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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통령은 율법과 정죄의 내전을 끝내야 한다
이하경 대기자 30여 년 전 잘나가는 검찰 간부가 내게 말했다. “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손볼 사람은 어떻게든 손봤고, 봐줄 사람은 끝까지 봐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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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대만 방정식’ 풀 정교한 외교해법 몰두해야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국제무대에서 한 국가의 권력이 빠르게 상승하면 주변 국가들은 경계심을 갖게 된다. 상승국이 그러한 주변국들을 안심시키지 못하면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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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총리' 아베 총격 사망, 충격에 빠진 日열도…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지난 2013년 8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20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한 연설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7월 셋째 주(9~15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아베 신조(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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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 피 냄새 마다 않는다…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기관 '모사드'
국가정보원을 대외안보정보원(가칭)으로 개편해 해외·북한의 안보정보 수집과 첨단기술 보안에 주력하게 한다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의 발표가 지난 7월 30일 나왔다. 정치에 휘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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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894년의 총성, 일본의 경복궁 습격에서 시작됐다
━ 새롭게 읽는 청일전쟁 2018년 12월 43년 만에 개방한 경복궁 서문 영추문. 1894년 일본군은 이곳을 통해 경복궁에 들어와 조선군을 무장해제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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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와 고노는 출장중~5년간 60번 출국한 '아베 지구본 외교'
총리와 외상은 출장중-. 지난 12일부터 발트 3국과 동유럽 3국 방문에 나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또 11일부터 미얀마와 아랍에미리트(UAE),캐나다 방문일정을 소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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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모사드 국장 평균 5년6개월 재임 … 정권 관계없이 자리 지켰다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 ‘침묵의 구원자’ 이스라엘 정보기관 수장 국가정보원이 숨 돌릴 틈 없이 펀치를 맞고 있다. 예산 삭감에 조직과 역할 축소, 명칭 변경까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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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살벌한 이스라엘 '모사드' 정권교체를 걱정않는 이유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모사드 국가정보원이 숨 돌릴 틈 없이 펀치를 맞고 있다. 예산 삭감에 조직과 역할 축소, 명칭 변경까지 요구받는다. 전직 원장들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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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훈이’ 권창훈, 프랑스 데뷔골
디종 미드필더 권창훈이 20일 렌과 경기에서 프랑스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올림픽팀과 A대표팀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 8경기 출전에 그쳤던 권창훈은 올 시즌 3경기 연속 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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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어처구니없는 한국 외교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지난주 비행기에서 계단 트랩이 아닌 금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을 처음 봤다. 주인공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82)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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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칼 3개 뽑은 특검, 대통령 아픈곳 겨눴다
━ 제3자 뇌물죄 겨냥 문형표 긴급체포최순실 재산, 금감원에 자료 요청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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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첫 발탁' 슈틸리케호, 유럽 원정 2연전 명단 공개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윤빛가람(옌볜 푸더)이 3년 8개월만에 A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을 비롯해 부진한 유럽파들 중 다수는 A대표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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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GOLF] 유러피언투어 쩐의 전쟁 최대 승부처! 파이널 시리즈 4차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생중계!
로리 맥일로이, 안병훈! ‘레이스 투 두바이’의 정상을 향한 마지막 고비에 올라서!쩐의 전쟁 최대 승부처,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 4차전!JTBC GOLF, ‘DP 월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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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정장 강수일, “이 순간을 즐기겠다”
8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체크무늬 반바지 정장 차림으로 입소하는 강수일,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정우영, 축구화 상자 두 개를 들고 온 최보경(왼쪽부터). 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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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유라시아 횡단열차 탑승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대륙횡단 열차여행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목표에서 KTX로 출발 서울에서 합류하여 블라디보스토크와 베이징으로 이동 유라시아를 횡단, 베를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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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캡틴 쿠' 구자철, "브라질월드컵 후 한동안 패닉…0부터 다시 시작"
'돌아온 캡틴 쿠' 구자철(25·마인츠)이 절치부심하고 있다. 구자철은 18일(한국시간) 오후 9시55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와 평가전에 섀도 스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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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의 유럽, 2014년의 동아시아
지난달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부부를 저격한 사라예보 사건 이후 한 달여 만에 독일·프랑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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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보경, 우 근호 … 주영 공백 채웠다
김보경(左), 이근호(右)병역 연기 논란으로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한 박주영(27·아스널)의 공백은 없었다. 좌우 날개로 나선 이근호(27·울산)와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이 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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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기소저(奇小姐)와 고려양(高麗樣)
한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스포츠계에 김연아의 한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때 이영애의 대장금이 아시아와 중동지역을 석권하였고 “소녀시대”등 한국의 걸 그룹이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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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테마 읽기] 광기의 20세기
증오의 세기 니얼 퍼거슨 지음 이현주 옮김, 민음사 940쪽, 4만5000원 리뷰 = 최호근 박사 (고려대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금융의 지배』로 이름값을 높인 하버드 대학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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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세계의 총기 규제
우리나라는 엄격하게 총기 소유를 규제해 총기 사고가 드문 반면, 미국 등 총기 소유를 허용하는 나라에서는 사고가 빈번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총기 소유를 금지하면 될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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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탄핵의 아픔’ 허정무 “남아공 가서 한풀이하겠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거스 히딩크가 아니라 허정무일 수도 있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이 끝나고 허정무는 축구 대표팀 감독에 올랐다. 대과가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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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엘스가 '황제' 우즈를 1타 차 눌렀더니…
헨릭 스테손이 우승한 뒤 아내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바이 AP=연합뉴스] 황제와 황태자 간의 전쟁 통에 '중동 전문가' 헨릭 스텐손(31.스웨덴)이 떴다. 스텐손(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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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백지훈 … '마음은 벌써 독일에'
41일에 걸친 아드보카트호의 대장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중동.홍콩에서 다섯 번의 평가전을 치른 축구 국가대표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 전지훈련 후반기를 맞는다. 미국(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