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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접수한 이명박 "시대정신은 경제 살리기와 사회통합"
그래픽 크게보기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전날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뒤 첫 당 일정이었다. 당헌.당규상 대통령 후보는 당무 조정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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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서로 얼굴도 모르는 잡탕"
"오로지 '대선 승리' 깃발 하나만 보고 모이다 보니 서로 얼굴도 잘 모르는 잡탕이 됐다…." 범여권에 속하는 경기도 지역 A의원이 1일 한숨을 내쉬며 토로한 발언이다. 그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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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
영국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의 주인이 10년 만에 바뀌었다. 새 총리 고든 브라운은 부인 사라 여사와 27일 런던 버킹엄궁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새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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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손학규를 범여권서 빼달라는데 …
범여권 대선 주자로 뛰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캠프에 참여 정부의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합류하고 있다. 200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청와대 혁신기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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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김근태의 눈물
김근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과는 상극이다. 같은 당에 오랫동안 몸담았지만 결코 상대방을 평가해주지 않는다. 1970년대와 80년대 민주화투쟁을 함께했던 YS(김영삼 전 대통령)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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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시베리아 보다 혹한에 선 나를 국민이 녹여줘" 선진평화연대 출범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동토의 땅... 국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제 몸을 녹여주셨습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300석의 객석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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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선진평화연대 격려사
존경하는 정성헌 선진평화연대 상임공동 대표님, 추진위원 여러분, 발기인 여러분!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선진?평화의 깃발을 들고, 사랑하는 우리 조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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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 한나라당 경선 출마 선언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대선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1일 오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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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 이념 성향은 '딴판'
■ 지역별 이념 성향 살펴보니 햇볕정책은 호남에서만 통해 TK - PK 이념차 5년 전보다 줄어 '호남+충청 연대론''호남+충청 환상(幻想)론''영남 후보론''영남 분열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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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있나 없나?
호메로스와 플라톤 시대부터 끝없이 이어진 논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블레즈 파스칼은 굉장한 경험을 했다. 그는 나중에 그 경험을 모두 종이 위에 옮겨 적으려 했다. 자신의 눈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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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 실용주의 → 중도' 지지율 안 뜨자 승부수…손학규의 계산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밤 측근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사진=김태성 기자] 지난 주말 한나라당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장고와 잠행은 탈당 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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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의 탈당, 한국의 탈당
열린우리당에서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요란하며 결연하기까지 하다. "창조적 분열을 위해 광야로 나간다"(최재천) "새 정치를 위해 열린우리당은 죽어야 한다"(이계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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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선 불출마 '서면 문답'
16일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고건 전 총리의 대권도전 포기 기자회견이 지지자들의 반대로 지연 승강기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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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오후 회견…대권출마 포기 선언
고건 전 국무총리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정치행보에 관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 회견은 예정에 없었던 것으로 차기 대권 주자 중 한사람인 고 전 총리가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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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포기·와병설은 악성 루머" 2주째 잠행 중 고건 측 해명
정국 구상을 위한 '잠행(潛行)'을 보름가량 지속하고 있는 고건(얼굴) 전 총리 측이 14일 항간의 '소문'을 해명하고 나섰다. 고 전 총리는 1일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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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칼날 위에 선 중도
한국의 정치사에서 '중도'의 이미지는 부정적이었다. 굴복의 정치수사적 표현쯤으로 여겨졌다. 박정희 정권 말기인 1970년대 후반 야당 지도자였던 이철승씨는 '중도통합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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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호 누가 이끌까
대선 예비주자 7명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들에게 "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에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의 답변은 화려한 경력 위에 자기 삶의 궤적을 수놓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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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에게 듣는 '내가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
◆ 이명박=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입장에서 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를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오늘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어디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없다. 서민들은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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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도 17일께 대선 경쟁 '출사표' 던진다
한나라당 소장파 핵심인 원희룡 의원이 17일께 출마 선언을 하고 대선 경선 경쟁에 뛰어든다고 한겨레 신문이 11일 전했다. 원희룡 의원은 10일 "지금 모두 성 안의 잔치에 눈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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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강남 잡으려다 전국 부동산이 실패"
고건 전총리는 17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원인은 "세금과 규제에 의한 수요억제 정책 일변도였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오후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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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화려한 속임수
우리는 지금 희한한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 국회 47% 의석을 가진 제1정당이 스스로 간판을 내리고 흩어지겠다고 한다. 그것도 여당이 말이다. 5.31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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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금강산 가겠다는 집권당 대표
북 핵실험 사태에 대응하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행보를 보면 그가 과연 집권당 대표인지 혼란스럽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PSI)에 한국이 참여할 것인지 같은 중요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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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범여권에 한 걸음 더?
고건 전 국무총리는 낚시를 좋아한다. 그는 "긴장하며 때를 기다리다 기회가 왔을 때 한번에 확 잡아챌 때 느끼는 타이밍의 묘미 때문에 낚시를 즐긴다"고 한다. 그는 정치의 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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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론 불지피고 화답하고
한가위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차기 대선 구도를 결정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정대철 상임고문은 '당 해체→신당론'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