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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RM이 좋아하는 영국 최고 화가, 지폐에 등장한 까닭
━ J.M.W.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 J.M.W.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1838), 캔버스에 유채, 91x122㎝. [구글아트프로젝트]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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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의 미래를 묻다] 식물이 된 인간, 동물이 될 도시
━ 정보통신 혁명과 도시 ‘난 인간만은 식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날개’의 작가 이상이 남긴 문장이다. 2020년, 그 문장은 예언처럼 실현됐다. 인간의 식물화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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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80여년전 ‘에어컨’과 첫 만남…여름에 기차 창문이 닫혔다
1934년 일본의 만철이 운행을 시작한 특별급행열차 ‘아시아’에는 에어컨도 설치됐다. [중앙포토]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열차나 지하철을 타면 꽤 시원함이 느껴지는데요. 간혹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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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창문 열고 무더위 견디던 열차...80여년전 '에어컨'과 첫 상봉
1934년 일본의 만철이 운행을 시작한 특별급행열차 '아시아'에는 에어컨도 설치됐다. [중앙포토]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열차나 지하철을 타면 꽤 시원함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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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1899년 시작된 ‘딱지 기차표’ 14년 전까지도 있었죠
KTX의 등장을 전후해 기존의 전산승차권이 자성띠가 있는 ‘자성 승차권’으로 바뀌고, 100년 넘게 쓰이던 ‘딱지’ 승차권이 사라졌다. [중앙포토] 1899년 9월 18일,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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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딱지 티켓' 기억하시나요? 기차표의 변신은 무죄
국내에 도입된 초기 증기기관차. 이후 국내 철도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사진 코레일]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1899년 9월 18일, 제물포에서 노량진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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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증기기관차부터 KTX까지…118년 한국 철도 역사 한눈에
9월 18일은 철도의 날입니다. 1899년 9월 18일, 한국 최초 철도인 경인선 개통을 기념해 매년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지정했죠. 이후 118년 동안 철도는 한강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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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인공 초지능 나온다면 …
━ 홍은택 칼럼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 나왔을 때인 1980년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한국 사회는 제1의 물결(농업혁명)을 벗어나 제2물결(산업화)의 소용돌이 안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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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사옥’ 로이드빌딩, 유대감 형성에 좋아
━ [도시와 건축] 기업의 집, 사옥 영국 런던의 금융회사 사옥인 로이드빌딩(위 사진)은 다른 층끼리 서로 바라볼 수 있는 구조다. 이런 공간은 공동체의식을 만든다. 4층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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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종교 가리지 않는 영국 분위기가 혁신 이끌어
그림 1 제임스 에크포드 로더, ‘제임스 와트와 증기기관: 19세기의 여명’, 1855년 한 사내가 앉은 채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의 눈길이 머문 곳에는 여러 실험기구들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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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법 3만 가지 익혀, 왓슨이 주방장 됐네요"
하이 수석부사장 “이제는 친구처럼 다정하게 말을 걸고 토론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야기할 때다. 앞으로 20년 안에 자연어(인간의 말)를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학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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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태양과 해체되는 옛 범선, 기계 문명 시대의 도래
1 전함 테메레르(1838),J M W 터너(1775~1851)작, 캔버스에 유채, 91×122㎝, 내셔널 갤러리,런던 석양이 하늘과 물을 붉은색과 금빛으로 물들인 가운데, 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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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판 인터넷, 산업혁명과 첨단 경영·금융을 낳다
“세계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인류는 한 가족이 될 수 있다. 모든 인간이 같은 신을 믿고 단일 법규 아래에서 살게 될 것이다.”미국 ‘철도 황제’ 제임스 힐이 189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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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박람회
지난 4월 30일 밤 중국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 동쪽에 우뚝 솟은 동방명주가 화려한 불꽃을 뿜어냈다. 황푸강 서안 와이탄에 모여 있던 수십만 중국인은 마치 승천하는 용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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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요한 건 東風뿐 … 아시아 경제허브로 도약한다
▲중국이 ‘그린 엑스포’를 선보이기 위해 상하이 전람구역 내 엑스포축(거리 이름)에 건설한 첨단 구조물 양광곡(陽光谷). 양광곡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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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요한 건 東風뿐 … '아시아 경제허브'로 도약한다
중국이 ‘그린 엑스포’를 선보이기 위해 상하이 전람구역 내 엑스포축(거리 이름)에 건설한 첨단 구조물 양광곡(陽光谷). 양광곡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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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토플러가 놓친 것, 토인비가 꿰뚫어 본 것
컨트롤 레벌루션 제임스 베니거 지음, 윤원화 옮김 현실문화, 646쪽, 2만8000원 ◆앨빈 토플러는 틀렸다=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토플러는 근시안적 역사관을 갖고 있었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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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하교수의인문올림픽] (2) 중국 문화의 양대 코드‘불 & 물’
중국의 음식문화를 의식주 가운데 한 분야 정도로 대접한다면 그것은 패착이다. 식(食), 먹성이야말로 중국인의 오랜 사고 체계의 근저를 이루는, 필설로 설명하기 힘든 그 무엇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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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이 만난 사람] “뻔한 연구는 안하는 게 낫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개혁 태풍이 몰아쳤다. 테뉴어(tenure·정년보장)를 신청한 교수 35명 가운데 15명을 탈락시켰다. 07학번 학생부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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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인류야, 기계 노예 될라" 톡 쏘는 풍자
28일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로봇'과 다음달 4일 극장에 걸리는 '스팀보이'는 각각 미국과 일본의 자존심이 걸린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봇'은 '아나스타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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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부의 탄생
부의 탄생 원제 The Birth of Plenty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김현구 옮김 시아출판사, 576쪽, 2만5000원 600쪽 가까운 분량에 시간적으로는 중세에서 현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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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철도, 지난 100년의 오디세이
철도의 역사는 발명의 역사다. 영국의 기술자 조지 스티븐슨은 1825년에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관차 '로코모션'을 발명했다. 로코모션은 36개의 왜건을 연결해 시간당 14km로 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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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철도 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된 것은 1899년 9월 18일이었다. 노량진과 제물포를 잇는 33.2㎞ 구간이 개통된 다음날 독립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화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