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굴뚝에「비닐」마개 씌워 의사 일가 의혹의 연탄 개스 중독

    연탄 아궁이의 굴뚝에 난데없는「비닐」마개가 씌워졌다. 연탄「개스」가 빠져나가는 굴뚝을 그렇게 틀어막았을 때 일산화탄소가 잔뜩 포함된 연탄「개스」는 아궁이로 되돌아가면서 방안에서 잠

    중앙일보

    1973.12.22 00:00

  • (2) 본사 박중희 특파원「부카레스트」여로

    준령들이 솟은 고원이 약간 고개를 숙이면서 눈 아래에 펼쳐지는「클루지」시의 첫 인상도 정치적인 동구를 느끼게 하기보다는 우선은 남구라는 것에 가깝다. 5∼6층 짜리 세기초 전후의

    중앙일보

    1973.11.24 00:00

  • (9)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크렘린」1948년과 1973년

    결사적 싸움은 끝났다. 단장 이하 임원·선수들은「레닌」경기장에 소련·미국 국기와 나란히 게양된 승리의 태극기를 쳐다보며 삶의 보람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숙소로 돌아와 내일 하루를

    중앙일보

    1973.09.07 00:00

  • 머리 위의 사신 고압전선 감전사고 그 예방책

    고압전선에 의한 전선사고가 늘고 있다. 주택가 주변에는 거미줄처럼 지나는 각종 전선 가운데 가정용1백「볼트」선과 함께 3천3백, 6천6백「볼트」의 고압선이 마구 얽힌 경우가 많아

    중앙일보

    1973.08.30 00:00

  • 용암 같은 기름 불 새벽마을 덮쳐|경부선 영동역 열차 탈선사고

    불 기름이 흡사 용암처럼 쏟아지며 새벽잠에 깊이든 역전 마을을 덮쳤다. 12일 상오 4시43분 경부선 영동역 유조 열차 털선 사고로 새벽녘의 영동일대엔 『펑, 평』하며 난데없는 폭

    중앙일보

    1973.08.13 00:00

  • (814)내가아는 박헌영

    체포직전 정태식에게는 노모가 있었다. 누구나 어머니가 없을까마는 정태식은 어머니를 맡아 봉양해줄 사람이 없어서 대단히 애를 먹고 있었다. 정태식은 경성제대학생시절에 최모라는 부호집

    중앙일보

    1973.08.04 00:00

  • 실연 사병이 카빈 난사

    19일 상오 5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103 이회진씨(35·대림통상 생산과장) 집에서 육군 모부대 수송대 소속 탈영병 이재수 일병(20)이 변심한 애인 이모양(18)이

    중앙일보

    1973.07.19 00:00

  • (3)포천 백운동 계곡-조대필(이대교수)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 백운동.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는 광덕재(해발 644m의 「버스」길)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곳이다. 경치가 수려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중앙일보

    1973.07.10 00:00

  • 불고기 집에 불

    1일 하오6시45분쯤 서울중구다동62다동불고기 「센터」(주인 염명섭·58)에서 불이나 2층 목조건물1백35평중 2층 60평을 태우고 40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1충 불고기「센터

    중앙일보

    1973.04.02 00:00

  • -철길(1)-김항명

    최덕수(65) 전직 선로보수원 김현호(43) 고향 찾아온 실업가 정여사(40) 그의 부인 창일(19) 최덕수의 아들 노인(68) 월남한 실향민 노파(63) 그의 부인 의사 간호원

    중앙일보

    1973.01.04 00:00

  • (5)강릉 기와

    아름드리 소나무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잿빛기와지붕은 수 천년 이어온 우리네 건축양식. 기와지붕이 풍기는 선과 색의 조화는 지극히 평화롭기만 하다. 아늑한 대숲이나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중앙일보

    1972.12.07 00:00

  • (604) | 북간도 (24)|이지택

    일본 헌병들이 명동 학교와 장재촌 일대를 뒤지는 바람에 한국 독립 기성회의 편집 간부였던 김정은 피신, 화룡현의 대납자에 있는 마진의 집으로 갔다. 5월 초였다. 이 무렵에 마진

    중앙일보

    1972.11.08 00:00

  • 한국연료협동조합이 발표한 연탄「가스」예방지침

    한국연료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연탄「가스」사고가 심해 가는 절기를 맞아 연탄「가스」 예방지침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연탄「가스」는 연탄이 불완전하게 탈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를 말한다

    중앙일보

    1972.10.12 00:00

  • 원점서 맴도는 수사

    국민은행 아현동지점 예금주 피랍사건은 9일 「시한부 수사」의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유기차량 수사에 다시 쏠렸다. 난데없이 부산물로 걸려든 절도전과4범 김지홍(25)은 자질구레

    중앙일보

    1972.10.09 00:00

  • 단양·제천·영월지구의 수재

    8·19홍수로 인한 처참한 수해상황의 전모가 두절된 도로를 뚫어가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쓴 보도진의노력으로 이제 완전히 드러나고 있다. 생명의 안전을 걸면서까지 단양·제천·영월지구의

    중앙일보

    1972.08.29 00:00

  • 「팔레스·호텔」에 큰 불

    25일 상오 6시30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 1가 92의 6 「팔레스·호텔」 (주인 이순희·46·재일 교포) 5층에서 불이나 철근「콘크리트」 8층8백38평 가운데 5∼8층까지 3백여

    중앙일보

    1972.03.25 00:00

  • 새마을에 백억 더 투입

    정부·여당은 새마을 사업을 지원키 위해 올해 예산에 계상돼 있는 지붕 개량·농로 확장 등 새마을 사업 지원비 1백7억원을 오는 6월까지 전액 배정하고 다시 추경 예산안에 새마을 사

    중앙일보

    1972.03.21 00:00

  • 새끼 꼬아 따뜻한 교실을|성동구 한림학교 백50학생의 꿈

    『폐품을 수집하고 새끼를 꼬아 팔아 교실을 마련하자』-. 서울한림학교(교장 이현만·33·성동구 장지동86) 1백50여 남녀 꼬마들은 짓다만 교실을 완성하려고 작년12월부터 남학생은

    중앙일보

    1972.02.16 00:00

  • (3)여름의 끝에서|가작 소설|오영일

    호수는 참으로 거짓말처럼 한 폭의 수채화 그림같이 자리잡고 있었다. 모든 일체가 정지된 느낌처럼 호수 주변은 외계와 완전 차단된 그런 조용함이 있었다. 병실에 묶여 있는 여자들에

    중앙일보

    1972.01.10 00:00

  • 스크린 혁명 스테레오시네마

    TV가 영화를 위협하기 시작한 50년대에는 영화를 살리기 위한 온갖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었다. 영화관에 화면의 배경에 알맞는 향기를 흘리는 방법, 안경을 끼고 보는 입체영화 감상

    중앙일보

    1971.09.25 00:00

  • 외딴 마을 점거…난사만행의 한밤

    【김해=금창태·고정웅 기자】17일 아침부터 밤중까지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금곡리 좌동마을의 산골 11가구 외딴 마을은 무장공비 4명이 무차별 퍼부은 총탄세례로 공포의 하루를 지새웠

    중앙일보

    1971.09.18 00:00

  • 초가을 집 단장|정원 가꾸기

    정원공사는 보통 봄철에 하지만 내년 봄부터 자리잡힌 화목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을 공사가 적당하다. 요즘은 잔디심기에 적기이며 향나무, 회양목, 전나무, 장미 등 정원수옮겨심기에도

    중앙일보

    1971.09.10 00:00

  • 초가을 집 단장|증축

    집을 늘려야할 필요성이 생겼을 때, 우선 현재의 집안 구조를 봐서 불필요한 곳이 없나부터 살핀다. 쓸데없는 복도라든지 흔히 문화주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현관 등은 새로운 용도로 활용

    중앙일보

    1971.09.08 00:00

  • 시골길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서울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 보여서 며칠 전에는 분질러 여행을 떠났다. 시골길은 여전히 먼지투성이고 흔들리고 위험했다. 고속도로를 달

    중앙일보

    1971.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