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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건이면서 프리미엄 중형차 느낌 … 유럽차 버금가는 디자인·성능
불모지에서 다시 싹 틔운 왜건의 꿈. 현대 i40을 향한 언론의 평가는 한결같았다. 맞는 말이다. 현대 i40의 장르는 스테이션왜건이다. 흔히 줄여서 왜건이라고 부른다. 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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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김태희 가는 헤어숍 어디냐” … 맛집·성형·쇼핑 ‘강남 엔터투어’ 뜬다
요우커는 분명 노다지다. 그러나 맞춤 공략해야 요우커가 손에 쥔 노다지를 캘 수 있다. 단 바가지는 금물이다. 요우커는 단호하다. 한번 당하면 다시는 그곳을 찾지 않는다.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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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샤넬 열광하던 요우커들 … 이젠 국산 명품에 1000만원 쓴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2층 ‘라네즈’ 매장. 요우커 4명이 5만3000원짜리 스킨·로션 세트 8개를 주문한다. 포장이 끝나자마자 이들은 “대기 중인 관광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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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수준인 NC백화점 명품값 “비결은 직수입”
29일 문을 연 NC백화점 강서점은 명품을 직접 수입해 가격을 낮춘 것과 백화점 안에 놀이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명품 매장. 이랜드 계열의 NC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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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달라" 세계 최고 '큰손' 서울서 비명 왜?
밤 9시, 숙소 찾아 서울서 인천으로 중국 국경절인 10·1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요우커들이 28일 저마다 쇼핑백을 가득 채운 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호텔로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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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EDUCATION] “손자·손녀 학원 … 내 발품·정보로 고른다”
Getty Images/멀티비츠 서울 서초동에 사는 심옥자(68)씨는 치과의사인 딸과 함께 살면서 외손녀(14)와 외손자(4) 교육을 도맡고 있다. 매일 유치원생인 외손자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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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 탐방 ⑦ 가나 빈민마을의 사립학교 GPS
지난 8월 졸업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초등생들 [사진=GPS 제공] 중앙일보시민사회환경연구소전문위원남서울대 교수 1996년 여름 어느 날,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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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골프 6세대, 코롤라 10세대…이유있는 질주
폴크스바겐의 딱정벌레(비틀). 히틀러의 지시 아래 독일 국민차로 개발된 이 차는 1945년 양산돼 독일 경제 부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오리지널 비틀은 2003년 멕시코 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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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백화점 식품매장서 떼쓰던 중년여성보니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딘앤델루카 매장.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한 중년 여성이 "쿠키를 진열해놓은 장식품까지 통째로 팔라"고 나섰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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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포럼 월례 토론회 ‘차기 대통령의 역사적 소명’
한국선진화포럼이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차기 대통령의 역사적 소명’을 주제로 월례토론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토론에 나선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이종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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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화요칸중궈(看中國)] “한국 호감 있다” 5년새 73 → 53점
세계 경제가 불안하다. 그럴수록 주목을 받는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의 정책은 또 한반도 정세 흐름을 바꿀 정도로 강력하다. 과거 중국의 정책은 중국 공산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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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경선룰 수용 … 민주 후보들 “검증대 서서 겨루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변호사가 24일 민주당이 주장해 온 후보단일화 경선 룰을 받아들였다. 민주당도 25일 시장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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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따라 상경한 이농 1.5세, 그들에겐 주택가 골목이 고향
어느 틈엔가 대중가요에서 고향이 자취를 감췄다.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고향이 없기 때문이다. 대도시 아파트에서 태어나 2년 정도에 한 번씩 이사 다니며 살아온 요즘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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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경선룰 수용 … 민주 후보들 “검증대 서서 겨루자”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민주당 신계륜천정배박영선추미애 후보(왼쪽부터)가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TV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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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미국 부자가 다 패리스 힐튼 같을까요, 잘못 아신 겁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왼쪽)은 세계 1~2위를 다투는 갑부인 동시에 통 큰 기부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다. 그는 빌 게이츠의 가족기부 재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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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축소보다 부자증세” 유럽에 ‘버핏세’ 도미노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는 이른바 ‘버핏세(Buffet rule)’가 여러 나라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재정적자와 세수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유럽 국가들에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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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안 된다 했지만 … 차별화로 전국에 매장”
대구를 기반으로 한 아웃렛 전문업체 모다아울렛이 전국화에 나섰다. 지난 4월 자루 아울렛을 인수하면서 얻은 대전점과 경기 광주의 곤지암점을 재단장해 오픈한 것이다. 모다아울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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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수학이다” … 베이너 “계급투쟁”
오바마(左), 베이너(右) “백만장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쉬운 일이다. 하지만 한 계층을 다른 계층과 다투게 만드는 것은 리더십이 아니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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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부자 증세 … 오바마 ‘버핏세’ 제안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왼쪽)이 지난 2월 1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으로부터 2010 미국 대통령 자유메달을 받고 있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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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남편 친구와 불륜 … 마약까지
200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선 세라 페일린(47·사진) 전 알래스카 주지사. 당시 그는 자신을 “여러분과 같은 평범한 ‘하키맘(자녀의 특별활동을 챙기는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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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소득' 美 중산층, 자녀교육도 손해
돈이 아주 많거나 아니면 아예 적은게 낫지 애매한 소득은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이 미국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생활의 발견'이다. 세금이나 의료혜택은 물론 자녀교육에서도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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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아줌마 ‘명품 로망’ … 홈쇼핑이 파고들다
지난달 10일 현대홈쇼핑은 영국 명품 브랜드 ‘멀버리’의 핸드백을 판매했다. 준비한 것은 틸리백(238만원)과 알렉스 오버사이즈백(219만원)처럼 200만원이 훌쩍 넘는 비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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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장의 閑가위·寒가위] 올 한가위 2006년보다 더 춥고 외롭다
5년 전보다 더 추워졌다. 중소기업 박 부장의 추석 얘기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과 빚은 되레 늘었다. 자산가치는 떨어지고 가계 곳간은 점점 비어간다. 올 들어 고(高)물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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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비우고 낮춰 보세요, 젊음이 다시 찾아옵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중년의 가슴에 더 와 닿는 가사다. 오십 줄에 들어 그런 허전한 기분 한 번 안 느낀 사람 있을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