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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④ 인간
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 다윈 탄생 200년,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 근대 과학혁명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중앙일보와 ‘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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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당신, 10대 그룹 인사책임자가 컨설팅해 드립니다
전상욱(24·사진)씨는 대학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하고,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이런 점을 살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업체의 광고팀이나 판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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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MB 집권 1년간 243회 대남 비방 … 대통령 거명 2390번
북한 언론이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인 ‘상생·공영’ 정책 설명회를 “대결을 고취하는 불순한 광대극”이라 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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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성실한 면 높은 점수 … ‘남과 다른 나’ 차별화해야
자문단이 분석한 이하늘씨 면접 Q 자기소개를 해 보라. A 1992년 일곱 살 때 부모님을 따라 중국에 가서 12년 동안 공부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한국에 왔다. 장점은 중국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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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보물이 가득한 숲과 같아 … 우리 손으로 제대로 캐내야”
중앙일보 연중 시리즈 ‘한식, 세계를 요리하라(본지 1월 28~30일 4·5면)’를 계기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좌담회를 열었다. 한식과 세계 각국의 고급 음식 문화에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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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신토불이 핼러윈 … 도깨비가 온다
악마의 얼굴을 새긴 호박, 마녀 복장을 하고 사탕과 초콜릿을 얻으러 다니는 아이들. TV에서나 보던 미국의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 풍경이다. 31일 핼러윈 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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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올가을 패션 빈티지에 물들다
왜 요즘 노래는 들을 만한 게 별로 없을까. 예전 명화들을 보면 가슴 찡한 명장면으로 가득한데 왜 요새 영화는 볼만한 게 없을까. 답은 쉽다. 나온 지 수십 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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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현판은 부서진 38개 나무 조각의 땜질
[김상선 기자]지난 2월 화재 때 땅에 떨어져 훼손됐던 국보 제1호 숭례문(崇禮門ㆍ남대문)의 현판이 1950년대 보수 당시 글자 일부가 원래의 모습과는 달리 변형됐다는 사실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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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도 수출 효자” 그때 기억나세요
‘1963년 서독에 갈 광부 367명이 뽑혔다. 대졸자가 20%였다. 그들을 신사 광부라 불렀다’. ‘이쑤시개도 수출에 한몫했다. 1976년에 200만 달러어치, 28억57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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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과학적인 효과 입증 파리 남성 사로잡아”
유행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의 남성들이 ‘안티 에이징’ 화장품에 푹 빠졌다. 잘 가꾸는 데만 집중하던 남성들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전문화된 남성 전용 노화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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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싸게싸게 ~ 기회 놓치지 마세요”
회사원 김민강(43·대전시 서구 갈마동)씨는 지난해 9월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위아자장터에 자녀들과 함께 어린이 장터에 참여했다가 기업·단체장터에서 충전용 미니 청소기 한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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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업그레이드 악극’ 뜻밖의 수확
‘신장미’로 분한 박해미(左)는 뛰어난 가창력을 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대중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트라이프로 제공]노골적인 통속성의 승리. 15일 서울 공연의 막을 내린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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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떠난 지 한 달, 이청준 문학의 고향에 가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세트장이 들어서 있는 장흥 회진포구 전경. 빨간 지붕의 세트는 영화 막바지 남녀 주인공이 해후하는 주막으로 쓰였다. 영화의 원작은 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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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홍대 앞에 가면 ‘빵 향기’가 난다
요즘 개인이 하는 동네 빵집, 즉 ‘윈도 베이커리’를 보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프렌차이즈 빵집들이다. 본사에서 반제품·완제품을 공급받아 어디를 가나 균질한 맛을 제공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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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궁궐 밖으로 나간 ‘서민형 사극’
사극의 변화가 숨가쁘다. 궁궐 안의 정략과 암투는 옛날 얘기다. 이른바 ‘퓨전사극’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현대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젊은’ 사극이다. 그 현주소를 압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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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시선이 ‘선글라스’에 꽂힌다
이제 선글라스는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액세서리가 됐다. [사진=박종근 기자]에르메스 선글라스? “새로 산 선글라스 어때? 에르메스 건데 … .” 이렇게 말하는 친구의 자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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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땅 흔들 … 매일 공포 속에 잠들어”
중국 위생부는 피해지역을 돌며 방역과 소독작업을 벌이면서 이미 감염된 환자들을 격리수용하고 위생검사를 하고 있다. [몐주(쓰촨) AP=연합뉴스]피해 현장이 이 정도로 처참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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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때? 포장마차 ‘밤마실’
서울 논현동 영동시장 뒷골목에 자리잡은 한신포차. 서울 강남의 밤문화에 익숙한 사람이면 상호를 듣기만 해도 소주잔을 떠올리며 “캬~” 소리를 질러댈 것이다. 포차는 포장마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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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하우스 맥주, 여기가 명가
매장에서 직접 발효과정을 거쳐 만드는 하우스 맥주. 공장에서 만드는 병맥주와 달리 효모가 살아 있어 신선함이 그만이다. ‘맥주 만들기 동호회’ 운영자인 정영진씨가 서울 시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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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땅 위의 연둣빛 바다
# 차밭은 ‘4말5초’다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도순다원에 3월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다급함이 묻은 조심스러운 목소리였다. 혹시 카메라 하나 보지 못했느냐고 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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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잡으려면 ‘짬뽕 마케팅’이 답
휴일을 맞아 중국 상하이 난징거리로 쏟아져 나온 인파. 인구 13억의 중국 내수시장을 잡으려고 지구촌 기업들이 몰려들어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13억 인구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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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소담수목원, 애걔! 하다가 와아!! 하다
수목원에서 묵는 하룻밤, 누구나 별과 꽃과 나무와 바다의 주인이 된다.카페에서 내다본 안뜰.성만기 원장과 부인 이상숙씨꽃을 보고 ‘예쁘다’하긴 쉽습니다. 하지만 그 꽃을 피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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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나홀로 식사’ 당당하게 하고 싶다면
혼자 밥 먹는 것은 흥미진진한 모험이다. 일상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으며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작은 용기와 마음의 여유다. [사진=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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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티파니는 초고가 보석 팔지만 은 장신구 등 싼 제품도 많아”
제임스 킨(56·사진) 티파니 사장은 “전 세계 다이아몬드 소비자 가운데서도 한국 소비자는 최고 중의 최고만을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뉴욕 티파니 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