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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순부터 정부 업무보고 받아
노태우대통령당선자는 대통령취임에 앞선 정무파악을 위해 정부의 새해업무보고를 이달 중순부터 받을 예정이다. 노당선자에 대한 정부의 업무보고는 외교·국방, 정치·사회, 문화, 올림픽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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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신년 인터뷰
인터뷰 전육 정치부차장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 취임후의 국정운영 계획, 국내외의 당면 현안과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포부와 소신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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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시·군·구 동시실시
지자제실시방안을 놓고 협의를 계속해온 정부와 민정당은 내년1월 2백36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지방자치제를 실시키로 사실상 결론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은 오는 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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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순 당정개편|국회의장단·13개상위장 포함|민정당 소식통밝혀
정부·여당은 오는 4월중순께 일부개각을 포함한 국회요직과 당직의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정당은 16일상오 청와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가진데 이어 하오에는 이춘구사무총장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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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각제」로 가는 민정항로
구구한 억측 속에 갖가지 추측만 무성했던 민정당의 개헌안 기본골격이 마침내 표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지역별 개헌간담회라는 여론수집과정과 당론화의 절차 등을 거쳐야겠지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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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특구성 뒤의 산적된 과제들|개헌항로 시계가 흐리다
국회는 24일 개헌특위를 구성키로 의결함으로써 마침내 합의개헌을 위한 대협상의 닻을 올린다. 신민당이 지난해 5월31일 개헌특위구성 안을 낸지 만1년25일만에 성사된 데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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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3공화국 정치운행을 그르친 근원의 하나는 정치자금이다. 정구영당의장은 빗나가고 있는 정치자금에 최소한의 도덕적 규범과 질서를 마련키위해 무던히 애썼다. 그는 이 문제로 박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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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타협바라는 만조 분위기 감지
-4·30 청와대회동, 5·29 노-이 회동, 내주 초의 청와대 회동 등으로 이제 개헌협상은 본궤도에 오른 느낌입니다. 개헌정국이 너무 급진전해어리둥절 하다는 말도 많습니다.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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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회고록「실패한 도전」2부(9) 박대통령, 단독면담 회피
그해 여름 여야 정당은 꼭같이 내부의 다툼에 휩쓸려 있었다. 여야 정당의 온건파가 정계개편에 묵계했다는 것 때문에 일어난 윤보선 유진산씨의 대결은 승패가 쉽게 결말나지 않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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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회고록 「실패한 도전」2부
공화당 시대 정가에 흘러 다닌 토픽 중에 좀 색다른 얘기가 있었다. 『이후락 실장이 정구영 당의장의 아현동 자택을 처음 방문했을 때 두 차례 큰절을 했다더라. 어느 공화당 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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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헌정 연구위 곧 출범
정부는 전두환 대통령이 3당대표들과의 청와대회동에서 대통령직속기관으로 헌정제도연구위원회 의 구성을 밝힘에 따라 1일하오 국무회의에서 헌정제도연구위원회 규정안(대통령령) 을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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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논의 당에서 주도
민정당은 2·24청와대 3당 대표회동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7일 시·도 지부장회의와 상임위원장 회의를 각각 소집한데 이어 이날 하오 당정 모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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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시기제시로 정국에 새 전기
○…24일 청와대 3당대표 회동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제시한「89년 개헌」은 l·l6 국정연설의 기본골격은 유지하고 있으나 그 내용은 1·16제의의 헌법논의 유보차원을 훨씬 뛰어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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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원 초읽기 돌입
국회개원은 이제 시간문제인 것 같다. 12대국회의 임기가 시작되고도 20일이 지나도록 국회문을 열지못한데 따른 비판적 여론의 무게, 그동안의 막후협상, 청와대3당대표회동등이 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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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걸고 1시간20분간 밀담
○…이종찬 민정·김동영 신민당총무는 1일 상오 국회개원협상결렬 10일만에 플라가호텔에서 조찬을 겸해 회동한 후 『총무끼리 책임지고 개원문제를 풀기로 했다』면서 두사람 모두 밝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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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곧 타결 기미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국회개원협상은 청와대 3당대표회동이 있게되고 여야간의 가장 큰 쟁점이 돼온 김대중씨의 사면·복권문제에 대해 김씨 스스로가 자기문제는 협상대상에서 제외해도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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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명 3차해금|3김씨등 15명은 제외
전두환대통령은 30일 상오10시를 기해 3차해금을 단행, 정치활동피규제자 99명중 84명에 대한 규제를 해제했다. 이로써 정치활동 피규제자는 15명만 남았다. 3차해금으로 풀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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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기 금명결정
정부와 민정당은 금명간 당정고위연석회의를 열어 12대총선시기를 최종확정한다. 한 고위당직자는 1일 『선거시기확정에 관한 당정접촉이 금명간에 있을것』 이라고 밝히고 『선거시기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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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들이 말하는 총선과 88년의 향방
(대화정치 전통 남겨) ▲권익현 민정당대표위원=이번 정기국회를 마지막으로 11대 국회가 끝나게 되는군요. 돌이켜 보면 11대 국회는 역대 어느 국회보다 대화정치, 화합정치를 이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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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결산 국회 어떻게 운영될까 총선 겨냥…야「증언수립」높아질듯
11대 국회를 결산할 제123회 정기국회가 20일 개회됐다. 여야는 관례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회기를 일단 90일간으로 합의하기는 했지만 12대 총선거시기가 매우 유동적인데다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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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 |초당「외교협의체」무산.
이동원외무장관이 대일교섭에 성의가 없다고 힐책하는 공화당중진들에게 초당외교의 강화를 위해 거국적인 외교협의체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박대통령은 여당측에 이문제의 진지한 검토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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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3) 제80화 한일회담(232)-7인 외교자문위
박대통령은 정권의 운명을 걸고 한일회담 타결시한을 65년6월까지로 못박았다. 6·3사태는 한일회담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충분히 정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사실을 실증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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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229)
박대통령은 주일대사 기용 발표직 후 나를 청와대로 불러 한일관계 정상화에 관한 소신을 피력하고 현안 타결에 맹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국내의 정세로 봐서 내년 6월 중순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