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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30문 30답:1

    ◎이데올로기 퇴조 동서공존 시대로 90년대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아직도 계속되는 역사의 격변속에서 불가측의 시대를 살고 있다. 유럽에선 반세기 가까이 계속된 동서냉전의 견고

    중앙일보

    1990.01.06 00:00

  • 김준엽씨(사회과학원 이사장) 신년 특별기고

    ◎90년대는 통일의 역사적 호기/이념갈등 떠나 세계질서 개편/민주화와 번영만이 개혁촉진/진취적 국민정신 함양해야 21세기엔 세계의 주역된다 금년은 20세기를 마감하는 마지막 10년

    중앙일보

    1990.01.01 00:00

  • (1)세계속의 우리-변혁과 조정의 세기말|더불어 사는 의식 절실하다

    우리는 이제 많은 변혁과 새로운 국제질서가 편성될 인류문명사의 21세기를 맞는, 금세기 마지막 10년의 문턱을 들어섰다. 흔히 「대전환기」로 표현되는 90년대는 그래서 우리에게 어

    중앙일보

    1990.01.01 00:00

  • 아시아 공산국들 장래 어둡다

    2차대전 후 냉전은 먼저 유럽을 무대로 전개됐다. 냉전이 아시아에까지 확대된 것은 50년 한국전쟁 발발에서 기인한다. 냉전은 시작 때와 마찬가지로 종언에서도 유럽이 앞서고 아시아가

    중앙일보

    1989.12.29 00:00

  • 우리에겐 의식개혁이 절실하다(1)

    헝그리정신이라 고비하해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60연대부터 도약을 시작한 우리 경제의 추진력은 과거의 빈곤으로부터의 탈출을 갈망하는 범국민적 욕구의 분출에서 나왔다. 내 아들은 나보

    중앙일보

    1989.12.07 00:00

  • 되돌아본 80년대 >4<

    80년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좌경 이념의 급격한 확산이다. 정부가 80년12월 서울대 시위를 처음 「좌경화」 란 말로 규정한 이래 10년 사이에 스스로를 공공연하게

    중앙일보

    1989.11.25 00:00

  • (3)봇물처럼 터진 「다양한 욕구」

    민주화 길목으로 일컬어진 80년대는 각양각색의 집단들이 집단적으로 욕구를 분출, 다양한 목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와 사회 분화와 다양화를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억눌렸던 계층간의

    중앙일보

    1989.11.21 00:00

  • (1)|권위주의 몰락…민주화 진통

    80년대는 격동과 급변의 시기였다. 「80년의 봄」으로 잠시 찾아왔던 정치적 자유는 군부개입으로 좌절됐지만 5공화국의 권위적 통치도 결국 붕괴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80년대 후반

    중앙일보

    1989.11.15 00:00

  • 학생 운동, 외곬서 벗어나라

    우리에게 있어 학생 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외세 지배에 대한 저항 세력으로서, 현실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독재 권력의 폭거에 항거하는 신선한 민주 세력으로서, 우리 사회의

    중앙일보

    1989.11.03 00:00

  • 사회주의권 변혁에 적극 대응

    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이번「냉전시대 종식선언」 은 사회주의권의 변혁에 그 동안 「냉전적 시각」의 연장에서 소극성을 보여온 미국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음을 의

    중앙일보

    1989.10.24 00:00

  • "유럽서「얄타체제」는 끝났다|시라크 전 불 총리 르몽드에 기고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56·불 공화국연합당수·전 수상)이 20일 프랑스의 르몽드지에「얄타이후」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기고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86년 3월 미테랑 대통령(사회

    중앙일보

    1989.10.21 00:00

  • "북한은 바뀌고 있는가" 한국정치 연 세미나 지상중계|실용주의 부상…걸음마 개방

    『북한은 경제발전에 있어 사회주의제도의 효율성에 어떠한 환상도 가지고 있지 않다. 게다가 국제경제질서에 참여하지 않고서는 경제적 번영을 이룩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도 이해하고 있다

    중앙일보

    1989.10.12 00:00

  • 대타협으로 공존공영으로 민주화|5공청산은 국민이 납득할 선서

    다가오는 90년대에는「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치, 그리고 「절망의 늪」이 아니라「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야겠다. 지난 40년간의 정치사는 정

    중앙일보

    1989.10.11 00:00

  • "서구식 사회당으로 전환"

    【부다페스트 로이터=연합】헝가리의 주도적 개혁론자인 포츠가이 국무장관은 28일 다음주 특별 당 대회를 통해 집권공산당이 서유럽식 사회당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헝가리

    중앙일보

    1989.09.29 00:00

  • 사회주의 변신 진통인가 결말 조짐인가|미·불·일 3국 석학들의「위기」진단

    사회주의 권이 흔들리고 있다. 그것도 어느 특정국가의 현상이 아니라 사회주의권 전체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회주의 종주국 소련은 페레스트로이카 추진과정에서 갖가지 모순이 한꺼

    중앙일보

    1989.09.22 00:00

  • 일 다음 수상 하시모토 간사 장 유력|자민당 이끌 새 인물을 보는 눈

    【동경=방인철 특파원】오는 8월8일 자민당양원의원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차기 일본수상을 놓고 자민당 내 각파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금까지 수상후보 결정은 당내주요 파벌간의「밀

    중앙일보

    1989.07.31 00:00

  • 정부조직 종합진단 받고 「군살」뺀다|「행개위」개혁안… 이상과 현실사이

    21세기를 지향하는 합리적인 행정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 5월13일 대통령의 민간자문기구로 발족했던 행정개혁위원회가 지난 18일 제18차 전체회의를 끝으로 1년2개월간의 활동을

    중앙일보

    1989.07.25 00:00

  • (3)|깨지지 않는「관존의 벽」

    모 그룹 기획실에 근무하는 유모이사(46)는 며칠 전 정부 부처를 찾았다가 봉변하고 돌아왔다. 사무실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말을 건넸으나 상대방은 힐끗 쳐다보며『내 소관이 아니다』

    중앙일보

    1989.07.11 00:00

  • 「피의 승리」는 생명이 짧다|「홀브룩」, 중국 앞날 4가지 시나리오 제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에 대한 유혈 탄압과 정치 지도자와 군부의 분열로 혼란에 빠진 중국은 앞으로 당장은 강경 세력이 우세할지 모르나 결국 개혁 세력이 등장하는 56년 헝가리식

    중앙일보

    1989.06.08 00:00

  • 민정 「당내 민주화」내연계속

    부총재 경선을 포함한 민정당의 당내 민주화 움직임이 또 좌절을 겪고 있다. 평민당이 서울시지부 위원 강경선을 한판 멋있게 치러내자 『선수를 뺏겼다』며 시샘하면서도 막상 자당의 부총

    중앙일보

    1989.04.24 00:00

  • 「4·B의거」29돌‥재조명해본 역사적 의의 정담|"민주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4·19혁명 29돌.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출발이었던 그 4월 혁명 이후 30년 가까이 된 지금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디에 와 있는가, 또 무엇이 문제인가. 4월 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중앙일보

    1989.04.19 00:00

  • 민주주의와 개혁_윌리엄·파프

    소련 및 동구권에서 개혁의 딜레마는 민주화가 저절로 자유개혁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한 자유개혁이 반드시 민주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민주주의는 경제·사회적으로 효율적으

    중앙일보

    1989.04.03 00:00

  • 저항과 순응의 병리|김상철

    새벽 등산로에 어디선가 날아든 붉은 색 전단들이 있었다. 「우여곡절과 수난의 악순환을 거듭하는 형 극의 나날에 마침내 사회변혁운동의 지도이념으로 맞이한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그 기

    중앙일보

    1989.01.25 00:00

  • 페미니즘 문학 뿌리 내린다|85년 태동 이후 창작· 평론집 잇따라 출간

    여성들의 독특한 삶의 경험을 여성 중심의 관점에서 여성적인 형식으로 표현하려는 「여성 (페미니즘) 문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연말 간행된 『외국 문학』 겨울호가 특집으로

    중앙일보

    1989.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