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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공짜 영어 선생님?
학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학생들에게 영작 숙제를 냈단다. 주제는 ‘한국에 들어와 사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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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공기, 제트기류 뚫고 남하해 지구촌 엄청난 추위
온난화로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녹아내린 빙하가 바닷물의 온도를 낮추면서 해류의 비정상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미국 뉴욕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파묻힐 정도의 눈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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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등 66개 단체, 중앙일보와 함께 아이티 피해자 돕기
중앙일보는 국내 6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해원협)와 함께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에 나섭니다. 해원협 회원단체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50만 달러, 플랜 한국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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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티에 100만 달러 규모 지원키로
북구의 아이슬란드에서 남미의 브라질까지. 절망에 빠진 아이티를 돕기 위해 지구촌이 팔을 걷어붙였다. 각국 정부와 국제 기구들은 앞다퉈 긴급 구호자금과 인력·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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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경제는 선진국, 지구변화 대응은 후진적
지난 연말 유엔기후변화총회(COP15), 즉 코펜하겐 회의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끝났다. 그동안 지구 차원의 가장 큰 이슈였던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인류의 염원이 12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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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이티에 위로를 … 국제 구난 태세 강화하자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공화국이 12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초토화됐다. 적게는 수만 명에서 많게는 수십만 명이 숨졌을 거라는 추측만 무성할 뿐 정확한 사망자 수 집계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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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산업’이라는 말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작품이 영화·연극·출판업계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돼 지구촌 문화산업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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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적시는 생명의 우물
지구촌공생회 월주 스님이 두레박으로 뜬 우물물을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부어주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집 앞 웅덩이의 흙탕물을 식수로 쓰고 있는 캄보디아 농촌 여성. 캄보디아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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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적·호적·전적을 넘어서라”
한국의 대표 기업 삼성은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54·사진) 교수는 “한국의 국민 기업에서 인류 전체의 공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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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SPC그룹 일자리 5000개 창출
◇SPC그룹은 올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자사 브랜드의 점포를 전국에 800여개 출점해 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닷컴(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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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사 속출 … 호주 44도 불볕더위
2010년 겨울, 지구 전체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 국가들에선 근래 보기 드문 한파와 폭설이 휩쓸고 있는 반면 남반구는 극심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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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2010년 정치 위험도 전망
우리는 지난해 엄청난 경제적 위기를 경험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최악은 피할 수 있었다. 지구촌 전체가 위기 탈출에 전력을 쏟은 결과다. 지난해엔 지정학적으로도 큰 위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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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빗장 풀린‘비밀금고’ … 조세 피난처 위기에
스위스 행정법원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금융당국이 지난해 2월 UBS에 255명의 미국인 계좌 정보를 미 정부에 넘기라고 한 조치를 금융비밀보호법 위반으로 판결, 국제사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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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맨지 가라사대 … “그래, 문제는 불평등이야”
“뭐, 세상을 읽는다고?” 그렇습니다. 언감생심입니다. 그럼에도 주제넘은 입간판으로 호객 행위를 하는 까닭은 소통에 있습니다. 미디어가 정보나 지식·의견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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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중앙은행 총재들 눈칫밥 신세?
중앙은행 총재. ‘경제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자리다. 그런데 요즘은 눈칫밥을 먹는 신세가 됐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마르틴 레드라도 총재는 아예 잘렸다. “중앙은행이 보유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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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심장질환자 위한 비빔밥 만든다
당뇨 환자는 빵·국수 등 전분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한다.전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수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까 봐 소고기·계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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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언론 통폐합 후유증 치유해야 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발표한 1980년 언론 통폐합 진상의 핵심은 이미 알려진 것들이다. 88년의 국회 5공 청문회 때 전 국민이 TV와 신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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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0만 명 시대, 배려·존중으로 풀 새 100년의 과제
관련기사 말이 달라서, 가족 간 소통이 큰 문제...문화가 달라서, '가부장'남편 미워요 취업 비자가 첫 번째 고비, 목돈 월세 보증금은 두 번째 고비 피부색 때문에 무시 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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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무기에 대해 당신이 알고 싶은 모든 것 外
◆무기에 대해 당신이 알고 싶은 모든 것 2000점이 넘는 영국 왕립 무기박물관의 소장 무기를 들어가며 무기의 역사를 연대기 형태로 정리한 『무기』(DK 『무기』편집위원회·영국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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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2010 좋은 파트너, 대한민국!
2010년에는 유난히 많은 국제행사가 열린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정부·지자체·연구기관·언론사들이 주최하는 국제 포럼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해외 글로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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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용은 우리 가슴 속에 산다
지난해 송년공연 관람작으로 내가 선택한 것은 연광철(베이스)과 정명훈(피아노)의 ‘겨울나그네’였다. 청춘기부터 30년 넘게 들어온 곡이다. 특히 첫 곡 ‘잘 자요(Gute N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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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한국이 맞이하는 또 한번의 도전이자 기회다. 올림픽과 월드컵이 그랬던 것처럼 국력도, 국격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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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세계의 한복판으로 G20 시대Ⅰ- 글로벌 경제의 한복판으로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이 된 것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행운이 아니다. 전쟁(1950년)과 외환위기(1997년)의 참화에서 일어나 시장을 활짝 열고 세계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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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세계환경수도로”
제주도가 2012년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유치를 계기로 ‘세계환경수도’ 도약을 선언,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오는 2012년까지 ‘세계 환경수도’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