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과 추억] 원로 법조인 민복기씨 별세
제5, 6대 대법원장을 지낸 민복기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변호사가 13일 오전 4시17분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4세. 민 전 대법원장은 법원과 법무부·검찰의 수장
-
피해자 80억 요구해 경악
김승연 회장의 변호인 측은 12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법원이 증거인멸의 우려를 구속 이유로 든 데 대해 “김 회장이 인멸할 증거가 없고, 그럴 수 있는
-
일부 혐의 인정해 한 때 기각설 돌기도
12일 새벽 0시 20분 무렵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 경찰 승합차가 도착하자 김승연 회장은 고개를 푹 숙이고 내렸다. 한화 그룹 관계자는 "사건 초기에 대응을 잘못해 결과가 더
-
경찰 풀어야 할 남은 의혹들
김승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김 회장의 폭행 혐의가 상당 부분 확인됐음을 의미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며, 상당수 목격자도 확보해 김 회장의 보
-
영장 발부한 이광만 판사
김승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이광만(45.1984년 사시 26회 합격.사진)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범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
-
폭행 혐의 김승연 회장 경찰서 유치장 수감
보복 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한화그룹 김승연(55.사진) 회장이 12일 새벽 서울남대문경찰서 구치소 유치장에 구속수감됐다. 대기업 총수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기는
-
김승연 회장 구속영장 발부
▲보복 폭행과 관련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한화 김승연 회장이 12일 새벽 서울중앙지검에서 남대문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보복 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
-
"더 끌어봐야 부담만 …" 법원·검찰 속전속결
속전속결(速戰速決).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에 대해 검찰과 법원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 영장이 신청된 지 하루도 안 된 10일 오전 김 회장에 대한
-
조기 종결 … '반쪽 수사'로 끝나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8개월여 만에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 등 미국 본사 임원 등에 대한 체포영장은 발부됐지만 검찰이 이번 사건
-
하종선씨 구속 수감 변양호씨는 영장 기각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5일 하종선(51)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를 구속 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하씨는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
[당신이 수사 받는다면] ⑤구속될때
몇 해전 길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부축해 깰 때까지 지켜본 뒤 명함을 주고 귀가한 카드회사 직원 A씨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다음날 경찰에 불려갔다. 그는 어떠한 성 접촉 시도도 없
-
예술의전당, 출연 계약 일방 취소 파문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인천공항. 푸에르토 리코 출신의 미국인 테너 체자르 에르난데스(42.사진)가 어두운 표정으로 입국장에 나타났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는 7일 예술의전당
-
정·관계 로비 실체 드러날까
타인 명의로 게임장을 운영해 7개월여 동안 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석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회장이 1일 구속수감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중앙
-
한컴산 회장 로비 혐의 체포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사행성 성인게임기 제조업체로부터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한국컴퓨
-
전 부장판사 결국 구치소로
조관행 전 고법 부장판사. 법조 브로커 김홍수(58.수감)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관행(50) 전 고법 부장판사가 9일 새벽 서울 성동구치소에 구속수감됐
-
황우석 박사 논문조작 지휘…28억 사기ㆍ횡령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관련 연구는 김선종 연구원이 단독으로 저지른 '줄기세포 섞어심기'와 황 박사가 진두지휘한 '논문 조작'이 결합한 사기극이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최종 결
-
[사설] 현대차 수사, 불구속 원칙 지켜지는 계기로
한 달가량 이어져 온 현대차 수사가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냄으로써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수사팀 회의와 내부 보고 절차 등을 거쳐 처벌 범위와 수위를
-
"경찰 난자매매 수사 때 황 교수 보호 위해 외압 있었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17일 난자은행인 '도너 뱅크(DNA-BANK)'의 일본인 불임부부 대상 난자매매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상당한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
"증거 인멸 우려" 한밤에 영장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12일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관련자들이 증거 인멸을 시도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민
-
"구속·불구속 기준 만들자"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30일 "검찰이 자체 운용하는 구속 여부에 관한 원칙을 불구속 원칙에 맞게 보완해야 한다"며 "이를 공론에 부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기를 제안한
-
정·검·경 인사 수백 명 '리스트'
'대형 건설회사로부터 수사를 무마시켜 주는 조건으로 9억원 갈취, 카지노에서 83억원 돈세탁, 검.경.군 및 정.관계 인사 이름.연락처가 빼곡히 적힌 개인수첩 관리…'. 재작년 H
-
[사설] 불법 도청이 빚은 국정원 차장의 비극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던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인은 질식에 의한 자살로 드러났다. 경찰과 감사원.국정원
-
임동원·신건씨 영장 "장기간 걸쳐 조직적 불법 도청"
검찰이 14일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불법 도청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직 국정원장들이 동시에 사법처리되기는 사상 처음이다.
-
임동원·신건씨 영장… 검찰 "불법 도청 주도적 개입 혐의"
국가정보원(옛 안기부)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4일 김대중(DJ)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71).신건(64)씨에 대해 불법 도청에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