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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씨 사건 질문·답변 요지
유진산 의원(신민) 질문=▲신민당은 11월2일 우리 정부와 국가를 대표한 김종필 총리의 소위 「진사 방일」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규정했다. 제1의 국치는 경술년 합방이지만 당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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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저축 증대 운동 전개|박 대통령 새해 시정 연설
박정희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7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새해 시정 연설 (김종필 총리 대독)을 했다. 박 대통령은 약 1만5천자에 달하는 장문의 연설을 통해 ▲외교 ▲국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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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내가 아는 박헌영(171)-연금상태의 나날
평양에 이송되어 「이승엽 간첩사건」을 듣고 청천의 벽력을 맞은 것 같이 눈앞이 캄캄하였다. 이승엽「그룹」들이 간첩행위를 해서가 아니라 평양경계 안의 파쟁의 결과라는 것을 나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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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내가 아는 박헌영(136)|박갑동(제자 박갑동)
무력준비에 나선 북한은 1949년 7월에는 「조국보위후원회」(군사후원회)를 면·이 등 행정단위의 말단까지 조직하고 민간에서 비행기와 전차를 구입, 헌납하는 운동을 일으켜 군비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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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저력" 6국서 출간
박정희 대통령의 저서 『민족의 저력』이 이번에는 「홍콩」 에서 중국어로 출판돼 곧 시판되리라는 소식. 이 번역판은 IPI(국제신문인협회)회장을 지낸 「오우·시안」여사(「홍콩」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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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에 불붙인 12년|박 대통령의 치적과「리더십」
『오늘날 한국이 직면한 모든 불안과 혼돈은 궁극적으로 가난에 연유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건전한 발전도, 복지 국가의 건설도 결국은 자립 경제 건설의 성패에 달려 있다』-. 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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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윤봉길 의사
4월29일- 지금으로부터 41년전 이날은 상해 「홍큐」(홍구) 공원에서 단독으로 폭탄 2개를 던져 일본군 총사령관 「시라까와」(백천) 육군대장이하 장성·고관 도합 10여명을 한꺼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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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치사 요지
『나는 작년에 있었던 제1회 전국 교육자 대회에서 우리민족의 정통성과 확고한 국가관에 기초를 둔 교육, 즉「국적 있는 교육」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바 있다. 우리 민족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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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1949년10월1일, 북경 천안문 광장에 모인 30만명의 민중앞에서 모택동은 선언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오늘 여기서 성립했다』. 이것이 바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고호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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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종교의 현황|문공부 발간『한국의 종교』에서
문공부는 지난 연말에 우리 나라의 종교현황과 종교행정을 밝히는『한국의 종교』를 발간했다. 정부의 첫「종교행정백서」에 해당하는 이『한국의 종교』는 71년 간행한「종무편람」과 매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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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현실화의 방향 제시|박 대통령 연두회견서 부각된 시정구상
12일에 있은 박정희 대통령의 새해연두기자회견은 유신과업수행을 위한 그의 시정 구상과 소신을 밝혀 모든 국민의 참여를 호소했다는데서 가장 큰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박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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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72년…새 질서에의 여명 (4)|분쟁의 현상 고정
71년에 태동하기 시작한 강대국간의 「해빙」 여파는 72년에 들어 분쟁 지역에 「현상 고정화」란 세찬 바람을 몰고 왔다. 이 결과 분쟁 지역에는 현상 고정에 의한 위기의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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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지표는 백억불 수출|박 대통령 「수출의 날」치사
박정희 대통령은 30일『민족사의 앞날을 멀리 내다 볼 때 1백억불 수출 목표 달성은 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우리 경제가 한시 바삐 넘어야할 보람찬 관문이라고 믿으면서 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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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북간도(18)이지택(제자 이지택)
이 무렵에 북간도에는 한족 독립기성회라는 것이 조직되었다. 3·1만세가 있기 전 결성된 이 단체의 구성 경위를 얘기해야겠다. 앞서 강봉우가 국내로 돌아오는 것과 때를 같이해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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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생활의 단층을 깊었다|직접 대했던 이들이 말하는 북의 사람
『북의 일행』54명이 서울에 머무른 지 4박5일-. 먹고 자고 보고 말하면서 그들이 남긴 일거일동은 분단 27년이 빚은 남북생활의 거리를 역력히 드러낸 것이었다. 숙소에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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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관람에도 정치 색만 내밀어|북적 대표들 창덕궁·경복궁 구경
개운 찮은 뒷맛을 남기고 2차 본 회담을 마친 13일 하오 북한 적십자 대표·자문위원·수행원 일행은 우리측의 안내로 창덕궁과 경복궁 국립 박물관 등 운치 있고 유물이 풍부한 고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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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체제 내실 다져 평화통일 달성
박정희 대통령은 2일 총 규모 6천9백80억원의 새해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김종필 총리대독)을 했다. 박대통령은 이 연설문을 통해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남북적십자회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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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과 총력 안보의 한해|박 대통령 7대 취임 그 어록으로 본 1년
박정희 대통령은 7월 1일로써 제 7대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집권 제3기의 첫해인 이 1년 동안 박 대통령은 격동하는 국내의 정세 속에서 국가 민족의 새로운 좌표 설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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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개인의 발명
지난 57년2월에 제정, 같은 해 5월19일부터 기념 행사를 갖기 시작한 「발명의 날」이 이번으로 16회를 맞게 되었다. 전세계에서 기술 혁신의 물결이 노도처럼 굽이치고 있는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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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하는 월맹군 공세 「보·구엔·지압」의 전략
「장·라쿠튀르」기자는 「르·몽드」지의 외신부장을 역임한 「프랑스」 1급의 「인도차이나」 전문가로서 다년간 현지에 종군한 「베테랑」이다. 57년부터 「르·몽드」지의 「그랑·로포로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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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 공동성명 전문
【상해27일 UPI동양】닉슨 미국대통령과 중공수상 주은래가 27일 발표한 공동 코뮤니케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합중국의 닉슨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수상 주은래의 초청으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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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극송」일행에 "한산한 출영"
「하와이」를 떠나는 「닉슨」대통령은 푸른 「스포츠·코트」차림에 회색빛 바지를 입고 패트 여사는 청·백색의 드레스 차림이었다. 7천 여명의 전송객을 향해 닉슨 대통령은 평화의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