 민족주의의 정치』(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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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연도 시정방향
2일 박대통령은 국회에 대한 예산 교서에서 73년의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김총리에 의하여 대독된 이 시정연설에서 박대통령은 남북경쟁시대에 대비하여 과감히 내부체제를 정비하고 고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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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요지
분단된 조국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평화통일 해야한다는 원칙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안으로는 국력배양으로 자유민주체제의 우월성을 견지하고 밖으로는 국제적인 여건을 유리하게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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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서의 해
1970년의 제16차 「유네스코」총회는 1972년을 「세계 도서의 해」로 선포할 것을 각국 정부에 건의키로 결정하고, 『책은 만인의 것』이란 「슬로건」 아래 인류문명의 계승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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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항부 공백 초래 오윤 대비 큰 지장
어느 조직체이건 기관장의 장기재임 또는 빈번한 교제는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따라서 아마·스포츠의 사령관격인 현 체육회장이 금년 들어 3번이나 바뀌었다는 사실은 회장이 국내에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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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에 비약적 발상 말아야-김 총리 첫 회견 평화적 통일논의는 가능
김종필 국무총리는 4일 『남북회담에 대해 앞지르는 발상은 혼란을 조작하고 남북회담의 단계적 모색에도 장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아침9시 김학렬 부총리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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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회견요지
▲시정기본방향=정부시책의 기본방향은 ①전환기 조류에 처한 좌표설정 ②지속적인 경제성장 ③자주국방 ④사회 청신기풍진작 등 네가지로 잡고 있다. 우리 민족의 목표인 통일국토 위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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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26주와 한국의 전도
어제 우리는8·15해방 26주를 기념했다. 일본제국주의의 패배해체로 자유·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던 우리 민족이 그날부터 4반세기가 넘는 오늘날까지 두 조각으로 나누어져 분열대립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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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극적 중공방문 발표
「닉슨」 미국대통령은 16일 상오11시 반 (한국시간) 갑자기 전국 TV방송망을 통해 자기는 중공수상 주은래의 초청을 수락, 내년 5월 전에 중국본토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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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경제의 정상화와 정책의 「모럴」
요즈음 정부측으로부터 또 기업가측으로부터 우리 나라 경제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된다. 「정상화」라는 말이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는 것은 우리 나라 경제가 현재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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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국의 정치 그 풍토와 「모럴」
도덕적 규범의 제재 없이 힘만이 난무했던 우리 정치 사회에 있어서는 정치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 태도가 비관주의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민주주의가 우리에게는 하나의 「유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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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신민 승리 장담의 표 속셈|67년의 「동서 경향」재현 전망엔 의견 일치
선거일이 공고된 이후 19일 동안 여야는 주로 중소도시에서의 유세를 통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탐색전을 벌여왔다. 지금까지의 선거전은 63년 선거 때의 사상 논쟁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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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박대통령은 11일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안보·통일·경제등 정국의 제반영역에 걸쳐서 새해의 정책구상을 밝혔다.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소신들은 비록 『의회에 대한 교서』의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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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의 벽두의 발언(2)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세계평화에의 전망은 분명히 밝아졌다. 작년 한해를 두고 동·서독간에는 대화의 길이 열렸고, 서독과 소련간에는 불가침조약이 맺어졌으며, 동·서구간에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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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그 전환점에 서서|반성과 점검을 위한 좌담회
사상 첫 시도였던 본격적 경제개발은 이제 2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60년대형 경제개발이 사실상 끝맺음되는 71년을 맞아 60년가 배태한 『개발의 제기상』을 『반성』하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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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C, 단일 통화작업 본격화 가까워 오는『통합 구주』
전후 세계경제의「블록」화 경향과 함께 등장한 많은 경제「블록」중 가장 강력하고 착실한 발전을 지속해온「블록」으로 평가받고있는 EEC(구주경제공동체, 일명 구주공동시장)의 구주통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